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진짜 소주는 향이 다릅니다
참이슬이니 처음처럼, C1.... 뭐 이런건 타피오카(카사바)를 대량으로 발효해 만든 95%짜리 에탄올에
물을 타고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오사이드 같은 감미료를 타서 만듭니다
당연히 향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건 희석식 소주
반면 진짜 소주는 쌀로 밑술을 담근 후 그걸 증류해서 만들기 때문에
위스키나 보드카 못지 않은 고급 술입니다
증류주라 도수가 높기는 한데 (최하 35도 이상) 마셔보면 짜르르 하면서 코 끝에
곡물향이 맺히죠 ㅎ 그리고 목을 넘기고 맛을 음미해보면 감미료의 단맛과는 달리
밥알을 입 안에서 오래 씹었을 때 나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감돕니다
증류식 소주라고 하죠
희석식 소주만 맛보고 향이 역해서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증류식 소주 맛보고 소주 애호가가 되는 경우 많습니다 ㅎ
제가 실제 주변 사람들에게 맛보여주고 그렇게 만들었어요
시중엔 화요, 안동소주 같은게 대표적인 증류식 소주죠
화요만 먹어봐도 참 맛있더군요~
from CV
소주는 위스키처럼 어느정도 향이 있어요
보드카가 가장 맛없는 술 같아요;
같은 증류주인데 증류식 소주나, 위스키 등하고는 달랐습니다.
보드카도 거의 85% 이상으로 증류를 한다음에 여과 많이 돌리고 향을 최대한 뺍니다..
보드카는 전통식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랑은 좀 다릅니다.
증류 다단으로 해서 최대한 도수를 올리고 잡것들을 다 빼냅니다..
스미노프 블랙은 레드보다 여과 과정을 더 거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농도 고순도로 올린 후에 물 타서 40%로 맞추는 거죠.
보드카는 최대한 향을 빼고 맛을 뺀.. 순수한 에탄올에 가까울수록 고급일 거에요..
그렇게 고순도까지 증류를 하지 않으면 향이 남아 있어서 보통은 각종 플레버로 향을 덮죠..
보통 위스키는 증류 후 60%이상, 보드카는 85%이상 도수가 나오죠..
여과나 숙성 이후 깨끗한 물을 타서 도수를 맞춥니다..
설마 화요나 안동소주는 40%정도까지밖에 증류가 안되나요?
헐.. 증류 후 도수가 너무 낮네요... 증류해서 45%면 증류 제대로 된 거 맞습니까?
단식증류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민속주 중에 가장 도수가 높은 건 진고색주로 알고 있는데 80도였다고.... 대원군이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쿨럭.
단식증류로도 기술좋으면 사실 도수를 올릴 수 있지만.. 그냥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는 거니 한계는 있겠죠..
그래도 60%정도는 도수가 나올텐데...
보통 대표적인 증류주인 위스키나 브랜디, 특히 보드카는 최대한 순수하게 알콜 농도를 올린 후에 물타서 도수 맞추거든요.. 위스키나 브랜디는 숙성과정도 길긴 하지만요.
전통 증류주라는게 사실 도수 자체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좀 알려진 술에는 감홍로, 죽력고, 이강주, 문배주, 홍주 등이 있는데 모두 30~45도 사이죠.
그런 일본인들도 처음처럼은 맛있어 하던데요
고구마 소주 한번 마셔보고 싶은데..... 먹어서 응원하자 크리 때문에 ㅜ.ㅜ
... 그리고 시중에 파는 일반 희석식 소주는 더더욱 못 먹게 됩니다 ㄲㄲㄲ
그 특유의 꼬리한 향을 상당히 배제해서 저는 좋더군요. :-)
저도 소주 중에서 화요를 최고로 칩니다.
from CV
토닉워터를 타서 마시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출비용으로는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차라리 양주가 더 잘들어가더군요. 뒤끝은 깨끗하고 좋던데 ㅎㅎ
딱히 맛있지도...
from CV
그래서 벗어났다고 하는 거죠. 일반인은 녹색병 소주를 생각하고 맛없다고 하니까요.
소주의 개념이 녹색병에 한정되어 있고 증류 소주는 모르기 때문에
증류 소주가 맛없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그냥 진짜 소주가 있는데 맛있다. 마셔보세요. 가 적당할 듯, 태클은 아닙니다;;
#CLiOS
from CV
저건 일반적이지가 않은데 ㅋ 저런걸 사례로 가져와서는 소주맛을 모른다고 ㅋ
정말 좋아합니다.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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