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라는 나라가 사라졌죠. 이건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쟁은 돈으로 하는 겁니다. 전쟁준비 또한 돈으로 하는 거죠. 애초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상공업을 천시하고, 상비군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는 나라가 아니었죠. 명나라가 와서 조선군의 무장상태나 행색을 보고 도대체 이게 뭐 하는 군대인지 모르겠다고 한탄을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하죠.
아무리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분발을 해줘도 육군에서 상대가 되지를 않은 상태라면 전쟁이 몇 년 씩 지연되고 그럴 수가 없는겁니다.
율곡 이이가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조선의 당시 조세제도로는 상비군 십만을 유지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고, 낭설일 가능성이 크죠.
신규부대 창설이 아니라 , 전시편제 확충... 이라는거였는데
이거 반대한 이유도 꽤 많은 명분이 " 이런 평시에 군대 양성해서 뭐하게? 그리고 그 예산은 어떻게?" 였었던걸로 기억납니다.
그 외 .. 이미 병역으로 다들 죽겠다고 하는데 거기에 예비군까지 강화하자고? 미친거 아님???
뭐 이렇게 이야기가 나와서 .. ( 백성들이 먹고 살기 힘들고 블라블라... 헌데 여기에 병역을 더하면 너무 가혹하다.)
조선시대의 병역제도가 실제 운영된 단편들을 접하시면 십만 양병설이 반대에 부딛힌게
단순히 당파적인 논리가 아닌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CLiOS
그런 상황에서 명나라 군대가 없이 나라가 유지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근거에서 나온 판단인지 궁금하군요.
막상가니깐 보급이 전혀 안되고...
쌀이 없어서 쌀이나 고기라도 살라치면 은자가 통용도 안되고...
또 말에게 먹일 건초조차 구하지 못할정도였어요...
결국 멀리 명나라에서 상인들 들어와서 자체 보급하고 엄청나게 돈이 들어갔죠..
그덕에 명나라가 망함...
당시 명나라가 병력 군량 엄청 도와준것 맞아요
근데 문제가 도착한 군량은 중간에 다해먹고 모래반 쌀반 이었고
그래서 조선쌀은 명군에게 보급하고 지원받은 명나라쌀을
백성에게 풀었다는데요 그리고 선조는 당시 조선에 군량을
명군에게 올인하면서 자체적으로 대군을 운용할 능력을 상실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관군 잘싸웠어요 나중에 조정 지원 끊기고 명군에
총알 받이 되면서 몰락해서 그렇지
운용할 경제력도 없고, 작전을 통제할 지휘부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기본전략은 일단 시간을 벌면서 군사를 모아 대응하는 지연전략이었지만 개전 초기에 너무 급하게 한양을 내주고 국토 전반을 유린당했죠.
이게 좀,... 50년마다 한번씩 주변국들과 전쟁이 나고 그래야.. 계속 힘을 키우고 그랬을텐데..
위로는 알아서 모시겠다고 자처하질 않나...
옆나라는 오랑캐라고 왜놈이라고.. 머리에 든것도 없고 무식하다며 무시하질 않나..
그러니 뭐.. '군대'다운 '군대'가 있었겠습니까 ㅡㅡ;;;
오히려 대포가 있었다는게 놀랄 노짜죠 ㅋㅋㅋㅋㅋㅋㅋ
명이 엄청난 인구수로 밀어붙여서 이긴거죠. 물론 그전에 조명 연합 수군이 보급로를 끊고, 민병대가 후방 교란해서 그정도였지 수군이 전멸했었으면 결국 조선이 망했을겁니다.
병사들이 굶어죽고, 구부러진 칼을 현장에서 펴서 써야 했을 정도로 왜의 보급이 열악해지면서야 조명이 밀고 내려온겁니다.
from CV
#CLiOS
군비라는 건 경제력과 시스템의 측면이 굉장히 중요한데, 당시 조선사회는 조세제도나 상업천시 때문에 일본군을 막을만한 병력을 운용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어차피 당시 명나라 상황으로는 조선이 일본에 넘어가면 명나라가 일본과 싸우다가 안그래도 망할나라가 훨씬 일찍 망할 수밖에 없어서 좋든 실든 조선에 군대 보냈어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일이었습니다. 아래 연관글 보니까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사실, 당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서 완전히 장악하고도 남을 만큼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던 게 가장 중요한 점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