저요. 남중, 남고, 남대나왔습니다. (여기서 남대란 공대를 말합니다.)
말그대로 여자기근의 적절한 조건을 갖추면서 살아왔죠.
그게 한이었던지,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 스터디, 동창회, 정모등등을 무지하게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누나던 친구던 동생들이건 여자친구들이 많이 있죠.
메신져던 문자던 소소히 연락하면서 지내고있고, 가끔 기회되면 만나서 차를 마시던 밥을 먹던 합니다.
헌데요, 제 친구들(환경이 저러니 마초들이 좀 많습니다)이 어제 술자리에서 그러더군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 다 너나 그 여자들이 바라는게 있고 원하는게 있어서 관계가 유지될 뿐이다라고 나를 몰아가더군요.
4:1의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제가 좀 늦었는데 아마 오기전에 합을 짠듯하더군요. 어찌나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잘 던지던지, 무슨 남철남성남 서경석이윤석인줄 알았어요.
제 의견은, 남녀가 서로 지킬것만 지키면 충분히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요, 되도록 이성친구를 만나면 술은 자제하고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죠. 저녁시간대에는 되도록 피하고, 저녁시간대에 만날경우 단둘이 만나는것을 자제합니다. 다른 친구를 부르거나 그러죠.
그리고 저녁시간대에 술을 마실경우 가볍게 맥주500정도만을 마시곤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애인이 생길경우(저도 애인이 있습니다만), 같이 한번 자리를 만들면서 그 애인과 친해지려고 서로 무지하게 노력합니다. 물론 애인의 이성친구는 절대안돼~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면 그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드려서 연락을 안하기도 하지요.(생일때 문자한번 보냅니다)
그래서요 저는 결론이, 배려하고 눈치껏행동하고 솔직하게 행동하고 노력하면 남녀사이에 충분히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남녀사이에 친구는 절대없어~ 하시는분들이 이해가 더 안되요. 남자와 여자가 친해지면 무조건 사귀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참, 그래놓고 어저께 그 4명의 결론은, 소개팅 시켜달라였습니다. 추노에 가까운 반전을 보여준 그놈들. 그래서 소개시켜주려구요, 딱 마초같은 여자친구들로요, 떡볶이를 철근처럼 씹어먹는.....
특별한 사건이 생기면. 급 연인으로 바뀔 수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남녀 사이의 친구의 정의가 어디까지냐..가 더 중요한게 아닐까..합니다.
마초..하니 생각나는 녀석이 하나 있군요.
19금 여친이 많습니다. ㅡㅡ;
한쪽이라도 그 마음이 있다면 너무 아프잖아요^^
남자 여자, 여자 남자는 우리 세상에 친구가 안 돼.
결국에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이 생길까봐 그렇게 자제(?)하는 것 아니시겠어요?
그냥 아무나보다야 가깝지만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그게 아닌가봐요.. ㅋ
호감이 있어야 친구사이가 성립한다..
그 호감이 남녀 사이에서는 애정으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다..
글을 보니 친구사이로 유지하기 위해 자제하고 신경쓰고 계신 부분이 많네요^^
그래서 더 남녀사이가 힘든 것은 아닐까요? ^^
신경쓰는 건 저 자신에 대한 불신보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주변의 시선때문이 더 크죠.
그게 습관이되다보면 전혀 힘들고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특별히 스킨쉽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웃고 떠들고 뭐 맛있는거 먹고.. 이런거 좋아하니까요.
같이 목욕탕도 가고 여행도 가고 그래야 친구인 것임~!!
전에 제가 쓴 리플에서 남녀간에 친구가 인정되려면 상대 애인이 인정하는 상황하에 단둘이 1:1로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갖고 그 뒤 만취상태의 거취에 대해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않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뭐 친구라는 의미는 각자 받아들이는게 다를텐데...벌써 원글쓰신분 봐도 동성친구와 이성친구를 동일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불러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훨씬 많은 노력을 이성친구에게 쏟아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동일한 친구로 볼수없죠. 남녀간의 친구도 친구로 인정할수는 있겠으나 동성인 친구와는 절대로 동일급으로 인정은 할수없는겁니다.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걸 친구로 부르냐 안부르냐는 각자에 달렸고요.
그런 친구만 4명정도 있네요
사람마다 달라효~??
여자 친구들 끼리 만나도 다 다르게 놀고 다르게 대하는데요. 이성 친구 다르게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아내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 기준이 왜 친구로 인정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애인의 성격에 따라 다를것이 분명하고, 굳이 술을 만취상태로 먹는 성격이 아닌지라. 말씀하신 전제는 전혀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친구'라는 정의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제 개인적 범주로 볼때, 그 친구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충분히 친구로써 서로 인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구이기 때문에 애인이 있는 친구라면, 친구의 애인이 싫어할만한 일은 미리 염려하고 신경쓰는것 뿐이구요.
친구 = 뭘하던 다 이해해주는사람... 이건 아니잖아요.
(즉 의리가 있을까 인데..)
가령. 친구의 애인과 자신에게 동시에 절실한 도움이 필요할 때..
그리고 한명에게 만 도움을 줄 수 있을때..
동성친구면 반반의 확률로 나를 도와 줄 수 있겠지만,,
이성친구는...거의 애인을 도와줄꺼 같은데요..(물론 제가 그 상황이어도..;;)
즉,,,말이 친구지,,의리는 없는 동료 이상 이하(혹은 놀이 상대정도)도 아닐꺼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결혼 하면 또 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