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대해서 글을 썼더니 말씀이 많으셔서...
프랜차이즈가 쉬워보이지만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글을 마저 적어보겠습니다.
첨언하면 아래 글은 김밥집이 사양사업이라거나
김밥으로는 수익이 안난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고,
프랜차이즈 한답시고 이리저리 떼어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는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의 예시임을 꼭 양지 부탁드립니다.
대박이 나서 요즘 프랜차이즈를 막 펼치고 있는 모 김밥집의 수익을 제가 한번 봐드릴께요
하루에 김밥 팔아서 100만원이 참 힘듭니다.
하루에 100만원어치 김밥을 팔았다는 것은,
1,000,000 / 3,500원 = 285개의 김밥을 하루에 팔았으며
12시간 영업시간을 고려하면 1시간에 23줄, 2분에 1줄씩 팔았다는 뜻입니다.
보통 김밥 한줄 말아서 포장하는데 2-3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한번도 쉬지않고 김밥을 팔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잡아서 하루 130만원씩 매출이 나왔다.
즉 1달에 4천만원 매출이라고 가정할께요
실평수 20평 매장 기준입니다.
매출: 4,000만원
(-) 원재료: 1,600만원 (=4,000만원 x 38%...본사 제시)
(-) 인건비: 1,400만원 (=200만원 x 7명..이 프랜차이즈는 사람을 주방에 많이 쓰더군요)
(-) 임대료: 800만원 (케바케)
(-) 관리비: 150만원 (수도료, 전기료, 가스료, 관리비 등)
(-) 부가세 대납 및 카드수수료: 450만원
=>
순손실 400만원
정말 정말 바쁜,
즉 그 대박집이라는 이촌점만큼 되면 되지않느냐 반문하실 분을 위해
그래요, 하루 200만원 매출을 고려해보겠습니다. 즉 월 6,000만원
매출: 6,000만원
(-) 원재료: 2,400만원 (=6,000만원 x 38%...본사 제시)
(-) 인건비: 1,400만원 (=200만원 x 7명..이 프랜차이즈는 사람을 주방에 많이 쓰더군요)
(-) 임대료: 800만원 (케바케)
(-) 관리비: 200만원 (수도료, 전기료, 가스료, 관리비 등)
(-) 부가세 대납 및 카드수수료: 670만원
=>
순이익 +530만원
즉, 이 수준으로는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나 권리금에 대한 보상이 전혀 안됩니다.
창업에 대한 환상이 있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좀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 계시면 아는 한 답을 달아드릴께요
주거용부동산 거품도 문제지만
상업용부동산 거품부터 먼저 제거해야 됩니다
많아봐야 4명 안넘을거 같은데요
위에 적은 인원수와 임대료는 실평수 20평 정도로 작지않은 가게일 것입니다.
물론 좁게 포장전문으로 가면 저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진짜 직원이 엄청 많던데요 ㄷㄷㄷ
김밥집 알바 인건비가 1인당 월 200인가요?
그리고 부가세(10%)와 카드수수료(아주 비싸도 5% 정도겠죠)가 매출 4000에 670이 어떻게 나오나요?
그리고 월 매출 6000인 집이 어째서 부가세/수수료가 450으로 더 적어지나요?
김밥집 12시간 근무 기준 인건비가
그 김밥집의 경우 200~210만원 정도 합니다.
40% 가까운 금액이 재료비인데 여전히 부가세/수수료 비율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임대료 800(그것도 관리비도 별도...)도 얼마나 목 좋은 자리인지 모르겠지만, 비현실적인 금액으로 보입니다.
예 부가세 환급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농축산물은 (모르겠습니다 프랜차이즈에서 사오는건 어떻게 인식될지)
일반적으로 면세 상품이라서 생각만큼 많이 안됩니다.
사람들의 카드 결제 비중은 상상을 초월하지요....
1억 미만으로 들 것같습니다.
2) 김밥집에 김밥을 싸는 사람이 1명만 있으면 1줄당 2~3분 걸리는게 맞지만, 김밥집에 보통 김밥 싸는 사람 2명에 포장하는 사람 1명 이렇게 3명정도 계시지 않나요? 그럼 1줄당 소요 시간은 더 줄어들겠죠...
2) 그 말씀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김밥집 요즘 밖에서 보시면 할일없이 넋놓고 바깥 사람 구경하는 김밥 아주머니들의 모습이 보이시지요? 평균잡으면 맞춰질겁니다 대략...밤 9시에도 1시간에 30줄씩 파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김밥 285줄 만드는데는 한 명이 만드는거로 시간계산하는데 인건비는 7명이네여. 왜 7명중에 한 명만 김밥마는지....
