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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고어물과 스너프를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군요. 38

2013-10-16 18:31:22 220.♡.82.181
tyntoon

 

고어물. 

 

뭐 흔히 신체 절단무비를 지칭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스플래터 무비가 대표적일 테고, 이는 피터 잭슨 감독이 절정의 감각을 보여준 바 있죠.

 

슬래쉬 무비 등도 혹자에겐 이렇게 느껴질 테고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피칠갑 영화라고 봐도 됩니다.

 

이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들도 많습니다.

 

단, 이는 철저히 '영화적'이거나 '비현실적'이기에 환호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같은 영화는 그럼 어떡냐고요?

 

고어 장르를 좋아하는 이라도, <배드 테이스트> 같은 영화에는 신나서 들떠도 이런 영화는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이런 영화는 섬뜩함을 연출하기 위해 고어한 장면을 차용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죠.

 

스너프 필름은 (이것이 정말 '진짜'라면) 애초에 미친 놈들의 짓이고, 보는 놈도 미친 놈입니다.

 

사람을 실제로 살해하는 영상을 (사실 가짜 스너프 필름도 마찬가지) 만드는 놈이나, 보는 놈이나 정상일까요?

 

오히려 이런 내재된 욕구를 즐긴다는 것이 소름끼치기까지 합니다.

 

가끔 이 둘은 구분하지 못하고 호러영화 마니아를 무슨 스너프 필름을 보는 사이코처럼 보는 이도 있더군요.

 

정말 불쾌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호러 영화 마니아, 특히 스플래터 무비 마니아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더 환호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현실이 아닌, 비현실적인 '핏빛 판타지'를 즐기는 걸 자각하니까요.

 

스너프 필름...

 

아 정말 더럽고, 토 나옵니다.

tyntoon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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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8]
아웃
IP 203.♡.221.3
10-16 2013-10-16 18:32:1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스너프는.. 발 들여놓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34:4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볼 생각도,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니즈카
IP 223.♡.162.25
10-16 2013-10-16 18:33:37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저도 고어물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이유는 가상으로 그리 실감나게 표현한것에서 재미를 느끼는겁니다. 스너프같이 진짜 필름을 좋아하는건 사이코죠-_-;;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34:24 / 수정일: 2017-04-30 12:12:15
·
그걸 구분하지 못하는 이가 많아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ㅠㅠ
로키
IP 211.♡.145.97
10-16 2013-10-16 18:34:11 / 수정일: 2017-04-30 12:12:15
·
폴 베허반 영화도 그렇지요.
비현실적인 고어 표현은 오히려 웃음을 유발한다는 방식 ⓣ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34:3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빙고입니다.
Define
IP 175.♡.235.249
10-16 2013-10-16 18:37:22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저도 어쩌다가 봣지만 스머프는 볼만한게아닙니다. 그냥 쓰레기 그리고 극혐 고어물도 스머프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레셔나 스플래터 오컬트 정도는 저도 볼만 하다고 생각되지만 극협같은 살로소돔이나 살육의꽃 같은건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네요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0:27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좀 다르다고 봅니다.

사람을 살해하는 영상을 찍는 스너프 필름과, 사람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가상으로 연출한 것과는 다르죠. 또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영화로 옮긴 것 또한 '가상'의 것입니다.
kunta123
IP 121.♡.54.69
10-16 2013-10-16 18:37:32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사실 고어물에 코믹요소가 빠지면 스너프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1:22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다르죠.

영화는 현실 같은 '가짜' 이야기입니다.
스너프는 '현실'이죠.

보이는 것은 비슷할 지 몰라도, 그 안에 깔려진 함의는 전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아웃
IP 203.♡.221.3
10-16 2013-10-16 18:45:06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보는 사람이 구분 못하면, 결국 같은 겁니다.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7:08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보는 사람이 구분할 수 있죠.

