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있는 이성에게 고백하는거에 대해서..
호의적인 것에 대해서 상당히 의외네요.
유부녀 유부남이 아닌 경우에는 괜찮다는 평이 대부분이네요.
이미 애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이 사람을 선택했고 다른 사람은 거절했다는 표시라는걸. 왜 망상하는지.
물론 내가 이 사람을 만난 후에 알게 되는 그런 잠재적인 만남까지 고려해서 이 사람을 내 연인으로 선택했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나는 당신이 좋아.라던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건 그냥 자기 감정만 고려하는거죠.
상대방이 그 고백을 받고 기분이 나쁠거라는건 전혀 생각하지 않은.. 지독히 개인적인.이기심이죠.
그냥 어린나이에는 그렇게 고백할수 있다고 해도 클리앙 처럼 나름 연령대 높은 커뮤니티에서 이런 분위기라니 상당히 충격이네요.
다들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이신듯..
그리고 법적이고 이런거 들먹이는거 이전에. 인간적으로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쁘죠. 그렇고 말고요 ㅎ.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지. 법 말고는 다른건 안지켜도 된다는거 아니져.
그냥 제 연인과 친구관계. 가끔 만나서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 정도의 인간적인 관계를 가지고 들이댄다고 하지 않죠.
직간접적으로 이성적인 만남을 가지려는 걸 들이댄다는거죠.
caseA. 뭐 저도 그랬었고.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렇고. 임자 있는 호감이 가는 이성이 있으면.
그냥 편하게 친구로 지내라고 합니다. 그냥 친구여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인게 좋고.
나중에 그사람이 헤어지게 된다면. 그 후에도 좋아하는 감정이 그대로 라면 그때 대시 할수도 있는거니깐.
caseB. 대학교 2학년 때던가.. 안그래도 동아리 내에서 특히나.- _- 쓸데없이 스킨십하는 남자애 녀석이 하나 있었죠..(걍 아무 여자들한테) 안녕하면서 등터치 하고 이런거..
그때 제 여친한테도 겁나 들이대고. 해서 말로 몇번 말해도. 나는 원래 그래~ 나는 순수하게 좋아해.
라고 드립 몇번 치길래.. 몇번 이야기 하다하다 해도 안들어먹길래.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하렴. 나는 주먹으로 이야길 들려줄께 하고.
동아리 방 옥상에서 마운트 자세로 겁나 두들겨 팼네요. 다음날 얼굴 반절이 시커멓게 피멍들게.
그다음부턴 제 여친한텐 안찝적댔지만. 다른 여자애들한텐 여전히 찝적 모드더라고요.
근데 이 찝쩍거림도. 순수한 호감이면 괜찮은건가?ㅎㅎ
그때 여친이랑 나는 결혼도 안했지만 법적혼도 아니지만. 그 놈이 찝쩍대서 겁나 짜증나고
여자친구도 그 놈 욕하고 다른애들도 다들 싫어했지만 ..
여기 분위기로 보면 그냥 그럴수도 있지~ 라는 분위기네요.. 허 참..
괜찮다는 글을 쓴 분은 수많은 반박 댓글을 마주하고 있죠.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유령회원인데 간만에 글써봤네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ㅅ=
from CLiOS
주객전도되면 어떠하실지들 궁금하더군요
다음날 선배가 너 얼굴이 왜 그러냐 하니깐.
아니에요 하면서 말 흐리던 기억이 ㅋㅋ
이기적인 것이 사람이죠 기다리기 어렵게 끌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