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도 다 지나가고 있군요. 다행히 내일도 휴무라, 뭐 매일 새벽에 자긴 하지만, 아직 깨어있네요. 심심해서 디씨 무도갤 가서 눈팅하다 보니 어제 무한도전 \'취권\'에서 유재석의 중국어 말투 \'~심야\'를 모르는 분이 많더군요. 확실히 나이 어린 분들이 많은 디씨라.. 30대 이상만 되어도 그 말투가 누구에게서 나온 건지 알텐데 말입니다..^^ 유재석/강호동/김용만/신동엽 등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출신 mc들의 버라이어티 생존 능력은 확실히 꽁트개그에서부터 배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꽁트개그를 잘한다고 해서 훌륭한 mc가 되는 건 아니지만, 순발력이나 감은 확실히 그쪽에서 배웠다고 볼 수 있을 듯하네요. 어제 무한도전 \'취권\'은 그런 면에서 서세원/이홍렬/이경규 등이 활약했던 8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에피였던 것같네요. \'취권\'을 봤던 세대보다는 아예 보지도 못했을 세대가 더 좋아하는 \'무한도전\'에서 \'취권\' 패러디가 어제 제일 재미있었다는 글들을 보니 조금 아이러니하군요..^^ 뭐, 어쨌거나, \'놈놈놈\' 특집에서나 \'꼬리잡기\' 특집에서 나왔던 영웅본색 패러디처럼 30대 이후 세대가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가끔 무한도전이 다뤄줘서 김태호피디에게 더욱 애정이 가네요..^^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심야 라는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 했는데
그랬었군요 무도는 요즘 몇달간 너무 재밌네요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