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통 호러/공포물을 보려고 했던 건데...
보고나니 정통은 아니고 미스테리 호러물과 스릴러물 정도 되겠더군요.
어제 오늘에 걸쳐 본 작품들인데 셋 다 상당히 재미있어서 추천드려요.
1) 트라이앵글
심한 공포감을 주진 않습니다만 상당히 미스테리한 작품이에요.
스토리 구조와 연출의 절묘함 때문에 나중에 감탄이 절로 나오죠.
이 작품의 순환구조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게 쉽지는 않지만,
감독이 전하려는 의도와 스토리 속 주제는 확실히 전달됩니다.
역시 바다에서의 조난...그리고 아무도 없는 유령선의 존재는 매력적인 소재에요.
이때만 해도 정통 호러물이 아닐까 두근두근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 유령선에 대한 영화는 결코 아닙니다. ^^
2) 다크 스카이
역시 미스테리 공포스릴러물이라 볼 수 있겠네요.
잘짜여진 스토리를 갖고 있고, 흔한 소재로 상당히 참신한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습니다.
결과 역시 매우 훌륭해요.
영화의 정보에 대해서 모르고 보면,
첨엔 이 영화의 장르가 뭐지?라고 의문을 품을만큼 평온하면서도 조금은 지루하게 진행합니다.
사실 전 이 영화의 정보에 대해선 조금도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도대체 뭘 다루는 영화인지 아리송하다가
영화 중반부가 넘어가서야 간신히 알게 되었어요.
상당히 여운이 남는 영화였네요.
@ 어떤 소재의 영화인지는 말 않겠습니다. ^^
3) 줄리아의 눈
정통 스릴러물입니다.
사실 공포물이 보고 싶었는데 왠 스릴러물이 걸려들었네요.
스릴러물도 좋아하지만 요즘엔 정통 호러물이 너무나도 그리운터라...ㅠ.ㅠ
영어권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첨엔 어느나라 말인지 생소하다가 계속 들으니 spanish...
찾아보니 스페인 영화더라구요.
배경이나 스타일만 볼 때 스페인 영화인지 전혀 몰랐어요.
시력을 잃어가는 여성이 자기처럼 시력을 잃은 쌍둥이 언니의 자살에 의문을 품고 풀어나가는 스토리인데...
점점 긴장감과 미스테리함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숨돌릴 틈을 주지 않는 스릴러물의 매력에 반전까지...
강추합니다. ^^
매우 깔끔하게 떨어지는 영화에요.
결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슬프지만요. ㅠ.ㅠ)
@ 세 작품 다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아요!!!
다른 두 작품도 괜찮은가 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시간날 때 한번 봐야겠어요. ^^
하지만 결과를 알았을 때 매우 찜찜한 영화죠.
나머지 영화들도 기회될 때 꼭 보세요. ^^
저도 트라이앵글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