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소설가 이월하 선생은 [옹정황제]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강희대제], [옹정황제], [건륭황제] 이 세 권을 다 썼고, 제왕삼부곡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소설 속의 옹정황제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성격도 닮았고,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과정도 닮았고,
황제가 된 이후에 일어나는 일도 여럿이 닮았고,
그 죽음까지도 닮았습니다....
2003년 이 소설을 보면서 저는 노무현이 옹정황제처럼 끝나게 될까 걱정했었죠...
'반대파'가 엄청 많았던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는 있겠는데.....그 이전과 이 이후는 판이하게 다르죠. 또 같다붙이시긴..
옹정제는 반대파는 형제고, 부하고 숙청한 독재권력자였습니다. 반대파를 싸그리 숙청해서 차기 정권(건륭제) 창출에도 기여했고요.
그럼 궁녀품안에서 비명속에 마무리되는 죽음이 닮았다는 말씀인가요?
노무현이 자기 형제 좋아하는 여자 데려다가 봉사시켰습니까?
근데 자살만 하면 닮은 거면 전세계 지살한 사림들 모두가 노무현하고 닮은 거겠네요. ㅋ *
원터치 님이 옹정제의 죽음을 거론하셔서 거기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가 있는 겁니까???
본인이 본문에 '그 죽음까지도 닮았습니다....'라고 하셔놓고는
제가 '옹정제 죽음을 거론했다'고요?
견사불구님이 노무현 죽음하고 옹정제 죽음을 같다붙이니까 적은거 아닙니까.
옹정황제처럼 끝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일단 옹정제는 황제로서 죽은거고, 노무현은 권좌에서 내려온 다음에 죽었고요.
형제와 부하들을 숙청하는 '차가운 냉면황제....하지만 내 교인제에겐 따뜻하겠지' 이거 였잖아요.
죽음까지도 닮았다는 문장은 '자살'이라는 말을 쓰기 싫어서 저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오해가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정적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어떤 사람을 봉하마을에 머무르게 만들었나요?
옹정제가 외부에 드러나 보이는 성격은 '차가운 냉면황제'입니다. 이건 소설속에서 마찬가지죠.
옹정제 편에 있는 '내부'의 편에게 보이는 '인간적인 고뇌'나 '외로운 황제' '고독' ...와중에 마음이 쏠리게 된거고요;
정치적 다툼에서 '반대파'와 싸우는 것 자체는 닮았다고 해두죠. (근데 반대파랑 안 싸우는 정치인이 그렇게 드문가;)
열거하신 것 중에 정치적 투쟁 정도에서나 유사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팔왕탄핵.
근데 그거 말고는 유사성을 찾기 어렵다고요.
옹정제는 정치적 투쟁에서 언제나 승리자였죠. (승리하지만 본인에게는 힘들고 가슴아픈 승리...뭐 이런 구도가 소설속에 나오는 것이었고요.) 노무현이 반대파와의 투쟁에서 얼마나 승리를 거두었습니까?
근데 안경이 좀 잘못된 것 같네요.
뭐 삼성에 좀 많이 휘둘려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노무현이 정적을 막 숙청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었는데...
역사 속의 진짜 옹정황제를 두고 쓴 글이 아니에요...
http://en.wikipedia.org/wiki/Flying_guillotine
관련 다큐를 본 이후론 옹정제란 이름만 들으면 이게 먼저 생각나서...
기억이잘안나네요
저도 노무현이 이렇게 자살로 몰리게 될까 걱정을 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