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 모음 링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108004CLIEN
과대채연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절 살짝 입구로 끌어내더라구요.
사람들이 뭐지뭐지 하면서 저희쪽으로 목을 빼고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_-; 제 귀에 가까이와서 채연이 소원을 말했습니다. 것도 두가지나.
결국 그 술은 제가 마시게 되었습니다…
아… 이게 뭐냐 하면서
잔을 드는데
두손으로 들면 왠지 … 꼭
라면 CF나 옛날 드라마에서 나오는 돌쇠 같은 느낌이 날거 같아서..-_-;;
한손으로 딱 들고 마시려는데…
이게 무거워서 잘 안 들리더라구요… 제가 한 손으로 들다가 흠칫
하니까
그게 웃겼는지 인간들은 다 빵 터졌더랬죠….. 전 화끈화끈…
결국 두손으로 다시 들고 … 마시는데
사이다 단 냄새가 삭~ 나는게
그래도 쓰진 않겠구나 … 싶어서 첫 모금이 목을 넘어가는데
A군이 엄청 밉더라구요…
소주를 얼마나 탔는지 쓴 맛이..-_-;; 허…
한번 쳐다보니 뭐가 좋은지 실실 웃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 미련하다면 미련한게
저한테는 무리들 가운데… 술 제일 잘 마신다! 뭐 .. 이런 훈장 같지도 않은 작위가 있던터라 …
괜시리 … 뭐랄까요.. 좀 오그라 들지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은겁니다.ㅜㅜ 쓸데없이 그런데 가오 부리고 싶은거죠..
그래서 결국…
한 일분에 걸쳐서 다 마셨더랬죠.
사람들이 저 마시는것만 보며 은근히 저를 취하기를 바라는게…
제가 모임간 술 자리에서 한번도 실수라거나… 필름이 나가거나 한 적이 없었기에
한번쯤 카라바죠가 코알라가 된 걸 봐야지! 라면서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서
어찌보면 기다리던 때?가 온거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시고 나니까
으찌나 배부른지… 손으로 입을 가리고 트름을 한 서너번은 한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오오 역시 카라바죠 오오
뭐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 있었고 -_-
게임은 다시 진행이 되었죠.
제가 한번 크게 마셨던 터라 벌주는 좀 약해져서 노는데
마시고 나서 한 10분정도도 안된거 같은데
진짜 … 무슨 욕조에 물 차는것 처럼
술기운이 머리를 향해 한칸 두칸 계단처럼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도리질을 한 두번 하고 다시 정면을 보니
채연이 절 보며 혀를 낼름 하고 말더라구요… 아오 -_-
그래서 어찌저찌 게임을 하는데
그… 아이엠그라운드 류의 게임있잖아요?
그런걸 했는데
제가 생전 안 걸리다가 그 날 맛이 슬슬 가는지
걸리더라구요.
인간들은 환호했고 -_- 저는 또 벌주를 마셨더랬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번엔 다 마시니
머리에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더 마시면 너 죽어…… 라는 느낌이 강하게요 -_-;;
뭔가 가장자리가 찌그러진 유리로 보는 것처럼 슬슬 시계에 이상이 오는걸 감지했지만
자리를 먼저 뜨는건 제게…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요… ㅠ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차를 가기로 했죠.
술 집 밖으로 나와서 중심가 쪽으로 더 나가네 마네 하는데…
아.. 여기서 더 마셨다간 안되는건 확실하고… 게다가 이게 짬뽕된 술이라 그런지
술기운이 점점 오르더라구요.
흡연자들이 담배를 구석에서 피고 다 모여서 이제 어디가자~
이렇게 말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거기서 제가 나 오늘 취해서 그만 간다. 고 하니
인간들 더럽게 좋아하더라구요;; 박수치면서요
드디어 제가 맛이 갔다며 …
당시엔 아니라고 막 그랬지만… 사실 그 정도면 좀 간거 같기도 하고 -_-;;
아무튼 그래서 지하철이 간당간당한 시간이라 타고 가려고
역 쪽으로 향했죠.
지하철 역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는 가야해서…
시간이 조금 빠듯해 빠른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PMP로 음악을 들으면서 갈지 스텝을 밟으며 가는데
누가 뒤에서 제 목 아래를 콕콕 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뒤 돌아보니 누가 옆으로 샥 숨는겁니다…
그 어릴때 하는 유치한 장난처럼요…
그래서 반대로 돌아보니 창원H가
여전히 태양같은 얼굴로 절 보더니 헤 ~ 하고 웃더라구요.
하지만 헤 ~ 하는 얼굴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간이 팍 찌그러지면서
아~ 씨..ㅂ. 하고 탄식과 욕설이 나왔습니다.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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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채연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절 살짝 입구로 끌어내더라구요.
