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 모음 링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108004CLIEN
그녀 표정이 잉? 이렇게 되더니
갑자기 미간이 좁아지면서 되려 그녀에게서 다크한 오라가 나오더라구요.
'카라바죠… 너…'
이러더니
'너 지금 오빠… 아 아니 삼촌 때문에 그러는거지?'
'아니'
분명히 맞는데 저런 상황에서는 왜 아니라고 입으로는 부정하는걸까요…. ㅜㅜ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 지금 삼촌이랑 나랑 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지?'
제가 노려보기만 하고 아무말 않차
'아니야? 맞잖아. 너가 지금 딱 그러네.'
듣고 있던 제가
'너 나한테 집에 왔다 했잖아. 나 아까 너랑 통화 했을때부터 여기에 있었는데 너 오지도 않았어.'
라고 말하니.
헛웃음을 치며
한번 옆을 쳐다보더니 절 보며
'내가 너한테 그렇게 밑보였나? . 이 멍충아 ! 엄마차 갔다주러 엄마집에 갔지!'
제가 …어?
하며 멍청한 표정을 짓자
'그리고 니가 찌질하게 의심했던 저 사람은 막내 삼촌이고! 진짜 못났네 그래서 그렇게
무섭게 날 노려봤냐!'
구박 받으면서도 할 말은 해야겠다한 저는
'오빠는? 오빠는 뭔데?' 라고 하니
'10살 밖에 차이 안나서 원래 오빠라고 하는거거든? 어렸을 때 부터 친해서?
삼촌이라 하면 나이 들어보인다고 오빠라고 하래서 하는건데 이게 뭐 ! '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너 뭐야 이 멍청아. 오전내내 연락도 안되서 걱정하게 하더니… 손 흔들며 인사해도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냥 가고 !'
제 머리는 녹이 잔뜩 슬은 휠 처럼 너무 더디게 돌아가고…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 갔습니다.
'전 여친이랑 팔짱 끼는거나 보여주는 것도 모잘라서, 재수없는 얼굴까지 보게하고 …
뭐가 신나서 전화하느라 나한텐 연락도 안하고 !! 이 나쁜 놈아! 참을라 그래도 참을 수가 없어'
정신이 대략 멍 해지더라구요..-_- ..
아 이게 뭐지… 어디서부터 잘못 된거지 생각하고 있는데
'도대체 내가 너한테 뭔데 나한테 이따위로 하는건데!'
라며 점점 커지던 목소리가 갑자기 훅 꺼지더니
눈이 빨개져서 절 노려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제게 와서 제 가슴을 막 때리면서
'너한테 사과하려고 기다린 내가 병신 같은 년 같이 됐잖아….'
라는데
참… 할 말이 없더라구요…
바람이 부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추운지…
그때까지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손을 꺼내서 그녀의 주먹을 감싸니
그녀가 뿌리치려고 막 손을 뺴더라구요.
조금 세게 잡았죠.
'손이 많이 차갑네… 미안해'
…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본인 발만 본 채 제 말을 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내 잘못인지 너무 여기저기 있어서 잘 모르겠어 … 근데 미안해'
...
'오늘 아침부터 너무 내가 어리버리하게 굴어서… 그래서'
…
'예전에 네가 … 전화 끊으면 어떻게 나한테 할꺼냐 물어봤었잖아… 그땐 내가 되봐야 알거 같다고 그랬고… 넌 서운하다 그랬던거 기억나 ?'
라고 하니 그녀가 말 없이 고개만 끄덕거리더라구요.
….
칼 바람이 쉥 하며 한번 불고..
'그냥 너한테 바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왔어.'
라고 하니…
그녀가 또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주먹을 싸고 있던 제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짜 미안해…'
라고 하니 … 여직도 땅을 본 채
'괜찮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녀가 고개를 들며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근데 니네 집 바로 옆에다 주차했었는데 … 너 안나오던데 어디로 나온거야?'
라는 말을 듣는데
아! 했던 것이
저희집은 주차장이 지하2층까지 있어서 나오는 길이 따로 있는데
그녀는 그걸 알 턱이 없었죠…
제가 차를 탈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을테니…
구조 설명을 해주고 제가 그녀에게 물었죠.
'에휴.. 얼마나 있다 간거야?'
라고 말하니
그녀가 뻘개진 눈으로 절 보면서
'몰라 금방 갔어!'
라더니 아파트 유리문으로 장난스럽게 터벅터벅 걸어가더라구요.
경비 아자씨한테 인사도 하면서요.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하고 그녀 뒤를 후다닥 따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동안 뒤에서 어설프게 그녀의 어깨를 주물주물하며 생각했죠.
아 …..진짜 긴 일주일이였다.. 하는데 (월요일에 그녀 업고가서 집에서 부모님 뵈었죠.. 수요일에 집에서 외박했죠. 목요일에 이 푸닥거리..)
그녀가 갑자기 뒤를 돌더니 제 얼굴을 잡고
입맛 다시는 것처럼 혀를 돌리더니 장난 스럽게 눈을 흘기며 제게 묻더라구요.
'근데 그 여우랑 무슨 얘기했어?'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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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표정이 잉? 이렇게 되더니
갑자기 미간이 좁아지면서 되려 그녀에게서 다크한 오라가 나오더라구요.
