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가 좋았다.
초등학교 때
윤인완의 아일랜드를 너무 재밌게 보아서 였을까.
아니면 중학교때부터 나를 끔찍히 챙긴
외숙모 때문일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때
너무 이뻤지만 멀리 떠났떤 초등학교 친구를
수학여행 간 제주도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서일까.
나는 제주도가 좋았다.
하지만 제주도에 내 의지로 처음 가본 것은 26살때의 일이였다.
스무살 이후로
몇몇의 이성들은 나에게 짧게라도 좋으니 제주도를 가자 했지만
나에게 그들은 첫 제주도에 가기에는 뭔가 체급이 부족한 느낌이였다.
때마다 그녀들은 나에게
그렇게 제주도를 좋아하면서 왜 가진 않느냐 물었고
나는 그냥 환상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나는 가끔 사실을 말하면서도 이렇게 거짓을 말하곤 했다.
26살 4월
나는 제주도에 발을 디뎠고
제주도는 나에게
평생동안 본 벚꽃보다 많은 벚꽂으로 날 맞이해줬고
거리에는 벚꽃엔딩이 좀비처럼 밤까지도 흘러 나왔다.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 한달이나 있다 왔다.
나는 제주도가 좋다.
용케 대학원에 합격 통보를 받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냥 스무살에 했던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다.
20살이였을때의 감정선과 통시적인 싱크를 맞추고 싶었던 것이였을까.
무튼 가게 사장은 대학원생은 처음 써본다며
40년전 무전 여행을 하던 대학생을 맞아주듯이 나를 대견스럽게 봐주었고
입학 전 두달 정도만을 일하기로 하고 시작하였다.
가게는 영동시장 외곽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게는 꽤 넓었고 주말을 제외하면 그렇게 바쁘지 않았다.
사장은 술을 좋아했다.
나 역시 술을 즐겼기 때문에
사장과 주방장은 나와 마감 후에 술 마시길 즐겨했다.
나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답하듯이
제주도 예찬설을 늘어놓았다.
그 다음주에 사장님이
새로운 주말 알바를 뽑았다고 했다.
제주도 아가씨였다.
초등학교 때
윤인완의 아일랜드를 너무 재밌게 보아서 였을까.
아니면 중학교때부터 나를 끔찍히 챙긴
외숙모 때문일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때
너무 이뻤지만 멀리 떠났떤 초등학교 친구를
수학여행 간 제주도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서일까.
나는 제주도가 좋았다.
하지만 제주도에 내 의지로 처음 가본 것은 26살때의 일이였다.
스무살 이후로
몇몇의 이성들은 나에게 짧게라도 좋으니 제주도를 가자 했지만
나에게 그들은 첫 제주도에 가기에는 뭔가 체급이 부족한 느낌이였다.
때마다 그녀들은 나에게
그렇게 제주도를 좋아하면서 왜 가진 않느냐 물었고
나는 그냥 환상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나는 가끔 사실을 말하면서도 이렇게 거짓을 말하곤 했다.
26살 4월
나는 제주도에 발을 디뎠고
제주도는 나에게
평생동안 본 벚꽃보다 많은 벚꽂으로 날 맞이해줬고
거리에는 벚꽃엔딩이 좀비처럼 밤까지도 흘러 나왔다.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 한달이나 있다 왔다.
나는 제주도가 좋다.
용케 대학원에 합격 통보를 받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냥 스무살에 했던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다.
20살이였을때의 감정선과 통시적인 싱크를 맞추고 싶었던 것이였을까.
무튼 가게 사장은 대학원생은 처음 써본다며
40년전 무전 여행을 하던 대학생을 맞아주듯이 나를 대견스럽게 봐주었고
입학 전 두달 정도만을 일하기로 하고 시작하였다.
가게는 영동시장 외곽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게는 꽤 넓었고 주말을 제외하면 그렇게 바쁘지 않았다.
사장은 술을 좋아했다.
나 역시 술을 즐겼기 때문에
사장과 주방장은 나와 마감 후에 술 마시길 즐겨했다.
나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답하듯이
제주도 예찬설을 늘어놓았다.
그 다음주에 사장님이
새로운 주말 알바를 뽑았다고 했다.
제주도 아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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