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적녹색약이란 유전적 요인으로
빨간색과, 녹색의 구분이 약한 사람입니다.
색약 테스트는
● : 적색
○ : 녹색
이라고 하면
●
○
●
○
●
○
이렇게 배치하면 일반인들은 그냥 교대로 보이지만
저같은 경우 이게 1로 보이겠죠.
대략 이런 원리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녹색약의 진실(?) 몇 가지...
(아, 진실은 아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나요? : 아닙니다. 잘 보입니다.
2. 그럼 어느 정도로 잘 안 보이나요?
: 달력에 검은 색과, 빨간 색이 빛에 비치면 어느 것이 빨간색인지 조금 거리가 떨어지면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베터리 충전기는 충전중일 때 빨간색이고, 완충되면 녹색이 되는데
저는 이걸 5년 전 쯤에 알게된 것 같네요... ;;
(그것도 남이 가르쳐줘서 알았습니다. "이거 충전 다되었는데 왜 안빼?"
"엥? 그걸 어떻게 알어?" "불빛보고... 그거 몰랐어?" 이런식... ;;)
3. 신호등은 어떤지?
: 잘 보입니다.
4. 색깔에 대해 이상한 점이 있다면?
: 남들은 초록색, 풀색 보고 푸르다... 라고 하지만...
저는 푸르다 = blue... 로만 매치가 됩니다.
그리고 단풍을 보러 가면 그냥 갈색과 녹색... 정도의 느낌이지
남들은 '우와~~~ 이쁘다!' 할 때 저는 그렇게 이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남들은 '이거 무슨색?'하면 90%의 확률로 같은 의견을 내는데
저같은 경우
'흠... 녹색같기도 하고... 주황색 같기도 하고... 대략 진한 녹색에 주황색 섞인 느낌?'
이런 식으로 색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생활하면서 색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
5. 생활에 불편한 점은?
: 저는 수학 잘하고 언어영역 제일 못하는데 인문계 갔습니다.
그리고 사진 좋아하는데 보정(특히 색온도)할 때 애를 먹습니다.
그래서 시간 되면 마눌님 모셔놓고 보정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파란 색감의 사진인데, 마눌님께서는 '사진이 왜 이리 불바다에요?' 그러더군요... ;;
.
.
.
기타, 색약인 사람들은 같이 우시면 되고,
색약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답변드립니다. :-)
여담으로 색약인 경우
'오히려 미세한 색의 경우 구분을 잘한다.'라고 하는데
저는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통 물어보는 것이
'흑백으로 보여?'입니다. T_T
from CLiOS
생선 주더라구요. 방사능 걱정안하고 잘 먹었습니다. ^^;
색맹정도 되면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진단서 첨부하셧음 사급은받으실듯
숲속에서 사냥감 판별에 용이하다고 본적이 있네요
다만 이제 사냥을 할 일이 없어서... T_T
그래도 말씀들으니 뭔가 솔깃(!)합니다. :-)
저와 같은 길을 걸으셨군요..
내가 5라고 답하면 주변 사람들이 '엥? 이거 3인데?'
하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 모습이...
트라우마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심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
신호등도 잘 보입니다. ^^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전문적인 영역에서는 좀 제한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겁먹고 자연계 버리고 인문계로 갔지요... orz
어디까지나 개인경험을 근거로 쓴 것이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네요. ^^;
저도 색약인데 1번 질문이 제일 짜증납니다. 요즘엔 다른 사람들에게 잘 얘기 안해요
참고로 저는 흰색과 흐린 분홍색이 구별 안됩니다. 와이셔츠에 분홍 물이 들었는데 모르고 입고 다녔어요
멀쩡한 사람 갑자기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 ^^;
저도 연분홍... 쪽은 약합니다. 와이셔츠 고르고 보니 연분홍이라고 해서
조금 놀랬던 경험도 있습니다. ^^;
from CLiOS
저같은 경우 미묘하게 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서
심리적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
그런데 환경공학과 가서 COD 실험하는데 무색에서엷은 핑크로 변할때를 봐야되는데 이게 안되더라구요.
그때 맨붕왔던 기억이 있네요.
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그런 불편함을 못 느끼시다니 좋은 것 같습니다. :-)
제가 해놓고도 웃기더군요. ㅎㅎ
2번. 특히 충전기 LED 초공감합니다...
1번은 저는 안그래요~
밝은녹색, 주황색.... 같이 두면 구분되는데... 따로 보면 헷갈립니다.
그래서 처음 선 꽂을 때 색깔이 한 번 바뀔 때 느낌을 외워둡니다 ㅠㅠ
그리고 랜선 만들때 녹색선과 갈색선 구분이 힘듭니다...
두개가 다르단건 알겠는데... 어떤게 갈색인지 헷갈립니다.
와이프님은 신기하다며 웃으시네요 ㅜㅜ
남이 가르쳐주고 그 사실을 알았죠. ^^;
그래도 랜선 만드시는 걸로 보아 공대나 그런 계열로 가셨네요.
부럽습니다.
사실 그런거 있죠. 저도 구분은 합니다만...
