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니.... 심심....하기도 해서 글 한번 끄적여 봅니다 ㅎㅎ
1편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7545186CLIEN
2편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7545963CLIEN
아..... 유선 담당관이 말한게 이거였구나....
하며 멍 떄리는 저를 뒤로하고
짐 같은 가방을 내려 놓더니
저한테 따라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군 부대에도 어느정도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움직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정장소에서만 흡연이 가능 했는데요.
담당관은 수송부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담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다 피었던걸 까먹었는지 바로 담배갑을 구기더니 저한테 던지더군요 -_-;
해서 지정장소로 걸어가서 제 담배를 하나 주려는데
제가 그 때 휴가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사제 말보루 레드 담배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꺼내면서 아차... 한거지요...
제가 약간 얼빠진 얼굴로 꺼낸 제 담배를 한번 쳐다보고
담당관 얼굴을 보니
어쭈?
이런 표정이여서
아 또 갈굼 먹겠구나 싶었는데
처음으로 슥 웃더니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도 담배 맛은 좀 아네'
물론 담배는 갑채로 뺏겼지만요 -_-
그리고 그 날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하루에도 2번씩 수송부로 내려오더니
제 담당관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간부다 보니 뭐 편의사항이나 불편한 점 이런걸 물어보는거 같았는데..
아무튼 엄청 불편했어요-_-
그 다음날이 되었죠.
또 담당관은 (이하 윤중사) 오자마자
정비대대에 간다고 하고
멋대로 배차 지정도 안되있는 레토나를 타고 가버렸고 -_-
저는 그때 부속품이 들어 오는 날이여서
일을 분주하게 하고 있었는데
한 11시쯤 되서 밥 먹기 좀 전이 되니까 차 소리가 나는게
담당관이 오더라구요.
예전 담당관이였다면
어 ~ 오셨습니까~
정도로 말 인사만 하고 업무만 계속 했을텐데
궁둥이가 한번 차이고 나니 -_-
그러면 안될거 같아
일어나서 FM 대로 인사를 했더랬죠.
그런데
이 윤중사가 무슨 약을 했는지
저보고 활짝 웃는거 아니겠습니까?
뭔가 일이 잘못 돌아가는거 같은 느낌이 딱 들었는데
저한테 윤중사가 그렇더군요.
'카라바죠 너가 7종이랑9종이랑 다한다며?
정비대대 박 준위가 너 칭찬 많이 하더라?
일 좀 한다며? 호호'
하면서 뭔가 눈 웃음인지 살기인지 모를 눈빛을 저에게 쏘더군요 -_-;;
그래서 잠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는 금새 알았죠.
윤중사는 장비 정비만 주로 했던 완전 현장 체질이였고,
행정은 무지렁이급으로 모른다는 것을요... 후후후
사실 제가 있던 수송부는
수송관과 차량정비관 둘다 행정으로는 까마귀여서
제가 이등병 때부터 7종인 장비와 9종인 수리부속품 둘다 관리를 해오던 터라
그 쪽으로는 저에게 모든 권한이 있었고
또 나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뭔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랄까요-_-;)
저에 대한 신뢰도 확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으레 간부들이 그렇듯
상급부대에서 공문만 내려와도
그거 카라바죠 줘라 ~
하고 본인들은 읽지도 않았으니까요 ;;;;
그래서 저는
그래 이걸로 윤중사를 길들이기를 해야겠다. 했고
그렇게 두주정도 지나갔을까요.
부대에서 아주 큰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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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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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선 담당관이 말한게 이거였구나....
하며 멍 떄리는 저를 뒤로하고
짐 같은 가방을 내려 놓더니
저한테 따라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군 부대에도 어느정도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움직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정장소에서만 흡연이 가능 했는데요.
담당관은 수송부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담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다 피었던걸 까먹었는지 바로 담배갑을 구기더니 저한테 던지더군요 -_-;
해서 지정장소로 걸어가서 제 담배를 하나 주려는데
제가 그 때 휴가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사제 말보루 레드 담배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꺼내면서 아차... 한거지요...
제가 약간 얼빠진 얼굴로 꺼낸 제 담배를 한번 쳐다보고
담당관 얼굴을 보니
어쭈?
이런 표정이여서
아 또 갈굼 먹겠구나 싶었는데
처음으로 슥 웃더니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도 담배 맛은 좀 아네'
물론 담배는 갑채로 뺏겼지만요 -_-
그리고 그 날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하루에도 2번씩 수송부로 내려오더니
제 담당관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간부다 보니 뭐 편의사항이나 불편한 점 이런걸 물어보는거 같았는데..
아무튼 엄청 불편했어요-_-
그 다음날이 되었죠.
또 담당관은 (이하 윤중사) 오자마자
정비대대에 간다고 하고
멋대로 배차 지정도 안되있는 레토나를 타고 가버렸고 -_-
저는 그때 부속품이 들어 오는 날이여서
일을 분주하게 하고 있었는데
한 11시쯤 되서 밥 먹기 좀 전이 되니까 차 소리가 나는게
담당관이 오더라구요.
예전 담당관이였다면
어 ~ 오셨습니까~
정도로 말 인사만 하고 업무만 계속 했을텐데
궁둥이가 한번 차이고 나니 -_-
그러면 안될거 같아
일어나서 FM 대로 인사를 했더랬죠.
그런데
이 윤중사가 무슨 약을 했는지
저보고 활짝 웃는거 아니겠습니까?
뭔가 일이 잘못 돌아가는거 같은 느낌이 딱 들었는데
저한테 윤중사가 그렇더군요.
'카라바죠 너가 7종이랑9종이랑 다한다며?
정비대대 박 준위가 너 칭찬 많이 하더라?
일 좀 한다며? 호호'
하면서 뭔가 눈 웃음인지 살기인지 모를 눈빛을 저에게 쏘더군요 -_-;;
그래서 잠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는 금새 알았죠.
윤중사는 장비 정비만 주로 했던 완전 현장 체질이였고,
행정은 무지렁이급으로 모른다는 것을요... 후후후
사실 제가 있던 수송부는
수송관과 차량정비관 둘다 행정으로는 까마귀여서
제가 이등병 때부터 7종인 장비와 9종인 수리부속품 둘다 관리를 해오던 터라
그 쪽으로는 저에게 모든 권한이 있었고
또 나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뭔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랄까요-_-;)
저에 대한 신뢰도 확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으레 간부들이 그렇듯
상급부대에서 공문만 내려와도
그거 카라바죠 줘라 ~
하고 본인들은 읽지도 않았으니까요 ;;;;
그래서 저는
그래 이걸로 윤중사를 길들이기를 해야겠다. 했고
그렇게 두주정도 지나갔을까요.
부대에서 아주 큰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