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저녁 겸 야식으로 혼자 또는 둘이 고기를 구울때입니다. 삼겹살도 좋고 목살도 좋고 항정살이나 적당한 호주산 소고기를 구워 먹는거죠.
집에서 구워 먹으니 업소에서 볼 수 있는 구멍이 뻥뻥 뚫린 석쇠는 아니고 일반적인 프라이팬입니다.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팬에 적당히 고이는 상황이에요.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 자체의 맛이 있으니 여기에 뭔가 하고 싶습니다. 그 기름에 김치를 지져도 좋지만 그걸로는 조금 아쉽다 싶을 때에요.
저라면 그 기름위에 올리브유를 조금 더 붓고 통후추, 채썬 마늘, 바질, 타임, 마조람등을 쏟아 부었을 겁니다. 그리고 향이 충분히 우러나오면 채썬 양파, 적당하게 자른 아스파라거스, 새송이 버섯, 토막낸 토마토 등을 넣고 볶겠죠.
적당히 볶아지면 취향에 따라 소금간을 해도 되고, 염분이 신경 쓰이면 소금이 조금 들어간 깨소금과 잘게 썬 깻잎으로 간을 대신해도 되고요.
그런 식으로 해먹다 보니 양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는 고기의 친구라 불릴만 하더군요. 맛도 좋지만 소화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from CLiOS
#CLiOS
글에서 냄새나요! 맛있는 냄새 ㅋㅋ
#CLiOS
그래서 준비나 조리의 귀찮음도 사소하게 느껴지고요. ㅎㅎㅎ
야끼소바 만들때 양배추를 듬뿍 넣기는 하는데 고기를 구울때 함께 한적은 없군요.
다음에는 꼭 곁들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