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문을 열어 보았더랬죠..
조심스럽게 열어 본 그 방에는
방 풍경보다도 그녀에게서 나는 냄새가
먼저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뭔가 이거저거 있길래
불을 켜서 보니
티비에서나 보던 옷방? 이라고 하나요.
그게 있더라구요.
커다란 행거 2개에 옷 들이 정말 왕창왕창 걸려 있고
반대쪽엔 가방이 20개는 있었던 거 같습니다...
루이비통이나 샤넬.. 프라다..까진 알아보겠는데 나머진 모르겠더라구요 -.,-
오... 이게 다 뭐냐... 다 비싼거겠지 하면서
만지지는 않고 그냥 눈으로 보는데
뉘여지는(?) 전신 거울 같은게 있더라구요.
거기에 제 모습을 비춰보니 좀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ㅎㅎ
그리고 그 옆에는 화장대? 같은게 있었습니다.
여하튼 ... 실제로 옷방이라는걸 본건 그때가 처음이여서
말 그대로 신기했더랬죠.
좀 보고 있으니
그녀가 방으로 들어와서
뭐 보고 있어?
라면서 그녀가
뽀송뽀송해진채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
화장대에 앉아서 이거저거를 막 바르더라구요.
서로 등진 채 제가 물어봤죠
이거 다 니꺼야?
내꺼도 있고 엄마꺼도 있고 ~
머리를 말리면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넌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데?
무슨 스타일 ?
그냥 여자들 옷 입는거~
아.. 난 특별히 그런건 없는거 같아
그래애?? 음~
여기서 뭔가 센스를 발휘해야 될거 같아서
너 처럼 옷 입는거 좋아.
라고 말하니
그건 내가 이쁜거거든!?
네.. 결국 그녀는 저 말을 하고 싶어서 물어본거였습니다 -_-;;
그녀가 머리 말리는걸 보니
좀 쳐다봤더랬죠...
막 씻고 나온 여자 얼굴은
평소보다도 더 어려보이는거 같더라구요.
홍조도 조금 띄고... 안 그래도 그녀는 피부가 하얗고 좋았습니다.
제가 쳐다보는걸 안 보는척 하면서 그녀는 계속 머리를 말리더니
왜 자꾸 그렇게 봐 쑥쓰럽게~
라고 콧소리 섞인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흠흠 ..
안 그러던 그녀가 그러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방어적으로 나온 말이
못생겨서...
였습니다.
못생겨서.. -_-;;
이 말은 마법의 말입니다.
아무리 분위기가 훈훈, 화기 애애 하더라도
저 말만 하면 상대방의 정색을 볼 수 있죠 흠흠..
그녀가 진짜 마녀처럼 표정이 되더니
참 내 너도 못생겼거든?
라길래
저도
응 나도 너도
우리 둘다 못 생겼어
제가 싱글거리면서 말하니까
드라이기로 때리려고 하길래
농담이라고 바로 말 바꿨더랬죠 -_-;;
그녀는 머리가 그렇게 긴편은 아니였고
어깨에서 조금 더 내려간 정도?
였는데
제가 머리카락 끝을 만지면서
머릿결 좋다~
라니까
응 얼굴은 못 생겨도 머릿결은 좋아 ~
라고 빈정대길래;;
그건 그렇지라고 할까 고민을 잠시... 하던 차에
후드티를 갑자기 벗는 겁니다.
진짜 냉큼요.
여자들은 보통 후드티 같은거 벗을 때
팔 하나씩 빼고 어깨로 빵집 문여는 여자처럼 한 상태에서
안에서 위로 휙 벗잖아요?
근데 남자처럼 손을 x처럼 해서 한번에
휙~ 벗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안에 민 소매? 같은 걸 입고 있더라구요.(사실 당연한 건데 왜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_-;)
그녀가 머리를 갑자기 뒤로 올려서 묶는데... 그녀는 목 부분이나 쇄골 있는데 하얗더라구요... 피부도 얇은지 빨간 실핏줄도 잘 보이고 말이죠..
쇄골을 따라가다 보니 그녀의 민소매? 블라우스라 하나요. 그게 좀 비칠 정도로 얇아서
그녀의 속옷*-_-* 색깔이 보이는데... ..검정색..
저도 모르게
속옷은 검정색만 입어?
