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가진 아빠입니다.
애들이 아침 6시부터 눈뜨면 주먹왕 랄프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거의 매일요...졸려요...
그래서 같이 보면서 느낀점은
1. 정준하의 더빙연기가 좋다는 점
: 연예인이 더빙한 작품 중에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이수근의 눈의 여왕이나, 하하의 테드 같은 작품은 본인의 유행어를 남발해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반면에 랄프의 정준하는 아주 좋았습니다.
2. 여주인공인 바렐로피(깜박이)의 표정 연기
: 깜박이의 표정이 묘하게 색기가 흐른다고 할까요...제가 랄프였으면, 다 접고 같이 살았을것 같네요...
집사람이 들으면 변태라고 할까봐 말 안했습니다.
3. 추억의 게임 캐릭터
: 여러 게임들의 캐릭터를 한 영화에서 볼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 감동
: 나이가 40이 넘으면서 눈물샘이 약해졌는지, 랄프가 바이러스화한 터보에게서 떨어지면서 하는 대사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5. 공감대
: 만화영화 한편을 여러번 보면, 나중에는 지겨워서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랄프는 아직까지는 짜증없이
그럭저럭 볼수 있습니다. 집사람도 잘 보는 편이고요. 온 가족이 같은 영화를 매일 아침 같이 볼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오래간 만에 훌륭한 더빙 애니메이션을 봐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연예인 더빙도 좋지만, 본인 유행어좀 배제하고, 캐릭터 분석좀 하고 더빙하면 좋을것 같네요.
from CLiOS
from CLIEN+
성우 잘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