'카라바죠… 너…'
이러더니
'너 지금 오빠… 아 아니 삼촌 때문에 그러는거지?'
'아니'
분명히 맞는데 저런 상황에서는 왜 아니라고 입으로는 부정하는걸까요…. ㅜㅜ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 지금 삼촌이랑 나랑 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지?'
제가 노려보기만 하고 아무말 않차
'아니야? 맞잖아. 너가 지금 딱 그러네.'
듣고 있던 제가
'너 나한테 집에 왔다 했잖아. 나 아까 너랑 통화 했을때부터 여기에 있었는데 너 오지도 않았어.'
라고 말하니.
헛웃음을 치며
한번 옆을 쳐다보더니 절 보며
'내가 너한테 그렇게 밑보였나? . 이 멍충아 ! 엄마차 갔다주러 엄마집에 갔지!'
제가 …어?
하며 멍청한 표정을 짓자
'그리고 니가 찌질하게 의심했던 저 사람은 막내 삼촌이고! 진짜 못났네 그래서 그렇게
무섭게 날 노려봤냐!'
구박 받으면서도 할 말은 해야겠다한 저는
'오빠는? 오빠는 뭔데?' 라고 하니
'10살 밖에 차이 안나서 원래 오빠라고 하는거거든? 어렸을 때 부터 친해서?
삼촌이라 하면 나이 들어보인다고 오빠라고 하래서 하는건데 이게 뭐 ! '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너 뭐야 이 멍청아. 오전내내 연락도 안되서 걱정하게 하더니… 손 흔들며 인사해도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냥 가고 !'
제 머리는 녹이 잔뜩 슬은 휠 처럼 너무 더디게 돌아가고…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 갔습니다.
'전 여친이랑 팔짱 끼는거나 보여주는 것도 모잘라서, 재수없는 얼굴까지 보게하고 …
뭐가 신나서 전화하느라 나한텐 연락도 안하고 !! 이 나쁜 놈아! 참을라 그래도 참을 수가 없어'
정신이 대략 멍 해지더라구요..-_- ..
아 이게 뭐지… 어디서부터 잘못 된거지 생각하고 있는데
'도대체 내가 너한테 뭔데 나한테 이따위로 하는건데!'
라며 점점 커지던 목소리가 갑자기 훅 꺼지더니
눈이 빨개져서 절 노려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제게 와서 제 가슴을 막 때리면서
'너한테 사과하려고 기다린 내가 병신 같은 년 같이 됐잖아….'
라는데
참… 할 말이 없더라구요…
바람이 부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추운지…
그때까지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손을 꺼내서 그녀의 주먹을 감싸니
그녀가 뿌리치려고 막 손을 뺴더라구요.
조금 세게 잡았죠.
'손이 많이 차갑네… 미안해'
…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본인 발만 본 채 제 말을 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내 잘못인지 너무 여기저기 있어서 잘 모르겠어 … 근데 미안해'
...
'오늘 아침부터 너무 내가 어리버리하게 굴어서… 그래서'
…
'예전에 네가 … 전화 끊으면 어떻게 나한테 할꺼냐 물어봤었잖아… 그땐 내가 되봐야 알거 같다고 그랬고… 넌 서운하다 그랬던거 기억나 ?'
라고 하니 그녀가 말 없이 고개만 끄덕거리더라구요.
….
칼 바람이 쉥 하며 한번 불고..
'그냥 너한테 바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왔어.'
라고 하니…
그녀가 또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주먹을 싸고 있던 제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짜 미안해…'
라고 하니 … 여직도 땅을 본 채
'괜찮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녀가 고개를 들며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근데 니네 집 바로 옆에다 주차했었는데 … 너 안나오던데 어디로 나온거야?'
라는 말을 듣는데
아! 했던 것이
저희집은 주차장이 지하2층까지 있어서 나오는 길이 따로 있는데
그녀는 그걸 알 턱이 없었죠…
제가 차를 탈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을테니…
구조 설명을 해주고 제가 그녀에게 물었죠.
'에휴.. 얼마나 있다 간거야?'
라고 말하니
그녀가 뻘개진 눈으로 절 보면서
'몰라 금방 갔어!'
라더니 아파트 유리문으로 장난스럽게 터벅터벅 걸어가더라구요.
경비 아자씨한테 인사도 하면서요.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하고 그녀 뒤를 후다닥 따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동안 뒤에서 어설프게 그녀의 어깨를 주물주물하며 생각했죠.
아 …..진짜 긴 일주일이였다.. 하는데 (월요일에 그녀 업고가서 집에서 부모님 뵈었죠.. 수요일에 집에서 외박했죠. 목요일에 이 푸닥거리..)
그녀가 갑자기 뒤를 돌더니 제 얼굴을 잡고
입맛 다시는 것처럼 혀를 돌리더니 장난 스럽게 눈을 흘기며 제게 묻더라구요.
'근데 그 여우랑 무슨 얘기했어?'
대댓글은 쑥쓰러워서 거의 달지 않지만
제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은 항상 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이분도 분명 회사생활하면서 글쓰고 계신거라 그런가..ㅋㅋ
오늘 안 바쁘시면 한편 더더
한편 더 부탁드려요~
from CLIEN+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_<
from CLIEN+
약속 늦었어 ㅜㅜㅜㅜㅜ완전 재밌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