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23인치 기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가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밖에 들고 나가서 피기는 절대 무리 입니다.
이게 손이 엄청 많이 가거든요.
물담배 향료를 손으로 풀어주고 그릇에 넣고,
호일을 씌워서 바늘로 구멍을 뚫고,
전용 숯을 데워서 올려야 합니다.
번거롭기 짝이 없는 작업이지요.
그래서 전문점에 가서 많이들 피는거고요.
다 피고 나면 향료가 들어있는 볼이랑 스템 베이스까지 전부 세척까지 해줘야 합니다.
스텐 제질 아니고 싸구려 재질은 금방 녹이 습니다. -_-;;;
저는 다음에 동으로 된거 한번 사보려고요.
정말 애정을 가지지 않으면 관리도 힘들고 피기도 힘들어요.
휴대용이라고 불리는 성인남자 손바닥 사이즈의 아주 작은 물담배 기구가 있긴한데...
그건 숯(좋은 숯도 아니고 싸구려 퀵라이트를 꼭 사용해야함 안그럼 사이즈가 안 맞아요)을
1/4로 쪼개서 올려서 피워야 하는데 다루기도 어렵고 열전도욜 때문에 화상입기 딱 좋지요.
전시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그걸 누가 유투브에 영상리뷰를 올려놨던데 보면서 쓴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답니다.)
저도 미니사이즈 물담배 사서 해보다가 그냥 버렸습니다.
물담배는 일반담배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니코틴 타르함량을 포함해서 맛도 완전 다르고요.;
게다가 기구랑 숯이랑 향료가 결코 싸지도 않습니다.
이상 물담배 핀지 10년쯤 되는 전직 헤비 스모커 였습니다.
물담배를 공공장소에서 금지하는 나라들이 있긴한데 한국은 아닌걸로 압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서 피는걸요. -_-;
일반 궐련 피셨을때랑 비슷한가요?
금단증상 같은 건 없습니다.
니코틴이 떨어져서 신경질 낸다거나 손을 떤다거나 그런 걸 겪어본적이 없네요.
그냥 좋아하니까 피는 겁니다. :)
가끔 뭐랄까요. 외식처럼의 문화적인 행위가 아니라 습관적이 되어버린다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향수 뿌리신줄..
from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