'무슨 색이야?'하면 답변을 좀 아리까리(?)하게 말하게 되더군요. ㅎㅎ
누르끼리한 녹색? 이런식으로 말이죠. ㅎㅎ
그래도 공대의 피가 흘러서.. 프로그래밍하고 있슴다~ ㅋㅋㅋ
적색과 녹색이 그럼 같은 어떠한 색으로 보이는 건가요? 만약 그 색을 포토샵에서 RGB로 찝으라면 한 지점이 아니고 넓은 범위가 모두 그 색으로 보이는 건가요? 단지 구분이 안된다는 말 만으로는 그 느낌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이게 늘 궁금했어요.
두 가지를 동시에 보면 구분이 됩니다.
다만 멀리서 보거나, R에 G가 약간 섞였다거나,
G에 R이 약간 섞였다거나...
그렇게 되면 애매하죠.
그리고 그렇게 색칠한 종이 위에 반사광이 들어오거나 그러면
잘 구분 못합니다. (광택지에 인쇄했는데 빛에 번쩍인다거나...)
그래서 보라색과 남색 구분도 조금 약하다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설명이 어렵네요. ㅎㅎ
요약하면 R과 G는 아는데... 그게 섞이기 시작하면
정확한 색을 찝어내지 못하고 R에 가까운 G 색... 뭐 이런식으로 추상적으로 답하게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 물감으로 노란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되죠. 여기에 검정을 조금 섞어서 진한 초록을 만듭니다.
2. 물감으로 빨강에 검정 노랑을 섞으면 갈색이 됩니다.
머리로, 이론으로 이게 갈색인걸 다 알고 있지요. 갈색은 붉은기가 섞여있는 거니까요.
근데 10분정도 다른일 하다 와서 따로보면 어떤게 녹색이고 갈색인지 헷갈립니다...멘붕~분명히 두개가 다르긴한데... 붉은기를 못찾아냅니다.
새빨간색은 구분합니다. (색약도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일상에서 색이 다 다르다는 건 아는데 특정 색이나 좀 미세하게 다른 색의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을 못합니다. 꼭 색에 대한 교육을 잘못 배운 것 마냥이요..ㅜ.ㅜ
색에 대해 틀렸던 적도 있다보니
답변하기도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T_T
그래도 너무 연연하지 않으니 뭐 크게 불편한건 없어서 그려러니 합니다. ^^;
색약이라고 해서 색을 구분 못하지는 않습니다.
적색과 녹색을 섞어놓았을 때 구분을 못하는 겁니다.
실제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단지 어렸을 때 색검사 할 때 한 장을 구분 못하니 불쌍하다는 듯 보시던 선생님 시선이 불편했을 뿐입니다.
친구들도 갑자기 외계인 취급하는 분위기로 돌변하고...
뭐 나이 먹고는 신경안쓰지만
아무래도 초등학교때 그거 보면서 꽤나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
from CLiOS
단지 개인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색약은 일상생활에 하등 지장이 없고 색구분이 필수인 직업군에서는 큰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꺼려 했습니다.
90년대에는 it쪽 보다 중공업위주여서 공고진학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냥 고민없이 인문계로 왔네요.
그래도 이제 그런 편견과 제한이 많이 사라진 듯 해서 다행입니다. ^^
써있지않나요?
아무래도 적녹색약은 녹색, 연두색, 갈색에 대해 확실히 선을 긋기 보다
비슷한 색인데 조금 다른 색... 처럼 인지하는 경우가 있어서
비슷한 경우는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래도 미술선생님이 때릴 것 까지는 없었다고 보는데 말이죠. ^^;
근본적 치료는 불가능하고요. 망막의 색깔인식관련이라... 의술이 거기가지 못미칩니다.
렌즈로 일부 보정은 가능한걸로 압니다만... 그만큼의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없어요.
사람마다 정도가 달라서 맞춤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까요~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효과가 있기에 나온 제품이겠죠? ^^;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걸 낀다고 해도 '아, 내가 남들과 똑같이 보는구나.'
라는 확신...
색약이 아닌 상태를 체험할 수 없기에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인지할 수 없다는게 제일 크죠. ^^;
즉, 정상이 되어봐야
안경을 끼건, 도구를 쓰건, 이게 정상이다 라고 알 수 있는데
그거 자체가 안된다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
적색과 녹색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 못하지만 대신 녹색계열의 분해능은 더 높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릴땐 아니였는데.. 성장하면서 색약이 생겼네요 전..?? )
저도 고등학교 진학할때 알았어요 국딩때는 아니었는데..
그리고 색약은 유전적 요인이라...
이후에 생겼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색약이라는 것은 한번 자신이 인지하게 되면
갈 수록 색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전 사진이라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기회나면 다음에 샘플 올려보겠습니다. :-)
프로그래머라 디자인도 입혀야 하는데
뭐 그런것도 전혀 문제 없이 잘 됩니다.
저도 공대쪽으로 가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다만 빛이 비치게 되면
광원으로 인해 색이 약간 섞이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색을 해석하는 능력에 약간 방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냥 종이 보다
광택지에 빛을 비추면 색의 판별이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
from CLiOS
말씀 감사합니다. ^^
색맹 테스트 책자에서 오락가락 합니다....
어쨌던 고등학교때 신체검사에서 색약이라고 판별됐지만 전기공학과 갔습니다.
저항에 컬러코드 보는데는 보통사람보다 3~4배 시간이 더 듭니다.
남이 알려주기 전까지 몰랐다는게 함정이죠. ^^;
그래도 원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T_T
저는 공대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