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 모음 링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108004CLIEN
창원 아가씨 옆으로 사악한 채연과 또 한 아가씨가 지네끼리 킬킬 거리더니
이제 흑기사를 말하겠다고 하면서 저를 쳐다 보더군요.
전 속으로
아오 저 채연 -_-
이러고 있었는데
예상 외로 흑기사는 제가 아닌 A군(부자집 아가씨를 보고 여친드립을 쳤던)이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게 술이 어느정도 들어간 이후에 흑기사라는건
거의 왕게임이나 다름 없거든요 -_-
그리고 그 게임 구성원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맨 정신인 사람이 보기엔 좀 심하다… 할 수위가 나오기도 하구요.
보통은 그런 때가 오면
연장자인 여자가 (남자는 보통 안 말립니다;)
'에이~ 그건 좀 그렇다'
라며 한 수위(?) 아래로 좋게 좋게 넘어가는데….
건너편 테이블에는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는
나이많고 눈웃음 치는 악마 한마리만 있었을 뿐이였더랬죠 … -_-
사람들이 연신
오~ A군이래 A군
이러면서 뭐 신났다고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열광 시켰고
아직 쳐 마시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소원부터 빌라며 아우성이였습니다.
B군은 이미 옆에서 정신동기화를 하려 흐흐 거리고 있더라구요…. *-_-*
저 쪽에서 얼파는 마셔 마셔 하고 있었고
B군은 소원 소원 하고 목 놓고 있는데
A군이 입을 열더군요.
'아우… 나 너무 마셔서 못 마시겠는데? 어떻게 하지 *^^*'
얼파는 취해서 이미 볼륨 조절을 못해 끼야야 하며 비명 지르고 -_-;
B군과 얌전히 있던 C군도 오오오오 했습니다.
왜냐하면….
흑기사나 흑장미 거절을 하면 … 그 양의 두배를 마셔야 하는 룰같지도 아닌 룰이 있었거든요 … 허허
라면 그릇 같은데 반도 넘게 차있었으니 아마 3~4잔 정도는 족히 되었는데...
그건 술 좀 되는 남자들이나 마실 수 있는 양이고..
그 양의 2배란건…
이미 태양 같이 빛나는 창원H에게는
머리 위에 성호를 긋는 것과 같았죠… 아멘
거의 얼추 비슷한 양을 더 따르는 A군을 보고
저는 '와 ㅋㅋ 진짜 못 됐다 너 ~' 하며
또 창원H의 메들리와 춤을 보겠구나 했었죠…
술 못 마시면 보통 벌칙? 뭐 이런걸로 넘어갔었거든요.
물론 보통 벌칙은 아니지만요 -_-;;
그 창원H의 가무가… 이게… 잘한다 하기도 애매하고 … 또 못한다고 하기도 애매한…
뭔가 알 수 없는 퀄리티의 퍼포먼스긴 했는데… 진짜 웃겼습니다…약간 살풀이 같기도 한게-_-;
뭔가 … 못하진 않는데 … 분명… 근데 실제로 보면 약간 어설픈게 되게 웃겼어요.
근데 A 군이 미쳤는지
크허허 웃으면서
'벌칙 없고 그거 다 마셔~~'
라는 겁니다.. 헐…
저도 모르게 약간 인상이 써졌는데
창원H가
그래?
하더니
주저 없이 그 커다란 사발을 들더니 마시기 시작하더라구요…
한 30초 정도 걸렸을까요…..
그릇이 무거운지… 아니면 술이 과한건지
팔이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채연은 팔짱을 낀채 쳐다보기만 하고
나머지 얼파들이 말릴려 했는데
말리는 애들 손을 괜찮다는 듯이
하이파이브 마냥 맞추더니
그릇을 내려놓더라구요.
허허….
그릇을 보니
술 양이 거의 그대로인 겁니다 -_-;;
그러더니
별로 더 마시지도 않은 거 같은데
맛간 얼굴로
'나 더 못 마시겠다 으헤헤'
하면서 히죽 웃더니
겉옷을 하나 벗더라구요.
다들
저거 또 오늘 또 동영상꺼리 만들라 그러나 …
하며 조그맣게 ㅋㅋ 웃으며 좌시하는데…
한마디 더 하더라구요.
