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끊고 승강장에 갔는데 정식으로 운행하는 ○○고속 이런 차량이 아니라
웬 전세 관광버스나 여행사 버스가 와 있고
그 앞에서 어디가는 몇시 차라고 소리치며 승객들 타라고 하는 광경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승객의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사 예비차량으로 대응이 어려울 경우
고속/시외버스 운수회사와 전세 관광버스 업자나 이러한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여행사 간에
서로 공동운수협정이라는 것을 맺어 협정을 맺은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여 운행하기도 하며
이 때 발생하는 수익은 전세버스 업자에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전세버스들이 옵션이나 차량 상태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운 좋으면 정식 배차 차량보다 좋은 옵션의 전세 관광버스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좌석 간격도 오밀조밀하고 차량 내부 청결 상태도 좋지 않은 그런 경우가 흔하죠.
그래서 같은 값을 내고도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싼 우등 운임을 받고 우등고속 차량을 운행하는 노선에
2×1배열의 우등고속 차량이 아닌 좌석 간격이 오밀조밀한 2×2배열 전세 관광버스가
협정차로 들어와서 승객들의 원성을 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또 협정차 기사가 길을 잘 몰라 노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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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안 구간을 운영하는 동양고속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저런 협정차를 배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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