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10년이 지난 시점인데...
원래는 서로 정중히 하고, 조심하고 지냈고,
저도 틈틈히 형님 대접 해주고 좋게 지내왔는데...
요새 들어, 가끔 술먹고 취해서 깔아뭉갤려고 하네요...
술먹고 반말도 하고, 심지어 지난 주말 모임에 " 놈 " 소리 까지 나왔네요...
장난 비슷하게 하기는 했으나... 심하게 불쾌하고, 기분이 더럽네요...
저는 별로 술도 그렇게 취하게 먹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맨정신에 당했네요.
처가 모임인데다 장인장모 까지 있어서 그냥 꾹 참았습니다만, 내내 기분
이 않좋고...
특히 그 상황에서, 장인 장모도, 와이프도 나서서 지적하지 않았다는 점에
서... 정말 식구 처럼 지냈는데, 식구가 아니었구나, 남이구나 하는 기분 까
지 듭니다. 장인 장모도 지아들 뿐이구나...
집에 돌아와서, 와이프 한테 " 왜 그냥 보고만 있었냐 니가 중재를 해야 할일
아니냐 " " 내가 판을 뒤집고 나쁜 놈 소리 듣고, 처가랑 등돌리기 원하냐 " 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네요...
또 이런일이 생기면 정말 뒤집어 버릴까 생각 중 입니다.
마음고생 많으셨겠네요 ㅠㅜ
#CLiOS
혼자 꾹 참다가 나중에 폭발하는건 별로라 봅니다.
지킬것을 지키지 않으면 나중에 그대로 돌아올텐데...
잘 참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한마디 해도 할말 없을 것 같네요
아내분께 확실히 말해달라고 하세요
그런경우는 상호 존대가 우선인데.
......아휴.......토닥토닥입니다..ㅠㅠㅠ
처제는 특히 친동생처럼 생각했는데 그냥 그건 제 혼자 생각이었더군요.
한번 사단이 난 이후로 자연스레 안가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요.
판 엎는건 참으세요. 돌이키기 힘들어요
저와 동갑인 여동생의.남편ㅡ 매제 ㅡ 들어올때 둘이 말터라고 정리 해주셨죠
뭐 둘이 서로 높이긴 합니다 *
맞을것같네요.. 어차피 남이되면 아쉬울것도 없습니다.
제대로 정리 못하시면 엎어버리세요.
그러고 나면 오히려 조심할 겁니다.
아내가 잡아주지 누가 잡아줘요..
남편한테 하는 행동이 곧 나한테 하는 행동이라는걸 알아야지..
from CLiOS
왜냐고 물으면 어린놈한테 놈소리 들으며 형님 대접할수 없다고..
서로 존대를 해야죠
원래 처가는 항렬보다는 나이로 따지는게 전통입니다 형님이 아니라 처남이라고 부르는게 맞는거죠
from CV
저도 이렇게 알고있어요
처의 언니는 처형이라고 하는데
남자형제는 걍 처남이라고..
from CLiOS
처가는 나이로 해야한다는건 어디 족보입니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8&aid=0002992285
처가에서만 나이로 따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문 처럼 개념없는 사람에게는 손위처남으로 대우할 가치가 없고
그 근거가 링크처럼 예전부터 처가에서는 나이로 손위손아래를 따진다는 내용도 있네요.
이제 안간다고 하세요
그래서 남자측 손위,손아래 따지는것도 문제가 많은데, 여자측도 문제가 아니야하고 설명해도 알아들고자하는 자세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야 하고 소리 질렀더니, 잠잠 합니다.
저는 상대가 나이어리더라도 사회생활에서 보통 존대말쓰고 서로 우대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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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을 안놓는게 중요하네요 ㅎ
저보다 9살 정도 많은 조카가 있고 매제 가 저보다 4살 많습니다 항렬이 높은 관계로 그쪽도 저한테 존댓말 쓰고 저도 존댓말 씁니다 매제 까지는 거의 친구 같은데 9살 많은 조카님은 솔직히 서로 어려워 하긴하죠
from CV
직접 체험으로 배웠슴다
+1
정말 잘참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