라고 말하고
왠지 아차.. 싶었습니다.
사실 별것도,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20대 초반이고.. 또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모든게 다 조금은 무섭고 조심스러웠던거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좀 찐따 같..흑흑
그녀는 제 말에
아니~
라고 하더니
서랍장을 갑자기 열더라구요.
그러더니
노란색... 가리개를 꺼내더니
자기 가슴 부위에 갔다대고
봐 노란색도 있지 ~
하면서 이색 저색 속옷 자랑을 -_-;;
한 10개쯤 보고 나서 제가 이제 안 보여줘도 돼 ~
라고 하니까 다음 서랍장도 열라고 하길래 됐다고 했죠
그러니 절 보고
갑자기 배시시~ 하고 웃더니
나 그렇게 볼품없진 않지?
라면서 절 보고 옆으로 한번씩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응 매력있어.
라고 하니까...
(근데 그녀의 체구는 좀 작았지만 상체는 그냥 적당하니 보기 좋았고.. 하체도 힙*-_-*만 좀 발달해 있고.. 다리는 날씬날씬했더랬죠)
그러니 처음 꺼내준 노란색을 보여주더니
나 비컵이야 비컵 흐흐
이라면서 또 가슴 있는데 맞춰보길래
왠지 남자들은 그런 상황에서 부정하고 싶잖아요?
안될거 같은데 뭐 이런식으로 ㅎㅎ
저도 똑같았죠 -_-
안될거 같은데... 를 시전했습니다
브라로 한대 맞을; 줄 알고 은근 기대했었는데
그녀가 절 보고
요놈 봐라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 발자국 오더니
제 왼손을 잡고 귓속말로 말하더군요.
만져 봐도 돼
조심스럽게 열어 본 그 방에는
방 풍경보다도 그녀에게서 나는 냄새가
먼저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뭔가 이거저거 있길래
불을 켜서 보니
티비에서나 보던 옷방? 이라고 하나요.
그게 있더라구요.
커다란 행거 2개에 옷 들이 정말 왕창왕창 걸려 있고
반대쪽엔 가방이 20개는 있었던 거 같습니다...
루이비통이나 샤넬.. 프라다..까진 알아보겠는데 나머진 모르겠더라구요 -.,-
오... 이게 다 뭐냐... 다 비싼거겠지 하면서
만지지는 않고 그냥 눈으로 보는데
뉘여지는(?) 전신 거울 같은게 있더라구요.
거기에 제 모습을 비춰보니 좀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ㅎㅎ
그리고 그 옆에는 화장대? 같은게 있었습니다.
여하튼 ... 실제로 옷방이라는걸 본건 그때가 처음이여서
말 그대로 신기했더랬죠.
좀 보고 있으니
그녀가 방으로 들어와서
뭐 보고 있어?
라면서 그녀가
뽀송뽀송해진채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
화장대에 앉아서 이거저거를 막 바르더라구요.
서로 등진 채 제가 물어봤죠
이거 다 니꺼야?
내꺼도 있고 엄마꺼도 있고 ~
머리를 말리면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넌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데?
무슨 스타일 ?
그냥 여자들 옷 입는거~
아.. 난 특별히 그런건 없는거 같아
그래애?? 음~
여기서 뭔가 센스를 발휘해야 될거 같아서
너 처럼 옷 입는거 좋아.
라고 말하니
그건 내가 이쁜거거든!?
네.. 결국 그녀는 저 말을 하고 싶어서 물어본거였습니다 -_-;;
그녀가 머리 말리는걸 보니
좀 쳐다봤더랬죠...
막 씻고 나온 여자 얼굴은
평소보다도 더 어려보이는거 같더라구요.
홍조도 조금 띄고... 안 그래도 그녀는 피부가 하얗고 좋았습니다.
제가 쳐다보는걸 안 보는척 하면서 그녀는 계속 머리를 말리더니
왜 자꾸 그렇게 봐 쑥쓰럽게~
라고 콧소리 섞인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흠흠 ..
안 그러던 그녀가 그러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방어적으로 나온 말이
못생겨서...
였습니다.
못생겨서.. -_-;;
이 말은 마법의 말입니다.
아무리 분위기가 훈훈, 화기 애애 하더라도
저 말만 하면 상대방의 정색을 볼 수 있죠 흠흠..
