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을 지키지 않으면 덜 성숙한 인격을 가진것을 드러내 보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인가요? 아래 글을 읽다가 표준어와 맞춤법은 다르다는 말이 많이 보이길래 궁금해서요.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규칙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맞춤법도 규칙이라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글맞춤법통일안\' <-이것도 옛날의 어떤 소수의 학자들이 자신의 생각은 이러하다 라는 것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이고 이것을 무작정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개의 맞춤법중에서 국민투표로 어느것으로 할지 정한것도 아닌데 왜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토록 노력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
자국의 언어를 잘 구사할 줄 아는 자세도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요?
꼭 법이나 강제 하지 않더라도 한국어를 사랑하는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띄어쓰기 잘하고 어법에 맞는글을쓰면 그사람의 기품이 보이는것같아서 말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언어란 사람들이 쓰는거에 순응해야지,
국가에서 이렇게 쓰시오 하고 제정하는 것은 반대를 해서..;
전자제품 국제 표준과 같은것 아닐까요?
사실 별로 기분 나쁠것은 없는데요.(어차피 각오한거라..)
조금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생각하시면 왜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있는데 말이죠..
전달하려는 의도와 전달받는 쪽에서 받아들이는 의도가
그렇지 않아도 오해되기 쉬운데
맞춤법을 지키지 않으면 더 오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규칙이라기 보다는 서로가 오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사용하면 오해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해라는 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많이 쓰게 되네요.
우리는 한글을 사용하고 있고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맞춤법에 맞게 글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
1. 맞춤법 왜 필요한가?
의미의 명확성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한글은 음절 단위로 끊어 쓰는 소리 단위이기 때문에 그냥 규칙없이 쓰면 천차만별의 표기가 생기구요. 의미도 명확하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연철로 표기된 조선시대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구요.
2. 한국만 맞춤법이 있는가?
적어도 독일어엔 철자법 통일안이 있습니다.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제정한 철자법 안이 96년에 발표됐습니다.
(그리고 \'어의없다\'가 아니라 \'어이없다\'입니다.. -_-;;)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자라나면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사회생활은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의 탑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과, 그걸 어기게 된다면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안된다는 점입니다.
어의가 없네요란 댓글은 그냥 이런 활용이 되면 잘못되었다는 예입니다.
그것은 2인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어떤 규칙을 받아들여야만 성립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러한 규칙을 특별한 형태로 고정시켜 놓은 것이 맞춤법이라는 것이네요.
화아님// 그런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사실 \'어의\'도 \'어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들었는데요.
무질서하게 난립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어떤 기준이 마련되어 불편함이 없는 것을 더 중시할겁니다.
정 필요없다고 느껴진다면 안 지키셔도 됩니다
단 이경우 N.C 님의 글을 읽는 다른 분들과의 명확한 의사전달부분은 어느정도 포기하셔야겠죠
그저...
사실 우리나라도 4000만명의 적지 않은 인구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어떤 규칙을 강요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관성을 가지고 어떠한 동질함을 계속 담고 있으려 할거라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각종 비속어에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클리앙에 상당히 많잖아요.)
그래서 굳이 \'한글맞춤법통일안\'이라는 명시적인 규칙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었구요.
몰라서 못 쓰는 것...... 분명히 다르죠.
주장을 좀 더 설득력있게 하려면 일단 알고 해야겠죠.
아주 아주 분명하게 말이죠...
본인이 참 없어보이죠. 언어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내면의 교양을 비추는 거울이죠.
우문현답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수학을 사용하는 물리라는 이름 아래에 있는 모든 학문들은 언어를 사용합니다...그 언어를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면 제대로 된 답도 안나올 뿐더러 심화되어서는 무언가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선대 물리학자가 자신이 발견한 물리의 이론을 수학을 이용하여 후대의 세대에게 이러한 법칙을 알려주고있죠 그리고 매우 효과적이고요....
맞춤법도 하나의 공식입니다....
그 공식을 틀렸다면 소통으로서 가치가 떨어져 버렸다고 생각듭니다...
허세를 위해서 맞춤법을 사용한다...라....
죄송하지만 초등교유를 다시 받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논외이지만
비속어, 그리고 욕설은 절대 사투리로서로도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역사적으로 재해석은 될 수 있으나 일상용어가 될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표준어라는 기준점이 있으니까 비속어라고 말할 수 있는겁니다
그 자체로만 봤을때 과연 이걸 누가 옳다 그르다 구분할 수 있을까요
쏟아져 들어오는 외래어, 초단위로 생성되는 신조어, 지역별 사투리
그외 한글파괴적인 각종 인터넷 용어들까지..
과연 명시적인 표준어가 없는 상황에서 이 모든게 제대로 동질성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좀더 언어에 담긴 비수학적인 요소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맞춤법이라던가 단어선택에 노력하는 입장입니다...
...
하지만 이도 역시 새로운 언어이기때문에 널리 퍼지지는 않았죠...
표준어를 국민투표로 정하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국가 정책의 하나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것이 서로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 중의 하나인데 맞춤법이나 표준어가 없으면 국민을 하나로? 만들기가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세계공용어를 만들면 좋지요. 그런데 그 나라의 언어를 제치고 세계공용어를 사용하라고 강요 할 수는 없지요 그 나라의 민족에 대해 도전하는 거니까요..
아...한가지 방법은 있네요
17세기에 잉글랜드와 에스파냐 그리고 포르투칼이 사용 하던 방법요 ....
