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님들과 간만에 한우와 함께 소주를 듬뿍 마시고
흥에 겨워 볼이나 한번 칠까 해서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왔어요.
집에 오니 새벽 3시 ;;
회사에서 계속 골골대고 있다가 밖에 잠깐 담배 피러 나갔는데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어제 스크린 골프좀 쳤다는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아.. ㅇㅇ씨 평소에도 그렇게 봤는데, 도우미 불러서 놀았죠?"
라더군요.
저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같이 간 형님들도 그런거 전혀 몰랐거든요.
나름 억울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해명을 했습니다.
"진짜 저는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구요. 같이 간 형님들 면면을 봐도... 우리는 정말 몰라서 못부른거에요!!"
음..? 뭔가 이상하다..?
도우미에 술 마시는 바도 한쪽에 있다고
보통 노래방처럼 콜하는 식으로 되는거라면 못할리는 없어 뵈는군요.
에덴동산에서 골프치는것을 경험할지도 *
해외에서 많이 이용하는 제품들은 이게 없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기기 조작과 공을 놓는 일을 도와주죠.
물론 한국의 밤 사회에서 통용되는 의미의 '도우미'도 있긴 있습니다.
여자
골프
도박(내기)
한큐에 해결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from CLiOS
몽골 출신의 말레이시아 국립대 유학생이더군요. (그 정도면 상당한 엘리트일거라 생각하니 허걱~)
한 게임 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었는데, 회계 전공에 언젠가 한국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교양도 풍부하고 외모도 빼어나서 제가 총각이었다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