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아빠 어디가'의 지지난주 편인가를 보는데 메밀 짜장면이 나오더군요.
순간 짜장면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졌습니다.
한국이라면 늦게까지하는데도 있고 찾아보면 어딘가에서 배달 가능한 곳이 있겠지만
전 일본이니까요 ㅠ_ㅠ
하지만 문득 언젠가 언젠가 사놓았던 냉동 짜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얼핏기억으로도 사놓은지는 거의 2년쯤 되었던것 같고
항상 냉동실의 바닥에서 마치 아이스팩인것 마냥 자리잡고 있던 녀석이었죠.
그런 녀석을 출토해서 꺼내보니 유통기한은 작년 7월........... ㅠ_ㅠ
하지만 전 변해있었습니다. 유학전에는 유통기한 하루만 지나도 쓰레기통 직행이었는데..
유학생활 3년은 제게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ㅍㅍㅅㅅ를 하더라도 먹고 죽자.. 나는 지금 너무너무 먹고싶다...
결국 조리를해서 고추가루 팍팍 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냉동짜장....
하지만 저에게 너무나 큰 만족감을 주었고.. 전 이대로 ㅅㅅ해도 좋아... 라며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멀쩡하네요? 하하하하하
예전에 냉장고 정리하면서 버릴까했는데 안버린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