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주인은 손님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기만의 룰도 만들수 있구요.
그게 위법이거나 차별적인것만 아니라면 당연히 지켜줘야할 권리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착한손님, 깐깐한손님, 진상손님까지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벌기위해 그 권리를 포기한 가게주인이 대부분인것 뿐이지
그 권리를 행사한다고 대중으로부터 욕먹어 마땅한 나쁜놈이 되는건 아닙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잘못된 명언으로 인해 머리속에 그 권리를 잊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게 주인이 아니라 프리랜서 동시통역사라고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카페주인이나 동시통역사나 다를거 하나도 없습니다.
대중에게 동시통역이라는 용역을 판매하는 사장일 뿐이죠.
당연히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의 의뢰는 거부할수 있고,
자기 맘대로 자신 업무의 룰도 정할수 있습니다.
난 수요일에 잡힌 행사는 통역안해. 수요일은 피곤하거든.
난 사전조율된 시간보다 행사가 길어지면 그 자리에서 뛰쳐나와.
난 서울에서 하는 행사는 20% 더 받아. 일산에서 서울가기 힘들거든.
네... 아무문제 없습니다.
돈을 낸 모든 손님을 다 똑같이 대접해야 한다. 이런 의무따위는 카페주인에게 없습니다.
손님이 룰을 어겨도 공손하게 잘 해결해야한다. 이런 의무도 당연히 없구요.
더 쉽게 비유해볼까요?
중고나라에 물건 팔때 어떻게 하시나요?
'갤노트2 15만원, 네고안함. 집앞에서 직거래만함. 미성년자와 거래안함.' 이렇게 다 맘대로 정하지 않나요?
문자로 꼬치꼬치 캐묻기만 해도 진상같다고 안팔고,
선입금 택배거래하자고 해도 포장하기 귀찮다고 안팔고,
집근처 역까지만 나와달라고 해도 파는사람이 싫으면 안팝니다.
그게 당연한 권리입니다.
뎀셀의 룰은 간단해요.
테이크아웃잔은 홀에 들어올수 없다.
뭐 논리적 헛점이 있네 없네 논할 필요도 없어요. 그건 그 사장 사정입니다.
사장으로서는 테이크아웃 커피와 홀손님과의 가격차별을 두고
그 정책을 제일 간단하면서 편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든 자신만의 원칙입니다.
그 원칙이 불합리하면 안가면 되고, 가게는 망하겠죠.
근데 노트2 15만원밖에 안하나요
ClienKit
저는 개인적으로 사장이 이번 사건이 터진뒤로
이러이러한 오해가 생겨서 죄송하고 그럼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불문하고 테이크아웃 커피는 절대 반입 할 수 없다'라고 정확하게 공지를 하는편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번 사과문(?)의 태도는 좀 그렇네요
서비스업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CLiOS
룰의 달콤한 부분만 공지하면 사기라고 느낄 수도 있죠.
첫글에 분명 먹었다는 늬앙스였는데 두번째에서 안먹었다로 바뀌어서 진실을 모르겟네요.
또 도돌이.. 같은데요..
테이크아웃컵이 매장안에 있으면 안된다자나요..
앞서 4잔을 먹었던 400잔을 먹었던...<- 사장 왈
말이 바뀐 전체 내용 말인가요? 처음엔 분명 마셨다는 뉘앙스였는데요. 그래서 첫말을 듣고 안마셨는데 두번째 또 와서 나가라는 뉘앙스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만? 말이 바뀌는건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근데 그게 룰이었던게 맞나요?
그리고 소비자 입장으로서
돈을 낸 모든 손님을 다 똑같이 대접해야 한다. 이런 의무따위는 카페주인에게 없습니다.
이 말은 참 무섭네요.
from CV
근데 뎀셀이 저런반응 하는거 이해는 되네요... 보통 장사꾼이 융통성없이 룰을 빡빡하게 적용시킬쯤되면
해당사항으로 가지각색의 진상을 겪어서 룰 자체를 강화시켰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죠.
그게 룰에 부합해야 하고...
테이크아웃은 밖에서 마셔야 한다는 룰은 있지만
그걸 안에서 지니고 있으면 안된다는 룰은 없어요.
일부러 자리차지 하기 위한 진상도 아녔고
그 전에 커피와 케이크를 먹은 손님입니다.
룰은 예외들이 많은 성긴 룰이고
룰의 합당한 적용 또한 아니죠.
결함을 원인을 증명 가능한 소비자만 우리 차를 이용할 자격이 있다는식으로 영업하는 현기차니깐요.
증명 못하면 참고 그냥 타거나.....다른차 타야겠네요....
깔 필요가 없던거군요. *
from CLiOS
그 말에 더하자면,
그래서 제가 복권방에서 연금복권을 연번으로 5장을 달라고 했는데
고작 5천원 짜리 손님이라
앞자리는 다 다른 끝번호만 연번을 받았고 그것에 대한 컴플레인을 하니까..
안판다고 제가 준 돈 5천원을 집어 던지던 그래놓고 저보고 복 받으시라고 비아냥 대시던 복권방 사장님이 계셨지요.
첫잔에 대한 권리라던지 하는건 전혀 문제 되지 않다고 생각해요
두번째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한 시점에서 손님은 홀을 더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표명한 것이잖아요. 첫잔에 홀 이용에 대한 서비스는 거기서 끝난겁니다. 한 잔을 가지고 10분 있든, 10시간 있든 그건 손님의 선택이죠.
자릿세의 유효시간이 얼마냐는 중요하지 않을거라 생각되는데요?
10분 있다가 나가면서 "난 10분만에 나가니 남은 자릿세 돌려주세요" 라고 할건가요?
테이크아웃은 말 그대로 가지고 나가는 손님에 대한 것이고 그렇기에 홀 이용 손님과의 서비스 구분을 위해 2000원 D/C 해주는 것이니까요.
손님이 몰랐을 수도 있죠. 주문시 안내 못 받았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홀체킹 담당이 말한거겠죠. "테이크아웃 잔으로는 홀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 때 취해야할 엑션은 뭘까요?
"그래요? 죄송해요. 몰랐어요." 하고 나가면 됩니다.
어차피 나가려고 테이크아웃으로 오더했잖아요.
아니면 "몰랐는데 추가금 내고 머그컵으로 바꿔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알겠다고 하고 계속 앉아 있으니 와서 또 얘기하죠.
말하는 사람도 짜증나고 듣는 사람도 짜증나는 상황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돈을 냈으니까, 난 이미 음료 두잔+케이크 먹었으니 난 좀더 서비스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서비스가 다른 손님에게는 차별받는 느낌을 줄 수도 있기에 카페에서는 룰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한 명에게만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뎀셀의 해명에 대한 어투와 태도에 대해서는 실드 쳐줄 생각은 안 드네요. 좀 더 유연해질 필요는 있어보이는군요
from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