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억양은 매우 정직한 억양이라 ㄹ과 ㅈ, 이 2가지가 한국에서는 한가지 밖에 없어서 이로인해서 R, L 그리고 Z, J 같은 발음 간의 구분만 어렵지 외국인들도 싫어하지 않는 억양이에요. -_-ㅋ;
어쨌건 저 같은 스코티쉬 친구와 인도인 친구가 생긴 뒤로는 정확히는 처음 여기와서 살게 된 동네가 인도 시크교도가 많이 살던 지역(써리같은 광역 밴쿠버가 아닌 밴쿠버 시에 위치한 시크교 사원이 저희 동네에 있었습니다. ㄷㄷㄷ) 이어서 수도 없이 많은 인도 할아버님들의 발음을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죠.
한국 억양 정도면 정말 의사소통 하기 좋은 억양이구나, 모국어에서 이만큼 영어에서 활용 가능한 발음이 많아서 내 발음이 다름 사람과 소통하는데 장애가 매우 적다는 사실에 감사해 하면서 제 영어 발음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으로부터 매우 자유로워졌습니다.(단 R과 L, Z와 J만 계속 노력중입니다.)
그러하죠.
한국 억양 정도면 매우 좋은겁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보다 영어 발음 좋은겁니다..
그러면 된겁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잘 알아들으수 있으면 그게 최고인겁니다.
인도 분들 억양도 한 종류가 아니라서, 젊은 친구들 중에는 저보다 발음 좋은 친구들도 있고요.
시크교는 언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흰두교 쪽하고 주로 쓰는 언어가 달라서 또 다른 인도인들하고 억양이 다릅니다. 특히 할아버지 분들...
인도 분들도 정확히 보면 주 언어가 뭐냐, 어느 지방 출신이냐에 따라서 또 억양이 확확 달라지십니다.
강세하고 발음 길이 조절이 한국인들이 어려워 하기는 하죠.
대표적으로 Beach와 Bitch, 여기서 다국적애들끼리 모여서 많이 장난칠때 쓰는 단어..
인도사람 영어를 훨씬 편해하긴 하죠.
한국어 특유의 무채색톤과 분절음이 더해지면 난도 급상승
어순까지 틀리고 자주 안 쓰는 표현이 보태지면 왜 이 친구들이 내가 말하면 저렇게 초집중을 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죠..
여기서 수업할때 다른 애들이 인도 친구에게 되 묻는것은 자기가 알아들으 뜻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는 경우고 자기가 알아들은 단어가 맞는지 재 확인이고 다른 애들이 저한테 되묻는것은 문법 구성을 잘 못해서 뭔 뜻인지 몰라서 되묻는 경우가 많았죠. TT
제가 Z 발음이 그리 좋지 않은 건 프랑스 회사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 깨달았네요.
지네딘 지단 언급했더니 첨에 잘 못알아듣던데, 들어보니 걔들 발음이랑 저랑 좀 다르더란..
중국 사람들 보면, R 발음 이런 건 걔들이 저희보다 유리한 듯 하구요.
그리고 한국 사람 중 다수는 억양의 고저가 명확하지 않은 편이라 듣기에 좀 심심하다는 외국인의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음 자체보다는 문장을 구성하고 끊김없이 대화하는게 더 어렵네요.
저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인도 친구들과 소통이...
그리고 저도 Th, V도 안좋긴 한데 이거는 생각보다는 지적질 안당하더라고요.
R, L, Z, J를 가장 많이 지적질 당하더라고요.
문장 구성은.. 아... 말은 그래도 어케저케 넘어가겠는데 글 쓸일 생기면 까마득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