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뛰어 내리면 엄청 아프다.
- 물로 뛰어내리면 별로 안 아플것 같지만 엄청 아픕니다.. 땅에 떨어지는 것보다는 덜 아프지만.._
2. 생각 보다 물속 깊이 내려간다.
-> 투신한 높이와 투신한 자의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5~9M 까지 내려 갑니다. 그러면 안아프고 맨정신이라고 해도 맨몸으로 헤엄쳐서 올라오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3. 그런데 방향 감각이 없다.
-> 막 뛰어 내려 정신도 없고 사지는 조낸 아픕니다.
여튼 정신은 다행히 살아 있어서 본인은 살기위해 수면 위로 막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도 본인의 방향이 수면쪽 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로 올라가려고 막 헤엄쳤는데 좌측, 우측일수도 있고 대각선 방향일 수도 있는거죠.
물론 물이 맑고 대낮이면 이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강의 경우 수질이 탁해 어떨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안전한 상황에서 한강에서 수경쓰고 2미터 정도 까지는 내려가 봤는데 (시즌마다 윈드서핑을 조금 합니다. / 물론 서핑할때 수경은 안씁니다. 의도적으로 내려가 본적 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수면 쪽이 잘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대충 이정도라 생각 합니다.
5미터바닥까지 거의 들어갑니다.
진짜 물에 제대로 빠지면 방향 구분이 힘들어서 제대로 못나오죠.
다이빙 풀에서 다이빙하면 맑은 물이라 위가 보여서 위로 오는거죠
왜이리 안나오지....하면서 발 구르면서 나왔었는데, 마지막에 물 좀 먹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수심 5m면 방향 대각선으로 약간만 잘못 잡아도 골로 갈꺼란 예상이 가능하겠네요.
5미터 높이에서 다이빙 한 친구....뼈 부러졌습니다...물과의 마찰로요. 물론 완전 대 자로 다이빙..ㅡㅡㅋ
바다에서 물놀이 하다가 갑자기 몰아친 높은 파도에 휘말려 봤는데,
물 속에서 뒤집혀서 데굴데굴 굴렀다는데 저는 그런거 전혀 몰랐습니다.
옷을 입고 있으면 옷 때문에
마음대로 수영이 안 되지요...
발차기를 하는데 앞으로 나가지는 않고...체력은 엄청나게 떨어지고...
팔도 안 저어지고요...
신발을 신고 있었다면
거의 뒤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ㅡㅡ;
옷 입고 앞으로 헤엄치는 건
진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행동이죠.
게다가, 다이빙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물속에 깊이 들어가면 위아래 분간이 안갑니다.
캄캄한 물속. 허우적대다가 물속에서 물 먹고 꼬르륵 하기 쉬워요 -_-
수영장에서 항상 선두 서시던 분도 다이빙 배우시다가 어깨 나가서 치료중입니다.
암튼 제대로 된 자세도 힘든데 그냥 떨어지면 어디 안나가는게 다행인거죠..
물속에서 눈 못 뜨는 사람 많을 거에요.
숨 막히는데 내 쉴 숨도 없을 것이구요. ⓗ
이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 이지만..
from CLiOS
몇번 뛰어보시면 전신이 얼얼해지는걸 경험하실겁니다.
실제로는 물위로 떠오르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수영을 많이 안해보신 분은 물속에서 30초 숨참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가만히 있을때 이야기고... 물속 깊이에서 허우적 대면 30초가 아니라, 10초도 못참지 싶네요.
나중에 30미터였나? 까지 가는데, 여기서 못나오면 저 깊은 심해에 그대로 가는거구나...싶겠더라구요.
위로 올라가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ㅠㅠ
군대에서 휴양소 수영장에 빠졌을때 진짜..
평소에 수영을 할 줄 아셨던 분들이라면 모를까 평생 물과 안친한 사람이라면 답이 없어요.
옷은 다 찢어지고 충격이 큽니다.
한강에서ㅠ뛰어내려 살아난 사람보면.. 오리털파카같은 공기층을 만드는 옷을 입은 사람이 많답니다. ⓣ
겨우 헤엄쳐서 나왔어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