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두유 브랜드는
정재원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서 만든
정식품의 베지밀입니다.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의 A와 B 스타일이 있죠.
이 베지밀의 성품함량표를 가만 보면
콩이 전부가 아니라 이것 저것 20가지 정도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과연 두유의 정의는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두유란 무엇일까요?
두유란
하우두유두?
-_-가 아니겠죠!
두유는
콩을 갈아 만든
음료입니다.
콩을 갈아만든다라!
그렇다면 콩 맛이 일품이어야되겠군요!
그런데
지금 시중에 시판되는 두유들은
뭔가
콩에 물탄듯
물에 콩탄듯한 맛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콩들도 수입산이 대부분이었구요! (거의 절대다수가 듣도 보도 못한 유전자 조작 콩들이었을 듯 합니다.)
게다가 뭐랄까
진~~~한 콩을 까고 콩을 갈아서
콩콩한 한 222한 맛들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두둥!
나왔습니다!
진짜 콩을 갈아 만든
환상적인 두유.
초당 두부에서
국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초당콩국물이 나왔습니다!
이거 와우. 진짜 지금도 옆에 두고 마시고 있는데
끝내주는군요.
성분함량표에
국산 대두가 99.7%로 적혀 있군요!
여기에 소금과 함께 4 종류의 소제가 더 들어가 있을 뿐
이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가격이 4700~4900원 사이더군요. 1리터에 말이죠!
지금 우유가격이라던지 두유가격을 떠올려봤을때
이거 꽤 현실적인 가격이군요. 거기다 국산 콩이니까.
맛은
진짜
그냥 두부 갈아만들어서 짜서
쭉쭉 믹어기에 넣고
윙윙 돌리면
나올듯한 그런 맛입니다.
와우!
대박.
이겁니다. 이거.
이거에요!
아놔!
제가 두유도 추천할 줄이야.
물론 초당F&B에서는 이걸 두유카테고리에 두고 싶지 않을 것 같지만
전 두유라고 하고 싶군요. 콩 갈아 만든 음료면 두유니까 제겐 이 콩국물은 두유입니다.
-_-라고 하면서
그냥 우기고.
Anyway,
이거 대박 맛나는군요.
와우.
대박.
이제 시판 두유는 못먹겠네요.
다른 두유들은 그냥 콩 물 + 정수기 물 합상인데
이건 말 그대로 콩갈아서 잡숴봐 하는 그런 진짜 거든요.
오리지널 두유.
*아, 이렇게 홍보해주면
좀 -_-10년치 콩국물을 집에 배송해주시던가 하면 좋겠는데
안그러시겠죠.
허허. 아무튼
이거 제 생각엔 어르신들만 많이 찾을 것 같아서
왠지 대박은 때리기 힘들 것도 같은데 (아 절 이 콩국물 마케터로 쓰면 일단 웰빙상품하면서
포장지와 공략 대상부터 선별해서 바꾸고 20-30대 직장 여성을 노리는 전략으로 갈 듯 한데)
판매 중지되기 전에 한번씩 드셔보세요.
*부정적이면 안되는데
어제 마트에서 보니 할머니, 할어버지께서만 찾더군요.
아무튼 맛은 끝내줍니다.
굿굿.
*두유에 대한 논쟁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두유 매니아까진 아니지만 두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중국, 일본, 한국 두유를 쭉 마셔봤을 때 느낀 점은
일단 중국은 -_-너무 종류가 많아서 잘 모르겠고
일본은 거의 한국 콩국물 스럽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그 중에 한 제품은 그냥 끓여서 첨가물 좀 넣으면 두부가 만들어지기도...; 두둥;
한국의 제품은 꽤 다양하고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더군요.
제 생각에는 그냥 국가별 두유의 차이가
고객 입맛에 맞춰 로컬라이징되면서 발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비추어 볼때 두유의 원형은
역시 콩을 갈아만든 콩국물 아닐까 싶더군요.
(어디까지의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CLiOS
근데 무슨코너에 가야 있을까요..? 두유..?
제가 보니 이 회사는 그냥 어르신들만 계셔서 마트에서 잠시 판매하다가 묻힐 듯 보입니다. (그냥 추론한거에요. 그런데 일단 제품 포장부터 2개 면의 디자인이 서로 다르고...; 제품명도 그냥 초당콩국물이네요.
저라면 '국산콩을 진하게 갈아만들어 일품인 초당콩국물'이라고 켈리그래피로 멋지게 쓸 듯도 싶습니다. ㅎㅎㅎ
엇! 강릉에선 이게 불과 1400원인가요!
완전 대박! 1리터에 1400원이면 서울에선 삼다수보다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완전 혁명이네요!
아 부럽습니다!
이건 참 좋네요
from CV
from CV
두유 정의로만 보면
뭐 동일할 듯 합니다.
현재 판매되는 두유들이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 것이고
이 콩국물은 현재 두유의 원형이라 보거든요
두유 정의를 마음대로 내리지 마시고 사전에서 두유와 콩국을 찾아보세요.
from CV
연구 해봐야겠군요.
고맙습니다.
두유라는게 원래 정확한 성분이 뭐다라고 정해진게 아니라 시중에 파는 대부분 제품들이 담백하고 달달하게끔 일부라 콩의 비린내를 잡아서 파는거지 꼭 두유라고 콩국수 국물이랑 다르다고 할 순 없다고 나와있네요 실제로 일본에서 출시한 두유 제품은 설탕이나 감미료를 넣지 않았고 정해진 재료를 넣고 끓이면 두부가 만들어 진다고 하니 콩국물이라고 해서 두유와 다른거다라고 할수도 없지 않을까요?
#CLiOS
콩도 불리고 갈아서 거른 뒤 묽기에 따라서 콩죽, 콩국, 두유가 됩니다.
자기가 찾은 지식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알려지고 공인되어 있는지를 찾아야 제대로 아는 겁니다. 그런 과정이 없으니 '이 콩물을 콩국수로도 쓸 수 있겠다'는 말씀이 나오는 거지요.
from CV
와우 하신 말씀에서 배운게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CLiOS
with ClienS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이건 그냥 콩국...
저도 두유랑 콩국 덕후인데 두유 최고봉은 전두유라고 생각하고
콩국 최고봉은 엄마가 콩 삶아서 갈아주는게 최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