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분께서 부탁하셔서 끄적여볼게요..
연상.....일부 남성분들은 저처럼 연상에 로망과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있죠~
누나라는 왠지모를 어른스런 매력과..
사귀고 나면 배려나 상호이해력 면에서 동갑같은 기분도 들 때도 있고..가끔은 연하처럼 귀엽기도 하고..
연애라는게 공식처럼 방법이 딱 정해진건 절대 없지만서도...그냥 제 경험상 듣고 느낀점을 몇가지 나열해보자면..
(우선 전제조건은 제 경우는 여성분이 모두 20중후반이었습니다..)
1. 이미지가.. 딱 봤을 때 나이를 알고 봐도 연하라기 보다 그냥 남자성별을 가진 사람처럼 느껴졌다.
->나이가 본인보다 어린 걸 알고 있었지만 말하는 태도나 행동거지 같은 것들이 나이어린 철부지 동생같은
모습으로 안느껴져서 나이 생각을 안하게 되었다고 말하더라구요
2. 사귀기전 해당하는 경우인데.. 칭얼대거나 하는 모습보다 자기 할일 뭔가 열심히 하고 때론 예측과 다르게 무심해 보이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냥 그랬대요..
3. 대화 코드가 잘 맞고 기본적으로는 또래보다 유치하지 않는 느낌이라 좋았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사귀기 전에 항상 어쩌다보니 상호간의 인생살이 얘기나 자기만의 가치관 같은걸 얘기하곤 했었는데 그때 제가 말하는 눈빛이나 말들이 진지해서 호감이 갔대요.
4. 때론 확 리드하는 모습을.....
->경험상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본인이 연상이다보니 약속잡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할 때 밥집 장소라던가 계산이라던가 여자 본인이 먼저 신경쓰고 돈 내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아 나보다 연상이니까 당연히 아는 장소도 많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미리 검색도 해보고 알아보고 세심하게 신경쓰려 했었는데 그게 상대분 눈에는 딱 티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좋았다나요..
5. 어느정도 진지하게 썸(?)이 진행되었거나 말하지 않아도 사귀는 것 같을 때의 행동거지..
->저는....개인적으로 고백은 서로간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지 고백이라는 행위를 통해 없던 마음을 얻거나 생기게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흔히 말하는 썸을 어느정도 깊이 타게되거나 누가 먼저 사귄다고 말하진 않았어도 밥을 떠먹여 준다거나 가볍게 손을 마주댄다거나....하는 시기가 되면 본능적으로 느끼게되죠.. 나는 이사람을 좋아하고 이사람도 마음이 있는 상태구나....
그때 그냥 느낌가는대로 고백을 했어요 저는.. 뭐 거창한 것도 없었고....그냥 정말 딱 꽃 한송이 준비해서
데이트 하다가 하하호호 분위기 무르익었을 때 조용한 곳에서 짧게 딱 말했어요.
별건 아닌데..(주섬주섬) 이거 받아..(꽃) 사귀자 ㅡㅡa...
나중에 들은 얘기들이지만 정말 필요한 말만 아주 소박하지만 노력하는거 보이게(꽃 한송이) 준비해서 말해줘서 정말 두근두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열심히 준비하고 그러면 오히려 부담스러워서 좋다가도 얼떨결에라도 대답 못하고 그래서 어색해진 그런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6.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외모..
->제 키가 183에 몸무게 78정도인데 여자분들은 대게 166~168정도 키에 몸무게는 40후반~50초반대의 외소한 체격인 분들이었어요.(키는 커도 옷사이즈는 항상 제일 작은 사이즈로 고르는 그런 골격)
그러다보니 같이 있으면 저한테 쏙 가려지는 그런 형태였는데 은근히 여자분들이 그런걸 좋아하더라구요.
듬직하다나..
썸타고 할 때도 갑자기 허리감고 번쩍 들어올려서 계단 한칸 위에 올려놓는다던가 업어줄게~하면서 등 내밀고 했을 때 자기를 아주 쉽게 들어올리는 모습에 많이 두근두근했대요.
생각나는건 이정도에요..
제가 만났던 연상들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답이다! 알아두셈! 이런게 절대 아니에요..단지 그냥..
그래도 어떤 남자가 사귀었던 일부 여자들은 처음에 어떤 마음이었는지..
참고만 하시면 될 듯해요..
몸좋으세요
돈많으세요
유머러스하세요
하지만 진지하세요
아랫집으로 이사가는게 짱이라고 왜 말을 못하시는 겁니꽈?
+1 ㅎㅎ
#CLiOS
다른 연상연하 커플의 남자분들은 또 다른 멋진 매력들이 있겠죠?
... 그런데 왜 이리 빠르신 거죠. 꺅 >_<
일반 누나한테 하듯 '누나' 하지 마시고..
친해진답시고 '누나 밥사줘요. 누나니까 밥사줘야지..' 이런 소리 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소개팅에서도 이런 분이 계셨다는 얘길 듣고 깜놀했어요.
그러면 절대로 안되요.. 아니되오..
'누나'라고 부르는건 상대분들이 오히려 좋아해서 이름보다 누나라고 더 많이 부르네요 저같은경우는....ㅎ 호칭은 정말 개인차같아요ㅋㅋ
100번 누나라고 부르다가 1번 ~~야 하고 반말로 이름 불렀을 때 그 묘한 어색함과 긴장감이 스릴있....
틀렸어...
착하고 이쁜여성분 잘 사귀고 있어요!
첫인상은 5분이지만 이후엔 본인만의 매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