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무조건 안이 좋아요. 더 좁더라도 개인이 좋습니다.
1. 샤워실 따로 있는 경우.. 흔히 군대 생각하면 됩니다. 목욕가방 하나들고 옷들고 가서 샤워. 그렇다고 서랍장이라도 있는곳은 다행이구요. 아닐경우 상상해봅시다; 머리에 샴푸 미리 바르고 가세요.
2. 강남이나 다른 도심의 경우 회사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 7시즘에 화장실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3. 또한 화장실 샤워실 분리 안된곳도 있습니다. 과연 출근시간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역시 상상에;
4. 자 이렇게 많이 쓰는 화장실은 당연히 잘 막히겠죠. 또 상상해봅시다;
5. 마지막으로 혹시 고시원 구하시는분들중 굽굽해진다 혹은 냄새난다라는 이유로 단체 화장실은 선호하신다.. 도시락 들고 갈테니 주소남겨주세요.
유럽 유스호스텔에서 몇번 단체화장실 쓰다가-.-;; 그 다음부턴 반드시 en suite로 구하고, 하숙집도 개인화장실 있는것으로 구했어요.
화장실을 혼자 쓸 수 있느냐 없느냐는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런방 살아봤는데 틀린말씀은 아니지만
습기 안빠지면 곰팡이 생기고 꿉꿉하고..
저정도 방크기면 전 안에 샤워실 포기합니다.
화장실 두칸중 한칸은 변기가 있고, 나머지 한칸은 변기대신 샤워기 하나 달랑 달려있어요.
1평방미터도 안되는 공간에서 샤워한 후 몸 닦고 옷입고 하려면........
딱 두달 살았는데, 샤워하다가 누가 옆칸에 들어가거나 세면대에서 손만 씻어도 깜짝깜짝 놀랬었더랬죠ㅠ
제가 고시원 약 9년 정도 살았는데 출근시간 겹치고 그런 문제는 별로 못봤습니다.
그 보다는 화장실 같이 사용하는 것 자체를 못견디는 사람들,
좁은 방에 못 있는 사람들,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 등이 금방 고시원을 나갑니다.
무던한 사람들은 그냥 잘 지내더군요.
그리고, 사진 관련해서 고시원 사진들이 거의 저런 식인데 어떤 식으로 찍는지 모르지만
실제보다 더 넓게 보이는 겁니다. 좀 깊어 보이도록 해서 넓게 보이도록 합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생각과 다르실 거에요. 그러니 고시원 가실 때는 필히 방문하시기를...
고시원이 고시원이 아닌 것 처럼 보이는군요 --;
하지만 저정도 시설이면
무던한 사람은 지낼 만 합니다.
좁아서 불편해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편리한걸로 상쇄되거든요.
저도 몇년 생활해보니까 고시텔 중에 저정도 등급은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