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 모음 링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108004CLIEN
'나 흑기사 또 해도 되나암?'
잠시… 술자리에 고요가 찾아왔고…-_-;;
그 고요를 깬건 A군이였습니다.
에이~ 그건 말이 안되지 이건 아까 그건데(그전 게임 몫)
라며 눈치를 보며 설설 웃는데
창원H가 대구도 않은채 가만~ 히 쳐다보더니
몇초 후 한다는 이야기
'나 이거 다 마신건데요? 으헤헹'
이러고 자빠졌더라구요-_-;;
A군이
뭔 개소리야;
라는 식으로 쳐다보면서
한마디 더 하려 하니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채연이 그때 말하더라구요.
'에이 룰은 룰인데 저건 좀 심했다… 저걸 창원H가 어떻게 마셔… 이미 취했는데… 너 이새끼.. 불순하다? ㅋ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러니 얼파 애들도 입을 모아
'맞아 A군 너 개매너네 이놈 ~' 막 이런 분위기가 되고
원조를 업은 채연은 A군을 보며 한마디 더한게
'넌 오늘 창원H 데려다 줄 생각하지 마라 ㅋㅋㅋ' 이러면서
프하하하 거리면서 혼자 빵 터져서 웃더라구요.
A군 얼굴이 빨개진건 술 때문이라 믿습니다… 오 대 마법사여 … ㅜㅜ
아무튼 그러하여 스무스~ 하게 넘어가나 했더니
'그래도 게임은 게임이니까 처리하고 넘어가야지'
라고 느지막히… 별 말 없던 C군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C군… 이 녀석은 공부도 곧 잘했고 운동 신경이 좋아서 우리들 사이에선 '체과'로 불리는 놈이였습니다…
언듯 보면 그렇게 말이 많은 녀석은 아니였고 과묵한거 같지만 … 사실은 여자들 앞에서만 ..-_-;; 그러는 캐릭터였죠.
그리고… 외모가 굉장히 나이스했습니다… 약간 정일우 상? 아마 학과 전 학년 내에서도 으뜸이였을 거에요.
하지만 전 알았죠…. 이 녀석은 여색을 굉장히 탐한다는걸요… 흠흠
언젠가 한번 학기초에 엠티서 옆자리라 술을 마셨는데
제가 좋게 보였는지? 지에 대해서 술술 말하더라구요.
그런 기믹이라… 술 자리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취하기 전 술자리에서는 그녀석 말이 꽤 힘이 있었더랬죠.
그 말이 과대 기분을 좀 상하게 했는지
술 잔을 잡으며 그러더군요.
'좋아. 내가 이거 마신다. 대신에 너네도 도의적인 미안함은 느끼지? 그니까 소원 2개 . 오케이 콜?'
얼파들은 오오예~~ 이러고 있었고
이 미친놈들이 지네가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A/B/C 군 다 끄떡끄덕 했더랬죠.
A군은… 평소에 자신의 마법사 봉인을 연상을 통해서 실현할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고…(실제로 과대 채연을 좋아했습니다. 학기초부터)
B/C군은…… 원래 여자들이 술 많이 마시는걸 좋아하는 듀오였군요…-_-;; 허허
아.. 뭔가 불길한데.. .하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딱 오더라구요.
잠깐 행사(?)를 스탑 시키고 나와서 전화를 받았더랬죠.
조금이긴 했지만…술도 마셨고 오랜만이여서 제 생각보다 많이 반가운 티가 났나봅니다 ;;
제가
'여보세요?' 하니
'어머~ 이렇게 사랑스럽게 전화 받는거봐 ! 우리 카라바죠! '
속내가 보인거 같아 얼굴이 화끈해서 바로 말을 이엇죠.
'온거야? 언제 왔어?'
라고 하니
'어 이제 공항이고~ 집에 가려고 전화했지~ 별일 없지?'
'응 시험 끝나고 오늘 종강했어'
라고 하니 대번
'아 술 마시고 있겠네?? 과 애들이랑? 아니면 과.대.랑?'
