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드라이브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고 있는 따끈君입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9177271CLIEN
이 빨간테이프는 테이프 드라이브 구입시 같이 딸려온 것이긴 하지만,
과거 추억의 빨간테이프을 떠올리며
오늘 드디어 정식으로 19금 저장의 의무를 부여했습니다. 후후후후
(안타깝게도 테이프의 라벨명으로는 한글을 쓸 수가 없어서 미국 영상물등급인 NC-17을 붙여버렸다능.)
아마도 앞으로 이 테이프에서는 딸기향이 나겠죠?
#CLiOS
http://zonx.egloos.com/5808899
참고로 순차쓰기도 비슷하게 나오는데, HDD 읽기속도가 테이프 쓰기속도를 못 따라가더군요.
라기보단, 의외로 이 드라이브의 버퍼가 커서 (512MB) 동일한 파일의 내부 검색에는 어느정도 실시간으로 대응을 해주더군요.
만약 동일 파일이지만 버퍼에 없는 영역에 접근하려 하면 잽싸게 읽어와줍니다. (어차피 현 위치의 근처에 있으니까요 ^^)
하지만 인덱스가 좀 멀리 떨어진 다른 파일을 보려고 할 땐 Seek time 굼뜬건 각오해야 합니다;;
스펙상 평균 Seek time은 50초, 제 체험상으로 한 30초쯤 되네요.
ㅋㅋ
HDD는 너무 불안해서..ㅠㅠ
단지 HDD와는 달리 중복본을 만들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도일라나요.
회사에서는 저거를 22개 fc에 물려서 돌리고 있는데 하나 개인용으로 썼으면 좋겠다 생각은 해봤는데 sata나 usb용은 안보이더라구요...
LTO의 경우 SAS와 FC(Fibre Channel) 이 두 방식으로만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이렇게 쓰고 있어요. 단, RAID 카드라서 부팅 전에 RAID 서비스 준비하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게 싫어서 이베이에서 SAS HBA를 배송대행으로 샀는데, 캘리포니아 산불 영향으로 배송 지체된다고 안내 오더니 물건분실 크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