전세계적으로 전쟁을 치뤄야 할지도 모릅니다 ^^
근데횻^^ 저능 N.C.님의 생각울 이해할 쑤 업서효... 아 나 서룬인데 세월 넘 빨르다능. ㅠㅅㅠ;;
인가요...약 1분 정도 생각을..의미는 100% 전달은 안되는 군요..ㅎㅎ
그러고 보면 실시간으로 키보드로 대화 하는 것이 참 언어를 많이 망가트린 거 같네요...
문제는 이런 식으로 요즘 아이들이 언어를 인터넷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그 문장이 잘 해석은 되지 않는 군요.
\'언어에 있어서 기존의 규범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는 식의 의지의 표현일수도 있구요.
언어라는 건 사회적 약속이라는 겁니다.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최소한의 규칙을 지켜나가야하는 데 언어도 마찬가지겠지요.
같은 맥락에서,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키자라는 게 있겠지요. \"니 대체 왜 굳이 예의를 지켜야하나요? 인사할 때 남들은 안녕하세요라고 하지만 난 와따다 뚜루겐 이라고 외치면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면 안되나요?\"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그것이 약속되어 있지 않은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판을 두들기면서 조합된 글자로 , 서로의 의견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유- 그것이 맞춤법을 지키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지켜야할 것은 지켜야하겠습니다.
훨씬 더 세속적인 이유도 존재합니다. 맞춤법은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기준의 하나입니다. 가령, 맞춤법 오자로 가득한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이 친구는 다른 지적능력은 우수하고 단지 국어구사력만 떨어질 뿐일 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맞춤법과 문장력은 그 사람의 전체적인 지적능력을 가늠하는 사회적 잣대입니다. 그래서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익이 되는 일입니다.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신언서판\'이라 하였으니 과거에도 이런 분위기는 별로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국가가 출생과 사망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다면 그러한 사회적 약속이라는 것이 실현될수도 있겠지만 구성원들이 수시로 뒤바뀌는 현실에서는 사실상 \'사회적인 약속\'이라는 것이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실현될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은 어느정도 약속에 준하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간주를 할수 있게 되는 가능성(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약속했다고 치자. 이런것이죠..
저도 그러한 과정이 불가피 하다는 점을 알고 있고 또한 현실적으로 훨씬 유용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은 하나 \'올바르다\' ,\'정당하다\'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한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조금은 알리고 싶었습니다.
즉 \"언어는 약속이지만 사실 정확히 약속은 아닌것이고 사실 그것이 편리해서 쓰는거야.\"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필요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요.
그리고 제가 확대해석을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장을 펼치다 보면 다소 극단적인 예를 근거로서 제시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저의 주장대로 라면 언어라는 것은 \"쓰고 싶은 대로\"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그러한 \"쓰고 싶은 대로\"라고 해도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게 될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맞춤법을 준수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과정을 표준어에 넣기 위해서 표준어 개정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죽어있는 말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살아있고 변화합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살펴보니 \"올바르다\"거나 \"정당하다\"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 언어에는 바른 표현/잘못된 표현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지금 나누고 있는 이러한 언어들 속에서 말이지요. 편리하기도 하며, 약속이기도 하며, 생명력도 가지고 있는 것이 언어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우리가 노력을 해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하는 것이고요.
저 역시 정확한 어법을 구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맞춤법을 일부러 무시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꼭 한국어만 획 하나쯤은 틀려도 된다고들 생각들 하시는데,
만약에 영어로 monday 를 menday 라고 쓴다면 이것도 안지켜도 되는건가요?
위의 화아님이 센스있게 댓글을 다셨지만, 한국어에서도 \'어의\' 와 \'어이\' 는 완전 다른말이 됩니다.
저도 다른분들 의견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살아 숨쉬고 변하지만 이것도 오랜 시간에 걸쳐
의미의 합의를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결국 타인과 공존하고 소통하기 위해 언어가 필요하고
거기엔 규칙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준어라는 것은 그 규칙중 하나가 아닐까요?
때로는 100% 다 지키는 것은 무리겠지만,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인식에 지장을 주지 않고
서로간에 오해를 줄이는 방법일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이 마땅찮고 지키려는 노력이 없다면
당장은 몰라도 10년.. 100년.. 후에는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뭐 당장에 제주도 방언이나 북한에서 쓰는 말들만 봐도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 말들이 상당히 많지 않던가요?
수백년 전에 세종대왕께서 힘들게 규칙을 만드신 이유가 이거죠. ^^
다수가 함께 쓰는 것이기에...
약속과 규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고 언어같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인 공동의 합의는 사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것인데 그걸 \'지켜야 한다\'는걸 부정하신다면 무인도 같은데서 혼자 또는 N.C.님만의 방식에 동의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사시면 됩니다. 아니 그렇게 모이더라도 금새 서로 다들 합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할 테니 모여 살기도 힘들거 같네요.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맨처음 쓰신 글이 자문자답이라고 봅니다. 언어가 사회적인 합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면, 사회적인 구속을 받는 것도 당연하지 않을까요. 원래 사회라는 게 스스로의 기성 체계를 지키기 위해서 좀 보수적이잖아요.
논리에 의한 거라면 N.C.님의 말도 뒤의 많은 분들의 말도 다 맞지만, 이런 건 진실이 아니라 현실의 관점에서 볼 때 받아들일 만한 결론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