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치적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
그 날이.. 유병언 시체가 발견 됐다는 뉴스가 뜬 그날 밤이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YTN에서 거의 자정 근처에 첫 뉴스를 날릴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암튼.. 그 뉴스를 보고 밤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습니다.
제가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머리가 땅에 닿으면 바로 잠드는 성격이라.. (영어로는 hit the pillow)
여기서부터 꿈 속 상황..
다음날 아침 출근할려고 나와보니 누가 제 차를 긁어놨더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꿈 속 상황입니다 ㅋㅋ)
그래서 일단 출근은 하고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서 확인하는데..
새벽 3시가 좀 넘은 시각에 검은색 HG가 저희 집앞 골목에서..
마주오는 차를 비켜가면서 제 차를 긁었더군요..
운전자도 인지를 했는지 내려서는 자기 차와 제 차를 몇번 보더군요..
아니..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 운전자가 바로 유병언이더군요.. ㅋㅋㅋㅋ
분명히 어제 밤 뉴스에서 유병언이 죽었고 사체가 발견됐다는 뉴스가 떴는데..
그 유병언이는 사체가 발견된 곳과는 완전 반대쪽인 대구에 있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유병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꿈에 나오지 않아서 모릅니다.. ㅋㅋㅋ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ㅋㅋ
그러니 유병언이 받더군요... ㅋㅋㅋ
그 사람이 유병언이 맞다는 것 역시 어떻게 알았는지.. 그냥 맞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유병언이를 협박했습니다.. -_-;;;
당신 어제 뉴스에 시체가 발견 됐다는 뉴스가 떴던데..
지금 내 차 블랙박스에 당신 모습이 찍혀있다..
어제 내차 긁어놓고 도망가지 않았냐? 차에서 내려서 확인하는 것 까지 다 찍혀있다..
이거 경찰에가서 신고할까? 아니면 당신한테 걸려 있는 현상금의 딱 다섯배를 내놓을래??
저도 뭔 배짱인지.. ㅋㅋ 현상금이 5억이었으니.. 25억을 내놓으란 이야기였죠..
그러니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더군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그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죠..
그러자 유병언이 절 지긋이 처다보며 엷은 미소를 띄고 있더군요..
마치 이걸 그냥 여기서 죽여? 말어? 고민하듯이 말이죠..
그러고는 잠에서 깼습니다..
결국 25억을 받았는지.. 아니면 죽었는지 알 수는 없죠..
하지만!!!
25억을 받았던 못 받았던...
일단 꿈이 5억짜리를 봤으니 이건 무조건 로또를 사야 한다!!
라는 생각에.. 평소 로또를 사면 5천원치만 샀었는데..
이 날은 만원치를 샀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전 5만원에 당첨되었습니다.. -_-;;;
뭐.. 지금껏 로또 사면서 5천원 이상 당첨된 적이 없으니..
나름 꿈 효과를 보긴 본거겠죠? ㅋㅋㅋ
꽤 지난 이야기지만..
오늘 아침 갑자기 이 생각이 나네요..
그냥 뻘끌 입니다.. ㅎㅎㅎ
10만원 어치 사시지~아깝 ㅎㅎㅎ
그러고는 파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