사람들이 뭐지뭐지 하면서 저희쪽으로 목을 빼고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_-; 제 귀에 가까이와서 채연이 소원을 말했습니다. 것도 두가지나.
결국 그 술은 제가 마시게 되었습니다…
아… 이게 뭐냐 하면서
잔을 드는데
두손으로 들면 왠지 … 꼭
라면 CF나 옛날 드라마에서 나오는 돌쇠 같은 느낌이 날거 같아서..-_-;;
한손으로 딱 들고 마시려는데…
이게 무거워서 잘 안 들리더라구요… 제가 한 손으로 들다가 흠칫
하니까
그게 웃겼는지 인간들은 다 빵 터졌더랬죠….. 전 화끈화끈…
결국 두손으로 다시 들고 … 마시는데
사이다 단 냄새가 삭~ 나는게
그래도 쓰진 않겠구나 … 싶어서 첫 모금이 목을 넘어가는데
A군이 엄청 밉더라구요…
소주를 얼마나 탔는지 쓴 맛이..-_-;; 허…
한번 쳐다보니 뭐가 좋은지 실실 웃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 미련하다면 미련한게
저한테는 무리들 가운데… 술 제일 잘 마신다! 뭐 .. 이런 훈장 같지도 않은 작위가 있던터라 …
괜시리 … 뭐랄까요.. 좀 오그라 들지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은겁니다.ㅜㅜ 쓸데없이 그런데 가오 부리고 싶은거죠..
그래서 결국…
한 일분에 걸쳐서 다 마셨더랬죠.
사람들이 저 마시는것만 보며 은근히 저를 취하기를 바라는게…
제가 모임간 술 자리에서 한번도 실수라거나… 필름이 나가거나 한 적이 없었기에
한번쯤 카라바죠가 코알라가 된 걸 봐야지! 라면서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서
어찌보면 기다리던 때?가 온거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시고 나니까
으찌나 배부른지… 손으로 입을 가리고 트름을 한 서너번은 한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오오 역시 카라바죠 오오
뭐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 있었고 -_-
게임은 다시 진행이 되었죠.
제가 한번 크게 마셨던 터라 벌주는 좀 약해져서 노는데
마시고 나서 한 10분정도도 안된거 같은데
진짜 … 무슨 욕조에 물 차는것 처럼
술기운이 머리를 향해 한칸 두칸 계단처럼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도리질을 한 두번 하고 다시 정면을 보니
채연이 절 보며 혀를 낼름 하고 말더라구요… 아오 -_-
그래서 어찌저찌 게임을 하는데
그… 아이엠그라운드 류의 게임있잖아요?
그런걸 했는데
제가 생전 안 걸리다가 그 날 맛이 슬슬 가는지
걸리더라구요.
인간들은 환호했고 -_- 저는 또 벌주를 마셨더랬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번엔 다 마시니
머리에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더 마시면 너 죽어…… 라는 느낌이 강하게요 -_-;;
뭔가 가장자리가 찌그러진 유리로 보는 것처럼 슬슬 시계에 이상이 오는걸 감지했지만
자리를 먼저 뜨는건 제게…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요… ㅠ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차를 가기로 했죠.
술 집 밖으로 나와서 중심가 쪽으로 더 나가네 마네 하는데…
아.. 여기서 더 마셨다간 안되는건 확실하고… 게다가 이게 짬뽕된 술이라 그런지
술기운이 점점 오르더라구요.
흡연자들이 담배를 구석에서 피고 다 모여서 이제 어디가자~
이렇게 말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거기서 제가 나 오늘 취해서 그만 간다. 고 하니
인간들 더럽게 좋아하더라구요;; 박수치면서요
드디어 제가 맛이 갔다며 …
당시엔 아니라고 막 그랬지만… 사실 그 정도면 좀 간거 같기도 하고 -_-;;
아무튼 그래서 지하철이 간당간당한 시간이라 타고 가려고
역 쪽으로 향했죠.
지하철 역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는 가야해서…
시간이 조금 빠듯해 빠른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PMP로 음악을 들으면서 갈지 스텝을 밟으며 가는데
누가 뒤에서 제 목 아래를 콕콕 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뒤 돌아보니 누가 옆으로 샥 숨는겁니다…
그 어릴때 하는 유치한 장난처럼요…
그래서 반대로 돌아보니 창원H가
여전히 태양같은 얼굴로 절 보더니 헤 ~ 하고 웃더라구요.
하지만 헤 ~ 하는 얼굴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간이 팍 찌그러지면서
아~ 씨..ㅂ. 하고 탄식과 욕설이 나왔습니다.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이건 마치 예고편에 넣어놓고 이번 편에 나오지 않는 그런 것과 같은거라구요.....
믿고보는 카라바죠님 글...
본편과 절묘하게 크로스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ㅎㅎ
믿고보는 카라바죠님 글 (2)
(믿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