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준다는 양보의 개념입니다.
양보란 상호작용하는것이지 한쪽이 일방적,지속적으로 양보한다는것이 아닙니다.
한쪽이 지속적으로 양보를 한다는건 어느한쪽이 종속되어 있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꼭 사회 생활의 갑,을 관계와 마찬가지라고 볼수 있는데요.
간혹 부부싸움 등의 상담글을 보면 져주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져주는 개념이 상호 작용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럴수 있고 상대가 핸디캡이 있어
그렇게 해줘야 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져준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심하게 말하면 노예(?)처럼 살으라는 말입니다.
쉽게 이야기해 져주고 안져주고 그런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말이 안통한다는건 서로가 지향하는 점이 다르거나 등등의..
'다름'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름은 사실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이 안되고 어려운 일입니다.
이게 쉬운면 정치를 예로 들어 여당과 야당도 참 싸우지도 않고 손잡고 잘살겁니다.
해결 방법은... 사실 좀 극단적인 방법 말고는 없지요.
큰일 아닌경우 그냥 여자가 원하는 쪽에 맞춰 주는거 아닌가요?
엄청 복잡하게 생각하시네요.
from CV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큰일'일 경우 남자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져주라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져줄건 져주라는 이야기지요..
결혼하고 나서는............흑흑흑
그저 단순한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 or 배).
from CV
땡깡 강한 사람이 갑이 되는 관계죠... =ㅅ=)a
그럼 여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부부는 항상동등하고 서로보완적인 관계이지
누가 위고 아래고 가 아니에요 님이야 말로 댓글다신대로 사실거같네요
서로 갈등이 심한상황에서 져주라는건 노예처럼 살라는말이나 다름없죠 글만봐서는 정말 이혼밖에 답이 없어보일정도입니다
현실은 그냥 '지는' 겁니다.. ㅠㅠ
부부관계는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고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동반자라면 당연히 서로 양보하고 참고 사는 사이여야 맞는 거고요.
서로 참아야 하거나, 서로 양보해야지 남자만 일방적으로 참는 것을 강요???
저도 유부남 입장에서 하는 말이지만 남자가 같은 남자에게 남자니 참고 져야한다는 표현은 문제될만한 현실의 갈등을 외면하고 편하게 가려하는 '비겁한 변명' 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부인과 싸우기가 귀찮고, 또 싸워도 이기질 못하니.......그냥 남자가 져야 한다........라고 하는 말 뿐인 위안이라 이야기.......
본인은 부인에게 지고 들어가더라도 다른 남자들에게 까지 그런 생각을 주입하진 마시길.......
from CV
혼자살거나
이혼해야 한다면요? ⓣ
부부싸움에서 남편이 져주라는 말은 그런걸 감안한겁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이런 세세한건 잘 모르고 살기 때문에 내가 많이 양보하고 산다고 생각하죠)
평소에도 내가 훨씬 많이 양보하고 살아서
싸울 때 내가 양보한거 네가 양보한거 따져서 이길 자신 있으면 이겨도 됩니다.
져주는 만큼 다른 걸 얻는 거죠.
그게 마음의 안정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것일 수도 있는 거죠.
또 나만 져주는게 아닐 수도 있어요.
나는 모르지만 상대방은 더 많이 양보했을 수도 있어요
저는 싸움에서 남자가 져줘라, 양보해줘라는 것도 일종의 대화의 단절로 가는 거라고 봅니다.
남녀의 데이트 방식이 변하고 스스로 가꾸는 남자가 등장하고 가사에 더 적극적인 남자가 등장하듯이, 종국에는 부부관계에서도 선배 유부들과 다른 타입의 남자가 등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from CV
말년에 개고생합니다.
주변을 함 둘러보시면 쉽게 그 예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ㅎㅎ
그런 요구에서 져주는게 남자가 많을 뿐...
그냥 그런 관계라고 봅니다. =ㅅ=)a
그렇게 생각못하면 결혼 생활 버티기 힘듭니다. ㅋㅋㅋ
with Cl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