수화기 너머로 번뜩이는게 보이는 기분이라 재빨리 대답했죠 -_-;
'응 어떻게 알았어과애들이랑~'
'우흠~ 그렇구나아. 그건 했어?'
'에이 아니야 그럴리가~ ㅎㅎ'
라고 하니
알았어 들어갈 때 연락해줘~'
하고 통화를 끝냈죠.
다시 술집에 들어가니
애들이 일제히 저를 쳐다보는게
그제서야 아 맞다 소원 이야기 하고 있었지. 하고 생각나더라구요.
과대 채연이 제게 묻더라구요
'어떻게 할꺼야 카라바죠 너만 오케이 하면 내가 이거 다 마신다고~'
하니
A/B/C = 이하 동기들이
에이 빨리 마시기나해 ~ 하고 있는데
저는 뭔가 … 뭔가가… 구리더라구요 -_-
제가 물었죠.
'마시는건 좋은데, 대신에 소원이 먼저 뭔지 알자. '
라고 하니
채연 얼굴에 웃음기가 샥 생겼다가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동기들은 우오오오 하면서 그래 누나 뭔데? 하고 있고
얼파들도 내심 궁금해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 왕게임 하면 … 좀 이상한게
남자들은 보통 대상이 안되면 좀 아쉬워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대상이 아니여도 보는건 좋아하더라구요. 소리지르면서… 허허… 뭔 차인지
안돼~ 그럼 재미없잖아
하는 과대 채연의 말에도 사람들이 동조하지 않자
좋아 말할게
대신 카라바죠한테만 말함! 아니면 나도 안해
라고 하니
내가 저네들한테 바로 얘기해줄꺼라는 계산에
그럽시다 그럽시다! 라고 하더라구요.
과대채연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절 살짝 입구로 끌어내더라구요.
사람들이 뭐지뭐지 하면서 저희쪽으로 목을 빼고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_-; 제 귀에 가까이와서 채연이 소원을 말했습니다. 것도 두가지나.
결국 그 술은 제가 마시게 되었습니다…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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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술자리에 고요가 찾아왔고…-_-;;
그 고요를 깬건 A군이였습니다.
에이~ 그건 말이 안되지 이건 아까 그건데(그전 게임 몫)
라며 눈치를 보며 설설 웃는데
창원H가 대구도 않은채 가만~ 히 쳐다보더니
몇초 후 한다는 이야기
'나 이거 다 마신건데요? 으헤헹'
이러고 자빠졌더라구요-_-;;
A군이
뭔 개소리야;
라는 식으로 쳐다보면서
한마디 더 하려 하니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채연이 그때 말하더라구요.
'에이 룰은 룰인데 저건 좀 심했다… 저걸 창원H가 어떻게 마셔… 이미 취했는데… 너 이새끼.. 불순하다? ㅋ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러니 얼파 애들도 입을 모아
'맞아 A군 너 개매너네 이놈 ~' 막 이런 분위기가 되고
원조를 업은 채연은 A군을 보며 한마디 더한게
'넌 오늘 창원H 데려다 줄 생각하지 마라 ㅋㅋㅋ' 이러면서
프하하하 거리면서 혼자 빵 터져서 웃더라구요.
A군 얼굴이 빨개진건 술 때문이라 믿습니다… 오 대 마법사여 … ㅜㅜ
아무튼 그러하여 스무스~ 하게 넘어가나 했더니
'그래도 게임은 게임이니까 처리하고 넘어가야지'
라고 느지막히… 별 말 없던 C군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C군… 이 녀석은 공부도 곧 잘했고 운동 신경이 좋아서 우리들 사이에선 '체과'로 불리는 놈이였습니다…
언듯 보면 그렇게 말이 많은 녀석은 아니였고 과묵한거 같지만 … 사실은 여자들 앞에서만 ..-_-;; 그러는 캐릭터였죠.
그리고… 외모가 굉장히 나이스했습니다… 약간 정일우 상? 아마 학과 전 학년 내에서도 으뜸이였을 거에요.