그것이 '영화'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선택해서 보는 것이니까요.
운차이
IP 121.♡.217.141
10-16 2013-10-16 18:37:41 / 수정일: 2017-04-30 12:12:15
·
고어는 장르가 아닙니다. 고어라는 것은 의미가 피를 뿌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즉 피를 뿌리는 표현을 지칭하는 말이지 장르는 아닙니다. 물론 최근으로 오면서 고어적 표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가 많아지며 이런 영화들을 지칭하여 고어물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확히 고어라는 단어는 장르가 아닙니다.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38:4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그냥 통칭한 겁니다. 최근엔 일반적으로 '고어물'이라고 자주 표현하기도 하니까요.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39:04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모든 장르를 지칭하는 단어가 본연의 뜻을 다 가지고 있지요. 장르로 봐도 무방합니다.
Define
IP 175.♡.235.65
10-16 2013-10-16 18:39:1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어짜피 공포물로 분류되기 힘든 영화들이라서 고어라고 하는거죠 계속 쓰다보면 장르가 될지 누가알겠습니까
오부르타
IP 223.♡.175.25
10-16 2013-10-16 18:40:39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애초에 장르라는 게 그렇게 확고한 개념이 아납니다. *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38:29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열거하신 영화들도 '고어'로 하기엔 좀 어설프네요. 허셀 고든 루이스나 루치오 풀치 정도는 되어야.,.ㅋ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39:18 / 수정일: 2017-04-30 12:12:15
·
호러 마니아 부심을 부리기 위해 쓴 글이 아니고, 그나마 이 정도여야 일반적인 분들은 이해하기 싶다 생각한 겁니다.
Define
IP 175.♡.235.65
10-16 2013-10-16 18:40:01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설마 네크로멘틱 이정도 수준을 원하시는거???? 기니어피그 시리즈?
Define
IP 175.♡.235.65
10-16 2013-10-16 18:41:29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보통 그정도 고어물들은 하드고어라고 하지 않나요? ㅎㅎ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42:20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사실 '고어'라는 장르가 그 영화가 가진 매력이 신체절단이나 잔혹성 외에는 딱히 없을 때 많이 붙죠. 일례로 제가 언급한 두 감독도 그리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은 아니었고요. (루치오 풀치는 가끔씩 그나마 괜찮은 영화를 만들긴 했지만) 말씀하신 피터 잭슨이나 토브 후퍼는 '고어'를 만드는 사람으로 보기엔 영화를 너무 잘만들었죠. 뭐. 제 생각은 그래요~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2:20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따지자고 들면 장르 분화야 뭐 이루 말할수도 없겠죠. 그걸 표현해봤자 관심 없는 분들은 모를 뿐더러, 큰 도움 안되기에 피했을 뿐입니다. 자랑 글을 쓰려고 한 게 아니니까요.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3:46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오히려 피터 잭슨의 '고어의 왕'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글쎄요. 잘 만든 영화면 고어가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종의 장르적 특성을 지칭하는 말로 '고어'를 쓰는 것이지, 영화적 매력이 없는 핏핓 영화가 '고어물'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44:00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아 네 ㅎㅎ 관심없는 분들이 굳이 구분을 해야하나 하는 의문도 들지만 뭐. 알겠습니다 ㅎ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4:42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아 네 ㅎㅎ 아시면 됐습니다.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47:09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아 그리고 하나만 더 붙이자면 피터 잭슨이 배드 테이스트랑 , 브레인 데드로 고어의 왕으로 그 시기에 불린 것은 사실이긴 한데 고어 장인들에 비하면 작품 편수도 적고 해서 악취미로 똘똘뭉친 영화천재의 등장을 그렇게 환대한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굉장히 뛰어난 영화를 만들긴 했죠. 저도 무척 좋아하고요. 그리고 잘만든 영화면 고어가 아니다... 라고 딱히 정의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의미긴 한데, 제 의도는 '고어'로 불리기 전에 다른 매력이 크다면 '고어'보다는 그쪽장르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트로마 영화들만 봐도 아무리 가르고 썰고 뽑아내도 뭐 이도저도 아니잖아요.
제 생각에 '고어'는 장르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잔혹 수위가 일반적인 수준을 넘겨 표현되는 일종의 현상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뭐 비꼬실 것까지 있나 싶기는 한데 오랜만에 호러 영화 팬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에 댓글 달았다가 기분 나쁘게 만든것 같군요~~~ 미안합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세요 ㅎㅎ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9:46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저도 덧붙이자면-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이, 스너프 필름을 보는 이와 마찬가지로 취급되는 것에 대해서. '다르다'라고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 겁니다.

