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두가지가 참 싫어요..
하나는 평론 부분에 대해서 이고 하나는 그 외적인 건데요.
평론은 지나치게 두루뭉실해요.
좋은게 좋은거다~ 요런 느낌?
쉽게 쉽게 읽히는건 좋은데 읽고나서 무언가 계속 생각할 만한 거리도 없는 듯 하고요.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자기스타일이 확고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워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제 오해 일수도 있긴한데
이력에 관한 부분이에요.
이동진이 조x일보에서 기자를 시작했을 무렵이면
한창 조x일보의 만행이 절정에 달아올라서
지식인들이 줄기차게 지적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사이에서도 슬슬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이죠.
그 시기에 거기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서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제가 봤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자신의 소속때문에
영화판에서 인터뷰를 꺼려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기자를 그만두고 나오게 되었다 하는 부분인데요...
이게 참 뭐라고 할까..
좋게 말해서 자기 중심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거칠게 얘기해서 뻔뻔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적으로 어떤 부역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껄끄럽게 여겨지더라고요.
뭐
어찌됐든 평론가니까
두번째 이유는 사족이라고 하더라도
첫번째 이유때문이라도 이동진의 평은 잘 안보게 됩니다.
하나는 평론 부분에 대해서 이고 하나는 그 외적인 건데요.
평론은 지나치게 두루뭉실해요.
좋은게 좋은거다~ 요런 느낌?
쉽게 쉽게 읽히는건 좋은데 읽고나서 무언가 계속 생각할 만한 거리도 없는 듯 하고요.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자기스타일이 확고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워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제 오해 일수도 있긴한데
이력에 관한 부분이에요.
이동진이 조x일보에서 기자를 시작했을 무렵이면
한창 조x일보의 만행이 절정에 달아올라서
지식인들이 줄기차게 지적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사이에서도 슬슬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이죠.
그 시기에 거기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서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제가 봤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자신의 소속때문에
영화판에서 인터뷰를 꺼려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기자를 그만두고 나오게 되었다 하는 부분인데요...
이게 참 뭐라고 할까..
좋게 말해서 자기 중심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거칠게 얘기해서 뻔뻔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적으로 어떤 부역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껄끄럽게 여겨지더라고요.
뭐
어찌됐든 평론가니까
두번째 이유는 사족이라고 하더라도
첫번째 이유때문이라도 이동진의 평은 잘 안보게 됩니다.
사측에서 이동진 기자의 스타성을 이용해서 정치쪽 기사를 쓰도록 유도했다는 설도 있었고,
대표적으로 이창동 감독과의 인터뷰 기획 당시에 서로 친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라는 이유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나...
예전에 이동진 기자가 한창 뜰 때에 이 논쟁이 거세게 일어났었죠.
당시 안티조선 내부에서도 조선일보는 싫지만 이동진은 좋다는 말이 돌았으니깐요.
첫번째 이유는 저도 반쯤은 공감하는 바에요.
하지만 이동진 기자의 그 특유의 편안함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챙겨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서들을 읽어보면 전문적인 인터뷰어임과 동시에 유려한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란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입사하고서 잘 기자생활하다가
그런 부분에 대한 자기반성이 있었다는 것도 아니고
본인에게 불편함이 있어서 (예를 들면 본문에 얘기한 인터뷰 거절이라던지요) 그만두고 나왔다는 부분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왜 그런 인터뷰 거절이 있었는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냥 아 이 껍데기가 걸리적 거리는 구나, 그럼 나와야지. 이런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요? *
몇 달 전에 이동진 기자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직접 얘기하시더라구요.
대학 졸업하고 군복무 마치고 나니깐 가정 문제로 생계 유지를 위해 취직을 해야 되게 생겨서,
되는대로 자소서 썼다가 가장 먼저 붙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구요.
그리고 퇴사의 결정적 이유는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심한 충격으로 직장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처를 받아 그만두게 되었다구요.
그 이상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일 테니 진행자도 더 묻지 않으시더군요.
어차피 글로 자기 생각을 표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이라도 입장 정리를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글을 싸지르고 포지션에 대한 확신범이었으면 그럴 필요도 없었겠죠.
적어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있었다면
그냥 이력에 몇줄로 치부하기엔 큰 걸림돌이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문화부에서의 이동진 기자의 이력이 조선일보의 수구성을 윤색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고 생각하구요. *
기사는 그야말로 객관적인 중립을 유지하는 탈정치성으로 유명했죠. 정치부 싫어해서 회사에서 안티도 많았다고 하구요.
반면 회사에서는 노조위원장으로 조선일보 사측의 경계대상으로 유명했다는 이야기가...
이동진이 의도했다고 저도 생각하진 않지만
흔히 말하는 새누리당의 개념정치인? 그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이미지메이킹.
이용당한 부분이라고 할수도 있고 외도치 않았던 부분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죠.
위에 네이밍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그 당시 안티조선에서 이동진 기자 관련해서 나왔던 자조적인 얘기중에
조선일보 정치성은 참 싫지만 다른 기사가 좋아서 본다. 그게 참 애매하다 이런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
한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 이전에 저 자신부터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오히려 아..이런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구나..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구나..라며 배울 점 많던데요..씨네21을 봐도 그렇구요
+1
from CV
대부분은 '괴짜에 대해 보내는 지나친 애정' 때문에 그의 평론을 비웃었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자신의 특별한 시각을 보여주기 위해 너무 소수자를 사랑하는 글을 써서 튀려고만 한다' 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어느새 너무 두루뭉실해서 싫다는 시각도 나오게 되었군요.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만약 그의 온화한 이미지나 차분한 문체에 현혹된 것이 아닌, 진짜 '두루뭉실하다' 라고 느끼신 것이라면, 그는 가만히 있었는데 사람들이 움직인 것이라고 보아도 되겠지요.
그렇게 편파적인, 반문화적인 논조를 유지하는 신문이 문화섹션에서 최고의 기사를 써낸다는 아이러니가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