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어를 100으로 잡으면
1. 일본어와 영어, 카자흐스탄어는 80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일본어와 카작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유사하여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우리가 십수년에 걸쳐서 접하고 배워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려운 언어는 아닙니다.
(영어는 토익 850, 일본어는 jlpt 2급, 카작어는.. 현지 학생들에게 티칭 할 정도 했습니다)
2. 중국어는 120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한자 모양, 성조 등을 한꺼번에 외워야하고 같은 표의문자라 같은 발음에 다른 뜻이 여러개 있어서
배우고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구 hsk로 6급 정도까지 했습니다)
3. 아랍어는 150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꼬부랑꼬부랑 단어 외우다가 화가났습니다.
(한달 배우고 집어치웠습니다.)
4. 마지막으로 러시아어는 200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거슨 배워서 될 수 있는 언어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1"을 뜻하는 단어의 변화형이 12가지인가 14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 하나, 첫째" 정도가 있지요.
(한달 배우고 집어치웠습니다.)
정말 러시아어는 헬입니다 헬.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근데 언어는 파면 팔수록 산넘어 산인것 같아요... =ㅅ=
몐 (나는)
셰느 (당신을)
수일리에 + 믄 (수일리에 = '사랑하다'라는 동사, 믄 = '나'를 나타나내는 어미)
요로코롬해서 " 몐 셰느 수일리에믄("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라 말하지요 ㅎㅎ
아니면..
몌능 (나의)
아트 + 음 (아트 = 이름, 음 = '나'라는 소유격 어미)
아만 (길동과 같은 이름)
몌능 아틈 아만 (나의 이름은 아만입니다.)
조사도 없어요 ㅋㅋㅋ
언어는 정말 끝이 없지요 산 넘어 산~
6격 변화에 성별에 남여 변화는 물론 중성도 있고 ;;;
러시아어 전공한 형이... 네이티브가 아닌 상태로 배울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언어로 러시아어를 꼽더라고요 ㅋㅋ
from CLIEN+
한국에서 태어나서 중국 1년 유학 다녀온 녀석인데 저렇다더군요. 중국어 정말 쉽다고 ㅡㅡ 그녀석 지금 영어강사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문법 그 자체로 배우기엔 러시아어는 많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어'는 '문법' 만으로 배우는게 아니므로
적절한 공부와 더불어 러시아 인들과 많이 놀다보면 문법 따윈 몰라도 알아서 맞추게 되더군요..
러시아 여자친구와 2년 정도 교재했었는데.. 연애만큼 언어가 빨리 느는 방법은 없습니다 ^^:
밍글라바~
from CLIEN+
제가 취미로 태국어 글자 익힐만큼 외국어, 문자 배우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러시아어는 언어별로 어려운거 다 긁어 모았습니다. 성은 왜 3개고 동사가 왜 1식이 있고 2식이 있는거냐고!!!!
음성적으로도 스페인어보다 듣기가 어려워요. 무성음이 많아서... 문자와 읽기의 괴리는 영어못지 않습니다. 대국들의 종특인가... 현대식 표기로 발음 제대로 하려면 강세를 다 알아야함.
동사변화에 따라 강세 바뀌는건 또 왜그런대요?! 내가 뭐 러시아한테 잘못했니?
그래도 다른것 보다 쉬운점이 있다면 독일어에 비해 성별 유추가 좀 쉽다는 거랑 정관사, 부정관사가 없다.
현재형 be동사 같은게 없다.
명사 변화형이야 한국어, 터키어나 일본어 조사라고 치며 되겠다 싶기도 하고...
여튼 러시아어 만나서 진짜 오랜만에 외국어 포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