'나 흑기사 또 해도 되나암?'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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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가씨 옆으로 사악한 채연과 또 한 아가씨가 지네끼리 킬킬 거리더니
이제 흑기사를 말하겠다고 하면서 저를 쳐다 보더군요.
전 속으로
아오 저 채연 -_-
이러고 있었는데
예상 외로 흑기사는 제가 아닌 A군(부자집 아가씨를 보고 여친드립을 쳤던)이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게 술이 어느정도 들어간 이후에 흑기사라는건
거의 왕게임이나 다름 없거든요 -_-
그리고 그 게임 구성원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맨 정신인 사람이 보기엔 좀 심하다… 할 수위가 나오기도 하구요.
보통은 그런 때가 오면
연장자인 여자가 (남자는 보통 안 말립니다;)
'에이~ 그건 좀 그렇다'
라며 한 수위(?) 아래로 좋게 좋게 넘어가는데….
건너편 테이블에는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는
나이많고 눈웃음 치는 악마 한마리만 있었을 뿐이였더랬죠 … -_-
사람들이 연신
오~ A군이래 A군
이러면서 뭐 신났다고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열광 시켰고
아직 쳐 마시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소원부터 빌라며 아우성이였습니다.
B군은 이미 옆에서 정신동기화를 하려 흐흐 거리고 있더라구요…. *-_-*
저 쪽에서 얼파는 마셔 마셔 하고 있었고
B군은 소원 소원 하고 목 놓고 있는데
A군이 입을 열더군요.
'아우… 나 너무 마셔서 못 마시겠는데? 어떻게 하지 *^^*'
얼파는 취해서 이미 볼륨 조절을 못해 끼야야 하며 비명 지르고 -_-;
B군과 얌전히 있던 C군도 오오오오 했습니다.
왜냐하면….
흑기사나 흑장미 거절을 하면 … 그 양의 두배를 마셔야 하는 룰같지도 아닌 룰이 있었거든요 … 허허
라면 그릇 같은데 반도 넘게 차있었으니 아마 3~4잔 정도는 족히 되었는데...
그건 술 좀 되는 남자들이나 마실 수 있는 양이고..
그 양의 2배란건…
이미 태양 같이 빛나는 창원H에게는
머리 위에 성호를 긋는 것과 같았죠… 아멘
거의 얼추 비슷한 양을 더 따르는 A군을 보고
저는 '와 ㅋㅋ 진짜 못 됐다 너 ~' 하며
또 창원H의 메들리와 춤을 보겠구나 했었죠…
술 못 마시면 보통 벌칙? 뭐 이런걸로 넘어갔었거든요.
물론 보통 벌칙은 아니지만요 -_-;;
그 창원H의 가무가… 이게… 잘한다 하기도 애매하고 … 또 못한다고 하기도 애매한…
뭔가 알 수 없는 퀄리티의 퍼포먼스긴 했는데… 진짜 웃겼습니다…약간 살풀이 같기도 한게-_-;
뭔가 … 못하진 않는데 … 분명… 근데 실제로 보면 약간 어설픈게 되게 웃겼어요.
근데 A 군이 미쳤는지
크허허 웃으면서
'벌칙 없고 그거 다 마셔~~'
라는 겁니다.. 헐…
저도 모르게 약간 인상이 써졌는데
창원H가
그래?
하더니
주저 없이 그 커다란 사발을 들더니 마시기 시작하더라구요…
한 30초 정도 걸렸을까요…..
그릇이 무거운지… 아니면 술이 과한건지
팔이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채연은 팔짱을 낀채 쳐다보기만 하고
나머지 얼파들이 말릴려 했는데
말리는 애들 손을 괜찮다는 듯이
하이파이브 마냥 맞추더니
그릇을 내려놓더라구요.
허허….
그릇을 보니
술 양이 거의 그대로인 겁니다 -_-;;
그러더니
별로 더 마시지도 않은 거 같은데
맛간 얼굴로
'나 더 못 마시겠다 으헤헤'
하면서 히죽 웃더니
겉옷을 하나 벗더라구요.
다들
저거 또 오늘 또 동영상꺼리 만들라 그러나 …
하며 조그맣게 ㅋㅋ 웃으며 좌시하는데…
한마디 더 하더라구요.
'나 흑기사 또 해도 되나암?'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장편 소설 ~~
제가 20대때에는 왜 저런일이 없었죠?ㅠ
검색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난 대학 때 왜 이런 에피소드가 없었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