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수업이 1과목만 있었는데,
연장 3시간이라-_-; 끝나면 으레 친구들은
당구를 친다거나 혹은 게임방에 가거나 했더럤죠…
저는 당구와 인연이 아예 없던 관계로
그날도 수업이 끝나고 겜방 가고
술을 마시자! 라며 친구들과 으쌰으쌰 하는데
저는 전날 외박을 했던터라
술 먹고 들어가면 혼날거 같은 느낌이 스물스물… 나지만.
친구들과는 놀고 싶고 … 하며 고민하던 와 중
그래! 20대니까! 패기로! 그리고 내일 금요일이니까! ( 그게 무슨 상관인지 -_-;;)
욕좀 얻어 먹으면 되지 *^^*
라는 친구들의 응원에 -_- 전화를 하려니 제 배터리가 나가서 없더라구요.
당시에 제 폰은 모토로라 ms550 이라는 벽돌같은 폰이였는데
이게 충전기를 좀 가려서 충전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친구 폰을 빌려서
전화를 하고 진짜 욕을 좀 얻어 먹고 -_-;;
버스를 기다리다가 후문까지 그냥 터벅터벅 걸어갔더랬죠.
걸어가던 중
과 여자학우들의 전화가 와 *-_-* 그 중 한명이 생일이라며 오늘 술을 먹자는 겁니다.
그래서 중간에서 만나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공과대가 아닌 다른 학과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 비율이 좀 높았는데
대학때 여자들은 꼭 파가 갈리잖아요?
근데 이쁜 친구들은 지네들끼리 좀 모이길래
남자들끼리 하는 말로 얼파라고 했더랬죠 흠흠…
무리 중에 얼파 중 한명을 사모하는 친구도 있어서
겜방 가기로한 계획은 취소 되고
실제로는 하지도 못하는 입카오스와
서로 센티넬이나 스컬지 사기론을 펼치며 내려가던 중
얼파 멤버들을 같이 만났고
우리는 희희낙낙 거리며 학교 밖으로 나가
근처에 곱창 거리가 있어서 그 쪽으로 향했더랬죠.
친구 중 한명이
'어 저기 내 여친이 나 기다리고 있네ㅎㅎ'
라고 해서
다들 쳐다보니
저 멀리서 어떤 아가씨가 멋있게 선글라스를 끼고
우리쪽으로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는 개그 담당에 모쏠에 .. 장차 마법사를 꿈꾸는 친구여서
친구들이 다들 빵 터졌습니다.
'이 새끼는 손 흔드는 여자만 보면 다 지 여친이래 ㅋㅋㅋ'
라는 식으로 친구들끼리 다 농을 던지며 낄낄 대는데
뒤에 여자애들이 와서
뭔데 뭔데? 뭐가 그렇게 웃겨?
라며 막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던 중
뭔가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이윽고 제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조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장 3시간이라-_-; 끝나면 으레 친구들은
당구를 친다거나 혹은 게임방에 가거나 했더럤죠…
저는 당구와 인연이 아예 없던 관계로
그날도 수업이 끝나고 겜방 가고
술을 마시자! 라며 친구들과 으쌰으쌰 하는데
저는 전날 외박을 했던터라
술 먹고 들어가면 혼날거 같은 느낌이 스물스물… 나지만.
친구들과는 놀고 싶고 … 하며 고민하던 와 중
그래! 20대니까! 패기로! 그리고 내일 금요일이니까! ( 그게 무슨 상관인지 -_-;;)
욕좀 얻어 먹으면 되지 *^^*
라는 친구들의 응원에 -_- 전화를 하려니 제 배터리가 나가서 없더라구요.
당시에 제 폰은 모토로라 ms550 이라는 벽돌같은 폰이였는데
이게 충전기를 좀 가려서 충전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친구 폰을 빌려서
전화를 하고 진짜 욕을 좀 얻어 먹고 -_-;;
버스를 기다리다가 후문까지 그냥 터벅터벅 걸어갔더랬죠.
걸어가던 중
과 여자학우들의 전화가 와 *-_-* 그 중 한명이 생일이라며 오늘 술을 먹자는 겁니다.
그래서 중간에서 만나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공과대가 아닌 다른 학과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 비율이 좀 높았는데
대학때 여자들은 꼭 파가 갈리잖아요?
근데 이쁜 친구들은 지네들끼리 좀 모이길래
남자들끼리 하는 말로 얼파라고 했더랬죠 흠흠…
무리 중에 얼파 중 한명을 사모하는 친구도 있어서
겜방 가기로한 계획은 취소 되고
실제로는 하지도 못하는 입카오스와
서로 센티넬이나 스컬지 사기론을 펼치며 내려가던 중
얼파 멤버들을 같이 만났고
우리는 희희낙낙 거리며 학교 밖으로 나가
근처에 곱창 거리가 있어서 그 쪽으로 향했더랬죠.
친구 중 한명이
'어 저기 내 여친이 나 기다리고 있네ㅎㅎ'
라고 해서
다들 쳐다보니
저 멀리서 어떤 아가씨가 멋있게 선글라스를 끼고
우리쪽으로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는 개그 담당에 모쏠에 .. 장차 마법사를 꿈꾸는 친구여서
친구들이 다들 빵 터졌습니다.
'이 새끼는 손 흔드는 여자만 보면 다 지 여친이래 ㅋㅋㅋ'
라는 식으로 친구들끼리 다 농을 던지며 낄낄 대는데
뒤에 여자애들이 와서
뭔데 뭔데? 뭐가 그렇게 웃겨?
라며 막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던 중
뭔가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이윽고 제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조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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