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경험 있는 유부남 2명이 솔직히 털어놓은 ‘바람 피우는 남자들의 심리’
“다른 여자에게서 풍기는 색다른 향기,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죠” 
남자는 결혼하는 순간부터 외도를 꿈꾼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왜 유부남들은 바람을 피우는 것일까. 13년 전 9세 연하의 아내와 첫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늘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꿈꾸고 이를 실천한다는 한경식씨(가명·43)와 6년 전 동갑내기 아내와 연애결혼을 한 후 두세차례 다른 여자를 만나 외도를 한 경험이 있다는 박찬욱씨(가명·36)가 들려주는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솔직한 심리’.
한경식 우선 이 이야기부터 하고 싶어요.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 것은 가정을 깨거나 사랑하는 다른 여자가 생겨서가 아니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바람을 피우면서도 가정을 깰 생각이 전혀 없어요.
박찬욱 당연하죠. 남자들은 사랑한다는 말도 아내에게만 하지 다른 여자들한테는 잘 안 해요.
한경식 일상에서 오는 긴장,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가벼운 바람을 꿈꾸는 거죠. 가정을 지키면서 가볍게 한잔하는 느낌, 그런 마음으로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거예요.
박찬욱 이럴 때도 있어요. 살다보면 부부싸움이란 걸 하잖아요. 그런데 아내가 자존심에 상처를 주면 그때는 아내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듣기싫어요. 그럴 때 대부분의 남자들은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바람을 피우지 않을까요. 저도 그럴 때 다른 여자를 생각하곤 했으니까요. 그런데 한경식씨는 언제부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나요?
한경식 결혼하고 6~7년쯤 됐을까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어요. 인터넷에서 한 여성과 채팅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번만 만나고 나중에 서로 귀찮게 하지 말자고 약속하고 만났죠. 만나자마자 곧장 호텔에 들어갔는데, 섹스를 하고 쿨하게 헤어졌죠.
박찬욱 바람을 피운 경험이 무척 많은가 봐요?
한경식 여자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면 여자들이 먼저 와서 한번 하자고 해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정숙하다가도 마흔이 넘으면 폐경이 오기 전에 여자로서 뭔가 느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나봐요. 남편들은 아내에게 무관심하고. 그러니까 성적인 불만과 외로움 때문에 먼저 남자를 찾아나서는 경우가 많아요.
박찬욱 그럼 여자가 먼저 꼬신단 말이에요?
한경식 예. 집을 구하려고 부동산에 갔는데 주인이 40대 여성이더라고요. 저를 보더니 맘에 든다며 자기 남편이 지방에서 근무중이라 외롭다면서 한번 만나자고 하는 거예요. 여자가 먼저 섹스를 하자는데 마다할 남자가 어딨겠어요?
박찬욱 그럼 그것으로 끝이었나요?
한경식 전 여자를 만날 때 섹스를 위해 만나니까 여러 차례 만날 이유가 없어요.
박찬욱 그런 여자들은 자기 남편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들을 해요?
사랑과는 무관하며 일상의 긴장 풀기 위한 수단
한경식 대부분 남편에 대해서는 안 좋게 얘기하죠. 남편에 대한 불만 때문에 다른 남자 만나서 푸는 거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그렇게 만나는 여자들은 쿨해서 좋아요. 가끔 자기를 사랑하냐는 어리석은 질문을 할 때도 있지만.
박찬욱 그럼 사랑한다는 얘기도 해주나요?
한경식 필요에 따라서는 할 때도 있죠. 그게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믿고 싶어 하는 눈치예요. 그런 거 보면 좀 불쌍한 생각이 들어요.
(계속)
자랑이다 병X아
그럼 아내도 스트레스 받거나 다른 남자가 접근해 올때 해도 되겠군요.
#CLiOS
사람이 본능대로만 산다면야 애초에 회자될 이유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