그리고 김밥집에서 홀에서 먹는건 김밥 말고 다른 메뉴인 경우가 훨씬 많죠. 인건비도 너무 많네요. 진짜 저 정도라도 주면 정말 대한민국 살만할텐데....
7명이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야간에는 끽해야 두명있죠. 피크타임만 시간 알바로 주방 홀 일손 채우고...
그래서 김밥은 285줄이 안팔리고 다른 메뉴를 팔아서 위의 매출이 맞춰질겁니다.
저 김밥 프랜차이즈는 이상하게 사람을 많이 쓰더군요
저도 왜 많이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김밥집들이 돈을 번다면
원재료가에 비밀이 있습니다.
거기다 서빙이나 잡일하시는 분들은 최저임금보다 몇백원더쳐주는 수준이예요.
그리고 김밥한줄싸는데 2~3분걸리면 바로짤립니다.
번갈아서 일하든 한명이서 일하든
한달 30일 하루 12시간 시급 5210 원 하면 인당 193만원 정도 나오니깐요.
근데 7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있는 김밥집을 본적은 없는...
얼마전에 지나가다가 어떤 김밥집 보니까 진짜 직원이 6명 정도 있긴 하더라구요 ㄷㄷㄷ
(테이블은 10개 미만...)
안구해보셨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조선족도 12시간 근무에 150에 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알바천국에 구인글 한번 구경해보세요
from CV
종업원이 본인장사도아닌데 30일 않쉬고 일할수있나요?
from CV
주인 입장에서는 12시간 기준 1인이랑 다를께 없자나요...
김밥만 파는거 아니고, 직원이 붙어서 서빙하고 할 정도면 돈 버는거 맞습니다.
손님이 없는게 문제지 잘 팔리면 돈 벌어요. 하루종일 뼈빠지게 장사해도 돈 못버는 구조면 때려치는게 맞죠
2~3줄 그 이상 사가면 포장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지요.
그리고 김밥만 파는거 아니잖아요?
너무 극단적인 예로 설명하신듯 합니다
from CLiOS
김밥을 여러개 사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요...
실제로는 닥치고 경험해보시면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식당을 경영해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하루 100만원 매출이 얼마나 큰 금액인지.
저는 그렇게 큰 금액을 매일 매일 벌어도
순익이 안나온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그 프랜차이즈가 한달/일년 수익 사기쳐서 뻥튀기하고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1억 들여서 창업할거면 하는건데
비난할 이유가 있나요?
웃고갑니다
저는 종자돈 모아서 눈먼데 투자하지말라고, 프랜차이즈 모집하는데 참여하여 어렵게 모은 돈 인테리어한다고 싸그리 날리는 호갱님 짓 하지말라고
제가 아는 상식을 동원하여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본인이 돈독이니 웃고간다느니 먼저 자극적으로 쓰셔놓고 댓글에서는 되게 좋은말씀하시네요
마조앤새디랑은 관련없다는 말은 꼭 안드려도 되겠죠?
현자이셔서
모두의 공원에 쓰신 글에서
일베충 이라 다른 사람들은 단정지어 말씀하시고 다니셨는지요?
당연히 7명중에 한사람만 김밥 말아서 팔지는 않겠죠.
그것보다 제가 지나가다가 한 프렌차이즈 봤는데
진짜 주방에 한 3-4명 홀에 한 3명 있더라구요.
최저시급만 적용해도 12시간 영업시간동안 7명이 동시근무하려면
1400만원 들어가는건 맞죠...
저도 지나가면서 와이프랑 저렇게 직원을 많이 쓸 이유가 있나 하면서
갸우뚱하긴 했습니다.
저 김밥집은 본사에서 재료를 공수하기에 원재료가를 비싸게 받더군요
38%는 말이 안됩니다.
글과 댓글의 의견차이를 본인이 쓰시니.......이걸 어찌 해석해야 하나요????
#CLiOS
글을 적는게 부족해서인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렇게 크게 벌려놓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공급받아 비싸게 식재료가 먹여서 팔면
답이 안나온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조그마하게 직접 재료 공수해서 만들면
돈은 벌 수 있습니다.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주장 아닐까요? ;;;;;;; 모든 체인점이 손실은 아니겠죠... 하지만... 프렌차는 대부분 성공하기 어렵지 않나요? ;;;;;;
from CV
비용 절감은 여러모로 많이 될 것이기에
순익은 나옵니다.
하지만 프렌차이즈도 장사죠. 프렌차이즈가 자선사업은 아니자나요
고로 불나방같이 막 창업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