말씀하신 맥락이 그르단 건 아니나- 이 글의 논지에서 그렇게 세세한 구분을 원한다면 전 애초에 이렇게 글을 쓰지 않았을 겁니다.

영화적인 지식은 충분하단 걸 알겠는데 말씀하시는 투나, 다른 이의 글에 덧글을 다실 때의 예의는 그에 비해 부족하시군요.
물개새끼
IP 211.♡.184.145
10-16 2013-10-16 18:41:21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스너프 필름이 존재 하기는 한건가요?
from CLIEN+
MiYa
IP 112.♡.10.113
10-16 2013-10-16 18:42:10 / 수정일: 2017-04-30 12:12:15
·
과거 중동 테러 집단들이 공개한 영상들이 스너프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Define
IP 175.♡.235.65
10-16 2013-10-16 18:42:39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예전에 한번 본적이있는데요 내눈이 이상한게 아니라면 사실인거 같습니다. 앞부분 보다가 정말 한동안 컴퓨터 키기도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43:20 / 수정일: 2017-04-30 12:12:15
·
러시아 마피아들이 거래한다는 카더라는 있는데 뭐 카더라일 뿐이고. 여러 영화나 문학 등에서 다루고 있는 걸 보면 있기는 있는 듯 합니다만 참 무서운일이죠
Define
IP 175.♡.235.65
10-16 2013-10-16 18:43:25 / 수정일: 2017-04-30 12:12:15
·
MiYa님 님의 말씀이 맞네요 처형이나 이런 것도 스머프 필름이죠
일리어스
IP 211.♡.22.79
10-16 2013-10-16 18:46:3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처형이나 그런것도 스너프 필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고어물과 스너프를 비교한다면. 적어도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스너프를 비교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중동 테러 같은 것 보다는 보다 원초적인.
살인 하는 행위 자체를 찍어서 남에게 보여주려고 만든 필름 정도만 제한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but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스너프 필름이 존재하는가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더군요.
가짜 만 있다라는 카더라..
devaom
IP 221.♡.210.243
10-16 2013-10-16 18:49:59 / 수정일: 2017-04-30 12:12:16
·
좀 다르고 생각하는데, 스너프는 '필름에 담기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폭력' 즉, 연출이 가미되어 실제로 행해지는 폭력이라고 생각하고요. 처형은 약간 다른 경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리어스
IP 211.♡.22.79
10-16 2013-10-16 18:42:26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애초에 스너프 필름을 본적이 없다면 논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가짜 스너프 필름이라고 한다면
이미 연출이기때문에 그건 취향의 차이일뿐인것 같네요.
tyntoon
IP 220.♡.82.181
10-16 2013-10-16 18:46:08 / 수정일: 2017-04-30 12:12:15
·
스너프 필름의 진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스너프 필름이란 것이, 그 이름 그대로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걸- 보았다면, 그리고 이것이 가짜 스너프 필름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어차피 그건 스너프 필름을 본 것과 다름 없습니다.

취향의 차이라니요. 고어물을 좋아하는 이가 '스너프 필름'이라고 언급되는 걸 보진 않습니다.
아웃
IP 203.♡.221.3
10-16 2013-10-16 18:46:23 / 수정일: 2017-04-30 12:12:15
·
그렇죠.
스너프라고 본 것이 연출된 것일 수도 있고, 그걸 판단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공허한 논쟁일 수도 있는 거구요.

~ 카더라... 정도일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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