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의 결투는 그 전초부터 시작해서 묘사자체가 이노우에가 단순히 그림만을 잘그리는 것이 아니라
시퀀스가 정말이지 무사시가 몰입하며 침을 흘릴때 독자에게도 침이 분비되게 만들정도의 단계에 올랐다고 느꼈었죠.
그중에서도 라스트씬은 명작 중의 명작이었다 봅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가문가의 사람들이 떠오르며
"찰나의 순간, 머리를 스친 것은 등에 진 것들의 무게" 라는 표현이 딱 박히는데ㅠㅠ
한가지 에러가 있다면 이 정발판의 번역이 유저가 번역한것보다 못하단 거겠죠.
정발판에선 "요시오카 세이쥬로, 렌다이지 벌판에 지다." 라고 나오지만
유저 번역판엔 "요시오카 세이쥬로, 렌다이지 벌판에서 자유로워 지다."
라고 나오거든요. 아직도 극의 흐름상 후자가 훨씬 더 적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채 이런 뭔가 겉으론 삐딱선 타거나 한량 같지만 내면엔 병아리가 살고 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슬램덩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에이스킬러 남훈이에요--;;)
저에게 요시오카 세이쥬로는 배가본드에서도 최고의 캐릭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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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은 아직 안 됐습니다. (이 씬은 22권 입니다.)
이노우에 말대로라면 2년전쯤에 끝났어야 하지만...
뭐 이것도 기약이 없는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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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가 정말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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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가끔 다시 봐도 정말 매력적인 만화에요...ㅎㅎㅎ
세이쥬로하면...색주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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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당시에 찾아보니 막상 유저 번역이 의역이 더 추가됐다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정발판의 그냥 '지다' 라는 표현만 봤을때 과연 공식판의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까 싶거든요. (당시에 유저 번역판을 먼저 본 지라...)
이래서 한자가 필요하긴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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