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암묵적인 룰이라는게 있습니다.
정말 굳이 표시하지 않아도 각자들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조심하는 규칙 말이죠.
개개인마다 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안되는건 안된다. 금지라고 이야기 하고 표시해야 한다고요?
금지다 안된다고 해도 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금지다 안된다 요목조목 표시해놓으면 보기 싫다, 뭐 이런데가 있냐, 거부감 보이는 분들 있습니다.
얼마 전에 넷상에서 후끈했던 아이 출입 금지, 유모차 출입금지 적어놨던 카페
모공에서는 그나마 덜 그랬지만 넷상에서 꽤 욕 많이 먹었고 말이죠.
나에게는 괜찮은게 타인에게는 괜찮은 일이 아닐 수 있다는걸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재원을 지불하고 공간을 사용하기에 업주에 대한 입장은 잠시 차치하더라도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타인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든지 (카페에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분위기적으로 불편해 할 가능성)
장시간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든지 (해당 카페를 이용하려다 발길들 돌리는 타인이 불쾌할 가능성)
시끄럽게 한다든지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타인들이 소음으로 불쾌할 가능성)
대화하면서 욕을 한다든지 (대화의 불필요한 욕설로 인해 불쾌감 가능성)
동반한 아이들을 방임하면서 문제를 발생하게 한다든지 (아이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 상황으로 인해 파생되는 다른 상황들에 대해 타인들의 불쾌감 가능성)
이러한 행동은 난 괜찮아도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나 하나 쯤 어떠냐고 단정짓는 생각, 타인과 공유되는 공간에서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뭐 어때? 이 정도는 괜찮잖아. 가 아니라
흠 글쎄, 이 정도는 괜찮을까? 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게 배려고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타인에게 불쾌감 준다는건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대화하는 사람들이 공부하는사람 눈치보면서 대화하는 경우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본 적도 있습니다. 조용히 수근수근...
+1
#CLiOS
개개인의 혀용범위도 다 다를테니까요.
물론 자리가 여유가 있다면 내쫓을때까지 안나가도 됩니다.
장시간의 기준도 애매하고 공부가 남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거든요.
위의 몇가지 문항은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예를 적어둔 것 뿐이지요.
전 저게 반드시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상호간에 서로 조심하자는거죠.
불쾌감을 0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젇어도 조심은 할 수 있는거니까요.
오히려 theleftover님이 본문을 곡해하시고 불쾌감을 주는 글을 적으신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