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 직장 생활 후 퇴직했습니다. (3년전 얘기)
꾸준히 전 회사 사람들이랑 연락하고 만나고 친하게 지내 퇴사한 회사 재입사 희망을 받았습니다. (요번이 두번째)
전에는 관리자였는데 새로 입사하면 관리자는 아니랍니다. 정규직이긴한데 관리자가 아닌 새로운 군의 직급을 만들었더군요
급여는 3년전 마지막으로 받은 연봉으로 준다고 합니다. 퇴사할 당시에 잦은 철야로 그만 두었지만 그 환경은 개선 됐습니다.
회사 사정이 별로 안좋답니다. 더이상의 관리자는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고 채용한다면 기술직으로 뽑는다고 합니다.
알바 -> 계약직 -> 정규직 -> 기술직 -> 관리자
- 요약 -
1. 퇴사한지3년됨
2. 같은 부서, 같은업무, 같은 팀원, 같은 연봉
3. 계장(주임)으로 퇴사함, 입사하면 새로운 군의 직급 기사 위 "기정" 급으로 입사.
(관리자랑 연봉 테이블 다름, 현 직군 테이블이 낮음)
4. 현재 다니고 있던 회사 이전 문제로 퇴사한 상태임
회사도 현재 그만둔상태고 결혼도 했고(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다니면서 알아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안될듯 싶고요, 예를 들어 시간이 지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때 전에는 관리자였으니 참았는데
현재의 상태로는 관리자도 아니니까 하면서 더욱 더 참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회사 사정도 안좋은데 왜 들어가냐고 한다면 아무래도 첫번째 회사여서 적응도 쉽고, 다른 회사 들어가서 1년 2년 자리잡기도 오래걸리고 요 회사는 5년의 경력이 있으니 다른 회사하고 비교했을때 장점이고요, 매출은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있다 생각하니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요.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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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3년전에 퇴사한 회사의 같은 부서 사람에게 한통의 문자 메세지가 왔더군요.
"잘 생각하고 선택하여 원하는 대우는 꼭 받고 왔으면 한다"
어제 까지만 해도 사실 들어갈 생각이였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아쉬우니까...
아침에 문자를 받아보고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다시 오라는것은 그만큼 당신을 원하는다는 것이니
조건을 올려야 합니다.
예전처럼 철야하고 그렇진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매출 감소에 따른 생산량 없음,
조건은 올리고 싶지만 이미 3년전 얘기고 하니까 본인도 감이 좀 떨어져있을테고 등등의 이유
#CLiOS
같은 관리자의 대리 과장은 중요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올라가는 구조이기에)
다른 군의 직급으로 간다는거에 대한 불만이 조금 있습니다.
(그 잘나가는 삼성전자도 회사 어렵다고 난리입니다.)
지금 제안된 그대로 들어가면 또하나의 호구가 될 뿐만아니라,
좋지않은 선례를 남기게 됩니다.
연봉이 기존, 그것도 3년 전과 동일하다면 그건 좀 걸리네요.
그 부분이 나중에 힘드실 때 위안이 됩니다.
대체로 입사 후에 대우가 좋아지기 어려우니 입사시 기회뿐이고, 회사도 입사를 원하고 있다면 당신에게 유리한 카드가 있는 것입니다.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승리도 필요없습니다.
나중에 반드시 생각나고 아쉬워집니다.
나중에 힘들때 무엇으로 버틸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더라고요....
새로운 군의 직급은 들어가는 순간 고정일거고, 향후 관리자로의 업그레이드는 되기 힘들듯합니다.
그래서 요번 제의는 정중히 무시하고 다음번에 관리자를 채용한다면 연락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문자 보내주신 분과 이야기 해보시면 좋겠네요
제 보기엔 딜에 유리한 입장이실 수 있겠네요
위에 써 있는 댓글처럼 사장님이 인원 관리하라는... 등등의 이유로...
팀의 입장에서는 급한거 맞습니다. 사람도 더 늘려야 하고 그런데 회사의 입장이 있다보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그런데 글에 따르면 정직도 아니고, 근무 상태 계선 되었다지만, 그건 회사 들어가봐야아는 걸거고..
어쟀든 마음은 한쪽으로 굳히신거 같긴한데..
연봉이라도 올리고 들어가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동안 경력있으니 연봉이라도 올리고 가셔야
from CLiOS
연봉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직급이 한단계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단지 퇴직한 이 시점 하고 딱 맞아떨어지니...
돈 직위높게줘도 전 안가요 죽어도.
애가있어도.
좋게 나갔던 나쁘게 나갔던.
전에 다녀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다니는 순간 이미 내가 그만두고 3년간
바뀐 회사와 사람들은 내 기억속의 통제가능한
경험이아니잖아요
가지마세요.
from CLiOS
경험이아니잖아요
이 부분이 와닿네요.
다시 물량이 늘어나면 똑같은 일이 될겁다
3년전과 같은 환경 같은 연봉 한단계 아래직급이요? 갈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from CLiOS
회사를 재직중인 상태라면 아마 별 고민 안했을 수 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3년동안 노신게 아니잖아요.
명색이 회사라면서 말하는게 참 정성적인 부분밖에 없네요.
1. 야근이제 없다.
-당연하겠죠 회사에 일이 없다면서요.. 중요한건 일이 많을때도 문화가 어떻게 됐느냔데. 그에대한 정량적인 설명은 없고 그냥 그런거 없다고 퉁치는거..
2. 감이 떨어졌으니 연봉 동결?
- 3년동안 일한 증거를 보여주세요. 회사 어렵다니 사람 많이 안뽑아봐서 그쪽 감이 떨어진거 같다고..
그런 어물쩡한 사탕발림도 아닌 말에 넘어가시는 것 보단,
회사의 말이 얼마나 두리뭉슬 하며 잘못된 얘기인지 정량적으로 반박해주시는게 훨 나을거 같습니다.
, 위에 써놓은 철야는 새벽2시 새벽3시까지 한거를 말씀드린거에요
일이 많을때(예전 시점)는 구매,자재,서비스,생산 등등 다 협력하여 일하니 자연스럽게 철야가 되더라고요. 전에는 품질 소속의 서비스파트였다면 서비스파트를 따로 독립하여 그런일은 없다고 하네요
2. 이 부분은 좀 아쉽더라고요 다른 회사의 업무랑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제 상황이 아쉬우니까 푸념 아닌 푸념을 드리게 되네요
지인이 이런 케이스 였는데 들어가니 일은 많고 야근에 주말 출근 연봉도 작아서 계속 사람붙여달라 했으나 회사 사정어렵다는이유로 팀장이 수리안해줘 버티다 퇴사함 나중에 대체인력을 4명 투입했다는데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계속 들어오라 전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