그녀가 진짜 마녀처럼 표정이 되더니
참 내 너도 못생겼거든?
라길래
저도
응 나도 너도
우리 둘다 못 생겼어
제가 싱글거리면서 말하니까
드라이기로 때리려고 하길래
농담이라고 바로 말 바꿨더랬죠 -_-;;
그녀는 머리가 그렇게 긴편은 아니였고
어깨에서 조금 더 내려간 정도?
였는데
제가 머리카락 끝을 만지면서
머릿결 좋다~
라니까
응 얼굴은 못 생겨도 머릿결은 좋아 ~
라고 빈정대길래;;
그건 그렇지라고 할까 고민을 잠시... 하던 차에
후드티를 갑자기 벗는 겁니다.
진짜 냉큼요.
여자들은 보통 후드티 같은거 벗을 때
팔 하나씩 빼고 어깨로 빵집 문여는 여자처럼 한 상태에서
안에서 위로 휙 벗잖아요?
근데 남자처럼 손을 x처럼 해서 한번에
휙~ 벗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안에 민 소매? 같은 걸 입고 있더라구요.(사실 당연한 건데 왜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_-;)
그녀가 머리를 갑자기 뒤로 올려서 묶는데... 그녀는 목 부분이나 쇄골 있는데 하얗더라구요... 피부도 얇은지 빨간 실핏줄도 잘 보이고 말이죠..
쇄골을 따라가다 보니 그녀의 민소매? 블라우스라 하나요. 그게 좀 비칠 정도로 얇아서
그녀의 속옷*-_-* 색깔이 보이는데... ..검정색..
저도 모르게
속옷은 검정색만 입어?
라고 말하고
왠지 아차.. 싶었습니다.
사실 별것도,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20대 초반이고.. 또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모든게 다 조금은 무섭고 조심스러웠던거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좀 찐따 같..흑흑
그녀는 제 말에
아니~
라고 하더니
서랍장을 갑자기 열더라구요.
그러더니
노란색... 가리개를 꺼내더니
자기 가슴 부위에 갔다대고
봐 노란색도 있지 ~
하면서 이색 저색 속옷 자랑을 -_-;;
한 10개쯤 보고 나서 제가 이제 안 보여줘도 돼 ~
라고 하니까 다음 서랍장도 열라고 하길래 됐다고 했죠
그러니 절 보고
갑자기 배시시~ 하고 웃더니
나 그렇게 볼품없진 않지?
라면서 절 보고 옆으로 한번씩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응 매력있어.
라고 하니까...
(근데 그녀의 체구는 좀 작았지만 상체는 그냥 적당하니 보기 좋았고.. 하체도 힙*-_-*만 좀 발달해 있고.. 다리는 날씬날씬했더랬죠)
그러니 처음 꺼내준 노란색을 보여주더니
나 비컵이야 비컵 흐흐
이라면서 또 가슴 있는데 맞춰보길래
왠지 남자들은 그런 상황에서 부정하고 싶잖아요?
안될거 같은데 뭐 이런식으로 ㅎㅎ
저도 똑같았죠 -_-
안될거 같은데... 를 시전했습니다
브라로 한대 맞을; 줄 알고 은근 기대했었는데
그녀가 절 보고
요놈 봐라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 발자국 오더니
제 왼손을 잡고 귓속말로 말하더군요.
만져 봐도 돼
감사합니다.
from CLIEN+
웬만하면 있는 그대로 다 쓰고 싶은데...
그것 보다도 모공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요령있게 잘 써보겠습니다...^_ㅠ
열심히 썼는데 신고 받으면 아쉬울거 같아요 ㅎㅎ..
만져봐도 되라는 글 보고
다시 올린 1인 ㅎㅎ
만져봐도 되라는 글 보고
다시 읽고 이제 댓글 다는 1인 ㅎㅎ
from CLIEN+
ㅠㅠㅠㅠㅠ
from CLIEN+
from CLIEN+
선리플! ⓗ
나쁜 사람~ 나쁜 사람~
카라바죠님 납치해서 계속 글 쓰게만들어야겠어요.
이건 무슨학개론인가요
from CLIEN+
from CLIEN+
나쁜사람~ 나쁜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from CLIEN+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