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91440
일단 링크의 기사는 가슴아픈 사연입니다만 그건 여기서 얘기하려는 게 아니고...
http://mirror.enha.kr/wiki/%EB%B9%A0%EA%B5%AC%EB%A6%AC#s-2
2. 땡땡이를 뜻하는 은어 ¶
말 그대로 학교 수업이나 근무를 빼먹고 노는 것을 빠구리라고 하는 지역이 있다. 절대다수의 지역에서는 1번의 의미로 쓰이므로 이 문서를 보는 위키러는 배웠다고 함부로 써먹지 말고 주의하자(…). 전라도 중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쓰이는 은어로, 어느 지역에서 쓴다고 특정지을 수 없는 사용 패턴을 보인다.
"헐, 뻥치지 마라. 어디서 그러냐?"
"저 사람 말 맞음. 난 광주인데 진짜 빠구리라고 함."
"나도 광주인데 안그러는데?"
"보통 전남 쪽에서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난 전북인데 빠구리 씀."
"전남 어디? 난 여수 토박이인데 처음 들어본다."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사용 전례를 모아보면 이런 식이다(…). 정찬우도 두시탈출 컬투쇼 2008년 3월 12일자 방송에서 땡땡이의 전라도 사투리라면서 태연히 빠구리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해당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는 의미를 모를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한다.
땡땡이를 빠구리라고 하는 지역 거주자가 타 지역으로 전학이나 대학진학을 한 사례.
"야, 우리 그냥 빠구리(땡땡이)나 치자."
"미친새끼!"
이 사례는 사이트들마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 한두 명씩은 꼭 있는 것으로 봐서 자주 일어나는 일로 보인다(…). 국내 최초의 지식문답 사이트인 디비딕 닷컴[2]에서 출판한 책에도 해당 내용이 실려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경상도의 모 대학 커플이 수업을 듣던 중 질린 여자친구가 남친에게 대뜸 "오늘 빠구리나 틀자!" 라는 폭탄 선언을 한다는 내용. '처음에는 내 여친이 헤플리가 없어!' 라며 번민하던 남자 친구가 고심끝에 빠구리를 틀기로 결심하지만 정작 여친은 기대와 달리(?) 영화보고 밥먹자는 식으로 수업을 빼먹고 땡땡이를 친다.
또 남성인데 여학우에서 사용했다가 변태로 찍혀서 군입대 했다는 사람도 있다.
타 지역 거주자가 해당 지역에 취직한 사례.
"과장님, 오늘 시내 가서 빠구리나 치실래요?"
"……. 저, 저기 죄송합니다. (후다닥)"
(다음날)
"과장님, 어제 최xx 언니가 빠구리 치자고 말 안했어요? 왜 안오셨어요?"
"?????" 그리고 밀려오는 후회
알고보니 사장이 외유를 나가서, 사장이 오늘 퇴근시간 전에 올 것 같지 않으니 시내 나가서 술이나 마시자고 부른 것이였다고 한다.
헐........... 문화컬처;;;
참고로 전라남도에서 살았습니다
성관계 한다는 말의 은어밖에는 몰랐..
...그래도 저러다 보면 정말 미묘하고 치명적인 순간이 생길꺼같긴 하죠
호남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는사람이 있을거라곤 생각안합니다
뭐 소위가 주임원사한테 경례하라고 시켰다거나 수준의 이야기죠
저나 친구들은 저 말 안썼습니다..
그냥 땡땡이라고 했지요..
오히려 제가 더 문화컬쳐에요 ㅋㅋㅋ
저 어릴적에 저러지 않았는데...
from CLiOS
전라도에서는 "빠구리" = 농땡이 나 땡땡이 를 의미함.
경상도 사투리 "딸딸이" = 슬리퍼
전라도에서는 "딸딸이"를 경운기를 의미함
저도 군대가서 동기들이 "야 딸딸이좀 가온나"라는 말에 컬쳐쇼크를 경험했었네요.
전 77년생 광주에서 중, 고, 대학을 나왔어요.
from CLiOS
정확하게는 경운기 엔진을 붙여서 불법으로 만든 4륜 운송수단을 말하죠.
슬리퍼와 경운기죠.
빠구리를 땡땡이의 의미로 써본적이 없네요...
#CLiOS
with ClienS
빠구리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x세대고, 고등학교는 광주에서 나왔습니다.
태연히 '나 고딩 때 빠구리 많이 쳤다'라고 말했고 하숙집 아이들이 경악을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전라도에서도 그 말 안 쓰는 데가 많다고 하더군요.
2002년까지 여수에 있었어요.
지역의 사투리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도 같은 지역에서도 들어본적이 없고..
저를 비롯해서도 여러 분들은 그렇게 안쓰기도 했으니..
저는 진짜로.. 빠구리라는 말을 커서 알았습니다..
영화라든지 암튼..
from CLiOS
#CLiOS
알게 된 이상 괜히 오해를 일으킬 단어는 자기도 모르게 피해가게 되었을 거구요.
저에게는 지금도 '땡땡이' 하면 ... 무척 서울말처럼 들립니다. 서울말쓰는 청소년 드라마에나 나오는 대사 ㅎㅎ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모공에서도 국립국어원의 뻘짓을
침소봉대해서 아예 표준어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의견들이 왕왕 개진되던데..
참 답답하더라고요...
나는 얼굴이 화끈해 지고.. 빨개지고... 한동안 말도 못했죠. 도망만 가고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