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에 종종 소개되는 미국 학교내 총기사고로 인해 최근 미국 학생들은 화재대피 훈련 말고 총기사고 대피훈련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훈련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보니 의외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훈련 중 총기를 든 침입자의 모습: 무장수준과 사실성이 놀랍습니다.

* 낯선이가 교실문을 열려고 하면 문을 잠그고 모두 책상 아래에 웅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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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역할을 하는 학생들과 이를 본 친구들의 정신건강이 걱정입니다.



훈련 정도와 내용이 각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점점 퍼져나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사진들처럼 보다 현장감있게 훈련을 하려다 보니 lockdown drill 만 주관하는 회사가 등장하거나 아예 문을 폐쇄할 수 있는 이동용 책장에 대한 특허가 나오는 등 산업화되는 양상이랍니다.
저학년 아이들 중에서는 훈련이후 충격을 받아 집단 상담을 받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답니다.
미국의 학교 총기사고가 확실히 충격적이긴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 총에 맞아 죽을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여간 이런 훈련과 이를 산업화 하는 양상을 보면 좀 놀랍긴 합니다.
예전에 콜로라도 갔을 때, 지역뉴스를 보니 1999년 컬럼바인 고등학교 학살 이후 학교폭력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하여 초등학생이라도 스쿨버스에서 싸움을 하게되면 즉각 경찰이 출동하여 경찰서까지 연행하여 그 기록을 남긴다는 이야기 보고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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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V
(아직 제 아이들의 학교에서는 없었고 어디에서도 들은적이 없네요..)
아마 PTA에서 의결한 것일테죠...
그냥 금속탐지기 가져다 놓고 출입할때마다 통과하고 검사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비용이 드는 현장감있게 하는 훈련 보다는 선생님 지도하에 책상 아래 숨는 것이 보다 일반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학교 선생에게 총기를 휴대토록 하고 방어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미친거 아닌가... 싶었는데
더 미친짓을 하고 있네요..;;
대부분의 학교 총기사고는 낯선이가 아니라 학내 외톨이에 의해 자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학교내 문제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대한 이야기들을 해보는게 해당 기사와 그 기사를 옮긴 본문 작성자의 의도 인것 같은데
일반화 한다는 댓글은 지나치게 공격하는듯 하네요.
(물론 작성자를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닌듯 합니다만..)
뉴스의 기본적인 역할은 사실을 기반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열린 토론과 이야기를 하고자함에 있지 않나요?
부정적인 뉴스가 나왔다고 해서 지나친 일반화라고 손가락질을 하기 보다는
(기사에서나, 본문 작성자나 일반화를 하지도 않았지만..)
그 이면에 깔려 있는... 훨씬 더 중요한 이야기들을 하는게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