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수 많은 사설 주차장이 있지만
일본 내 가장 많은 주차장을 보유한 회사가 타임즈24 일겁니다.
주차장 사업이 기본이지만 렌트사업도 하고 카 쉐어링 서비스도 있는데요,
어제 카 쉐어링 서비스 처음 이용해 봤는데 요금은 차치하고 참..편리합니다...
먼저 사전 회원 등록(신용카드 등록 필요)을 하고 회원 IC 카드 발급받습니다.
(개인은 월 회비 1,030엔이네요..근데 매달 1,030엔 무료이용 할인이 되는 듯 합니다.
현재 두 달간 월회비 무료 캠페인 기간이라 가입해봤습니다.)
이용 흐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인터넷 사이트 및 스마트폰으로 타임즈24 카 쉐어링 서비스 가능한 주차장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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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과 요금 플랜을 선택하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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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시간에 맞춰 주차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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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카드를 뒷자리 창문 인식 단말기 부분에 터치하면 문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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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박스에서 차 키를 뽑아 시동 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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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같은 장소에 주차 및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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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카드로 차 잠금
이게 끝입니다.
아직 한 번 밖에 안 써봤지만 제가 느낀 점은요...
장점:
1. 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대여 가능 & 스마트폰으로 바로 예약 및 취소, 연장 가능
2. 다양한 요금제
(6시간, 12시간, 24시간 요금제 또는 15분 단위로 빌릴 수도 있으며 야간패키지는 할인 있음)
3.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다.
4. 갑자기 차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짐이 많은 쇼핑 등)
단점:
1. 주변에 타임즈24 카쉐어링이 이용 가능한 곳이 없으면 쓸모 없...
(근데 또 시골에 살면 다들 차를 소유하고 있으니.. 현재 전국 6천여개 타임즈 주차장에서 이용 가능. 계속 늘어나는 중)
2. 요금이 싸지는 않다.(15분 요금제와 6시간 패키지 이외에는 거리 요금 발생. 16엔/km)
3. 장기간 렌트는 불가능(홈피에 정확히 나와 있지 않은데 72시간이 최대 이용 시간. 이 부분은 확인 필요)
근데 카 쉐어링이니 장기간 렌트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전 시내에 살아서 그런지 검색해보니 집 주변에 대여 가능한 차량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15분 요금제는 베이식이랑 프리미엄 차량 요금이 두 배 차이가 나는데
패키지 요금은 또 똑같다는 게 함정!
프리미엄 차량에는 BMW1, 미니, 미니크로스오버, 골프, 아우디 A1, 마쯔다 CX-5 등등 있는데,
심심하면 그냥 차 빌려서 드라이브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 번 더 이용해 보고 괜찮으면 계속 이용해야겠습니다...ㅎㅎ
외국인이될런지..ㅎ
+회원 가입에 시간이 걸려서 안 되는데 외국인도 되는군요..아...일단 저부터 외국인...ㅎㅎ
근데 오키나와는 그냥 렌터카 업체에서 빌리는 게 더 싸고 편할 겁니다^^
-> 찾아봤는데,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만,
일본에 거주중인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재류카드, 공과금 납부영수증등)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외국인관광객은 불가능하지만,
일본에 거주중인 외국인은 등록 가능합니다.
그 부분은 그냥 보고 넘겼네요ㅎㅎ
전 일본운전면허증 발급 받아서 그냥 바로 발급이 가능했던 거 같아요.
from CLiOS
#CLiOS
근데 아직 수도권에만 스테이션이.... -_-
전 오사카라..아직 타임즈24 광고밖에 못 봤어요~
코스트코 갈때 종종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