하지만 전 알았죠…. 이 녀석은 여색을 굉장히 탐한다는걸요… 흠흠
언젠가 한번 학기초에 엠티서 옆자리라 술을 마셨는데
제가 좋게 보였는지? 지에 대해서 술술 말하더라구요.
그런 기믹이라… 술 자리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취하기 전 술자리에서는 그녀석 말이 꽤 힘이 있었더랬죠.
그 말이 과대 기분을 좀 상하게 했는지
술 잔을 잡으며 그러더군요.
'좋아. 내가 이거 마신다. 대신에 너네도 도의적인 미안함은 느끼지? 그니까 소원 2개 . 오케이 콜?'
얼파들은 오오예~~ 이러고 있었고
이 미친놈들이 지네가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A/B/C 군 다 끄떡끄덕 했더랬죠.
A군은… 평소에 자신의 마법사 봉인을 연상을 통해서 실현할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고…(실제로 과대 채연을 좋아했습니다. 학기초부터)
B/C군은…… 원래 여자들이 술 많이 마시는걸 좋아하는 듀오였군요…-_-;; 허허
아.. 뭔가 불길한데.. .하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딱 오더라구요.
잠깐 행사(?)를 스탑 시키고 나와서 전화를 받았더랬죠.
조금이긴 했지만…술도 마셨고 오랜만이여서 제 생각보다 많이 반가운 티가 났나봅니다 ;;
제가
'여보세요?' 하니
'어머~ 이렇게 사랑스럽게 전화 받는거봐 ! 우리 카라바죠! '
속내가 보인거 같아 얼굴이 화끈해서 바로 말을 이엇죠.
'온거야? 언제 왔어?'
라고 하니
'어 이제 공항이고~ 집에 가려고 전화했지~ 별일 없지?'
'응 시험 끝나고 오늘 종강했어'
라고 하니 대번
'아 술 마시고 있겠네?? 과 애들이랑? 아니면 과.대.랑?'
수화기 너머로 번뜩이는게 보이는 기분이라 재빨리 대답했죠 -_-;
'응 어떻게 알았어과애들이랑~'
'우흠~ 그렇구나아. 그건 했어?'
'에이 아니야 그럴리가~ ㅎㅎ'
라고 하니
알았어 들어갈 때 연락해줘~'
하고 통화를 끝냈죠.
다시 술집에 들어가니
애들이 일제히 저를 쳐다보는게
그제서야 아 맞다 소원 이야기 하고 있었지. 하고 생각나더라구요.
과대 채연이 제게 묻더라구요
'어떻게 할꺼야 카라바죠 너만 오케이 하면 내가 이거 다 마신다고~'
하니
A/B/C = 이하 동기들이
에이 빨리 마시기나해 ~ 하고 있는데
저는 뭔가 … 뭔가가… 구리더라구요 -_-
제가 물었죠.
'마시는건 좋은데, 대신에 소원이 먼저 뭔지 알자. '
라고 하니
채연 얼굴에 웃음기가 샥 생겼다가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동기들은 우오오오 하면서 그래 누나 뭔데? 하고 있고
얼파들도 내심 궁금해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 왕게임 하면 … 좀 이상한게
남자들은 보통 대상이 안되면 좀 아쉬워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대상이 아니여도 보는건 좋아하더라구요. 소리지르면서… 허허… 뭔 차인지
안돼~ 그럼 재미없잖아
하는 과대 채연의 말에도 사람들이 동조하지 않자
좋아 말할게
대신 카라바죠한테만 말함! 아니면 나도 안해
라고 하니
내가 저네들한테 바로 얘기해줄꺼라는 계산에
그럽시다 그럽시다! 라고 하더라구요.
과대채연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절 살짝 입구로 끌어내더라구요.
사람들이 뭐지뭐지 하면서 저희쪽으로 목을 빼고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_-; 제 귀에 가까이와서 채연이 소원을 말했습니다. 것도 두가지나.
결국 그 술은 제가 마시게 되었습니다…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연재중이신가요?? ㅋ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D
그나저나 이런 전개라면 외전에서 바로 본편으로 스무스하게 이어지는 스토리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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