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 중에 "나이브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하는 사람이 있어요.
주로 회의 등지에서 세심한 고려 없이 작성된 코드(SW 개발부서입니다.)를 지적할 때
"이 구현은 너무 나이브 해요.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고려가 안되어 있어요"
이런식으로 씁니다.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속으로만 "입에 버터를 발랐나.. 무슨 한국말을 저렇게 써?"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그게 재미있는지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래서 "나이브하다가 뭐냐? 너도 xxxx 따라하냐?" 라고 했더니 뭐 표현이 재미있네 마네 하다가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국어사전에 등재된 말이네요.
주요뜻
① 세상 물정을 잘 몰라 천진하고 소박하다
검색단어
나이브하다
형태분석 : [±{영어}naive-하_다]
변화 : [여불규칙] <나이브하여/나이브해, 나이브하니>
외래어로 등록된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못된 표현인 줄 알았더니 국어사전에까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젠 거슬려도 뭐라 못하겠어요...
from CV
정확하게 찝어줘야지
'나이브해요' 라고 말하면 뭐가 어쩐지 모른다는 소리같아요
사전 찾아서 설명해줬어요
#CLiOS
from CV
칭찬은 아닌걸로..
현지인들이나 잘 쓰는 표현 같은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