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선 메일 후 전화를 드렸는데요~
조교가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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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XXX 교수님 사무실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조교 A : XXX-XXX
나: 오늘 교수님 출근하셨나요?
조교 A : 확인을 못해봤는데 확인하고 연락드릴게요.
------(1분 후 바로 연락왔는데 다른 목소리)------
조교 B : XXX 교수님 오늘 출근 안하셨는데요. 전화 바로 하기보다는 메일로 먼저 연락하세요.
나 : 메일 보내고 답장이 없어서 전화 드리는겁니다.
조교 B : (한심하다는 듯이) 그래도 답장 먼저 기다리세요.
나 : ... (저도 짜증스럽게) 아, 네 기다려보겠습니다.
조교라서 해봤자 한참 어린 후배고 여자얜데 뭔가 말투가 사람 가르치는 듯해서 끊고나서 보니 좀 기분이 언짢
네요. 교수님한테 직접 전화드리는 게 잘못된 건가요? 불쑥 전화한 것도 아니고 메일을 지난 주에 보냈는데도
여태 답이 없어서 좀 급한 마음에 교수님 찾은건데 이게 조교라는 애한테 무작장 기다리라는 소리 들을 일인
지.. 교수가 그렇게 시킨건지 아니면 애가 교수님 비위 맞추는건지 한참 어린 애한테 애같은 취급 당해서 살짝
열이 받네요. 외국에서도 공부하고 왔지만 거긴 조교 통할 필요도 없이 교수한테 바로 문자하고 전화도 했는데
말이죠. 한국 특유의 불필요한 권위주의나 위계질서 & 허례허식은 정말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같습니다.
성적 정정 기간에 교수님 전화번호 잘못 알려드리면 전화통 터지죠..;
좀 번거러우시더라도 연락처를 남기고 연락달라고 하시는게 순서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조교 이름 꼭 물어보세요 그러셔야 책임감을 느낍니다;
from CLiOS
학교 홈페이지에 다 나올텐데요... -.-;;;;
from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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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입장에선 교수가 본인 커리어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다 보니 저런 대응 하게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멀쩡하고 상냥한 조교도 일 좀 많이 하다보면 점점 퉁명스럽고 이상하게 변해가더라고요. 그런데 옆에서 보다보면 문의하는 학생도 문제, 조교도 문제 결국 양비론...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결국 조교 응대가 문제가 있는 곳은 대다수가 교수님들이 문제입니다. 제 주변 교수님들도 바로 전화드리거나 문자하면 싫어하시고 그 후에 조교들 엄청 들들 볶으시거든요.
한 번 번호 알려줬다가 엄청욕먹었나보죠 뭐
from CV
조교 초창기에 멋모르고 전화번호 알려줬더니 한밤중, 주말, 공휴일 가리지 않고 전화오더군요.
#CLiOS
위 본문에서 [선 메일]과 [직접 전화]의 사이는 어느정도 이상 회신이 없어야
직접 전화가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1. 일주일 이상 회신이 없었다. (위에 리플 하나 나왔습니다.)
2. 3일 (working day기준...)
3. 하루
........ 어느정도일까요?.....
from CV
전화는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 응대해줘야 하는 반면,
메일은 대충 수초 내에 내용을 파악한 후에 제 임의대로 일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마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메일을 선호하시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급한 일이시면 조교에게 사정 이야기하고 개인번호를 받거나,
조교를 통해서 교수에게 본인 사정을(급한 일로 통화하고 싶다는) 전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읽은 메일 표시가 되면 교수님이 놓쳤을수도 있습니다.
사무실로 전화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보이네요. 전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