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라고 하기에는 아주 잠깐이긴 합니다만 -_-; 제가 생애 최초로 구매한 메이커(!) 신발이자 중학교 재학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아디다스 EX-IN 정확한 발음이 엑신인지 엑스-인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저희들은 모두 엑신이라고 불렀죠. 세무(?) 느낌이 나는 검정색 몸체에 걸을 때 뒤꿈치를 즈려밟을 때마다 나는 푸쉭푸쉭 소리. 그거슨 바로 부의 상징이자 간지의 상징(?)이었죠. 교복이라고 하면 대부분 회색 바지였던 당시에는 엑신만큼 교복 바지를 빛나게 해주는 신발도 없었습니다. 반에서 잘 나간다는 애들은 거의 모두 엑신을 신고 단체로 푸쉭푸쉭. 뭐 그래봐야 유행은 한학기 정도로 마무리된 것 같고 이후 나온 엑신2는 깔끔하게 망했죠. 디자인이 많이 에러였다는 -_- 아래 안전지대가 나와서 저도 끄적여 봤습니다. 브랜드 제품의 가치를 알게 해준 최초의 제품이었다고나 할까 \'ㅅ\' ㅋ
당시 최고는 역시 샤크1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구 시합할때 센터 뒤로 몰래 돌아가야되는데..
뒤에서 슉슉슉하면서 \"나 여기 지나가요~\"라고 광고하는 모양이 되버려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