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상장을 한다고 하네요...
상장하고 나면 어떤식으로 회사가 변할지 걱정이 됩니다.
전직장에서도 저 다니는 중에 상장하더니
안그래도 직원들 쪼아대던 회사가 무조건적인 실적위주로 직원들 마구마구 쪼아대던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다니는 회사도 그렇게 변해서 또 스트레스만 받다가 퇴사하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ㅎㅎ
잘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은 상장하면 직원 복지도 좋아질거고 상장사답게 연봉도 올려줄거고 어쨌든
좋은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지금껏 겪었던거 생각하면 상장하면 회사가 안좋은 방향으로 변신했던게 대부분이어서 참 그러네요.. ㅎㅎ
지금 망가져 가는 중이고...
여긴 어떻게 변할지 걱정입니다..
돈 좀 만지실건데 저같이 얼마 안된 사람들은 역시나 아무것도 없어요.. ㅋ
중소기업이 코스닥 상장해서 좋아지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예전이야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제 주주들 전화오고 실적위주로 경영하라고 쪼기 시작할겁니다..
상장한다고 직원 복지 좋아진다고 하는사람은 누군가요? 상장된다고 회사가 직원들에게 자사주 주는거면 또 모를까나
이제 내년 한해 간보다 나갈지 말지 결정해야겠죠.. ^^
하지만 반대로 회사의 현금 보유량이 적어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하는 거라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어요.
최대주주의 이익을 위해서도 상장 않할 수는 없는 회사라서요.. ㅎㅎ
전 선행개발부서에 있는데 전직장에서 그랬던것 처럼 선행개발부서한테 프로젝트 뛰어서 돈벌어 오라고 그럴까봐 겁나요 ㅎㅎ
전 관련 부서가 아닌 연구소에 있다보니 회사에서 앞으로 어떻게 연구개발쪽 다루느냐에 따라 나갈지 말지를 고민해야겠죠 ^^
민감한 내용이라 여기까지만^^ ㅎㅎ
인터넷붐때 상장한 회사도 다니고,주식투자하며 수많은 기업의 사례를 봤습니다만
상장후 안좋아지는 회사도 일부있지만
상장시 조달한 자금으로 회사가 잘해서 오르막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받은거 없어서 첨엔 소외감 느끼실수있는데
회사가 좋아지면 몇년후에 여러 혜택 받을겁니다.
어느회사신지는 몰라도 지금 증시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은데 상장할 정도면 그래도 회사가 잘되는 분위기인거 같으니
넘 안좋게 보실 필요는 없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