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갑자기
이제 가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딜 ??
이라고 물으니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우선 비가 좀 내리는 거 같아 좀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아까 주차장으로는 금방 가더라구요
2~3분 정도 걸렸나...
근데 지하로 안 내려가고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영 아무 말도 안하니 불안 하더라구요..
들어간 건물이 조선?웨스턴? 호텔이였습니다.
그래서 .. 헐... 웬 호텔에 왔지.. 아까 내가 들어간 주차장이 호텔이였구나... 호텔 가봤냐고 물어봐서 안 가봣다고 하니 온건가..
아니 호텔은 왜 온거지... 서.. 설마 *-_-*.. 아 .. 아닐꺼야 설마... 아니겠지 하하 아니겠지 ... 이상하잖아... 근데 아까 예약한건 뭐지..
아는 사람 만나러 온건가.. 뭐지..
라고 생각하던 중
데스크 쪽에서 뭐라 잠깐 말하더니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사실 뭔가 말을 더 하려고 했는데
뭐.. 상황도 잘 안나오고
네 표정도 안 좋고해서...
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발 끝만 쳐다보면서요..
내 나름대로 준비한거니까 그냥...
그냥 기분 좋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겁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런 소리를 하고 앉아 있으니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허허...
그래서 제가 ..
아니.. 그래도 이런 장소는 우리가 오기엔 너무 안 어울리는거 같은데...
라고 하니...
나도 알아.
그래도 오늘만.
또 오자고 안할게. 이미 예약도 다 했어..
라는 겁니다..
아니 그래도.. 라고 하면서
제가 말을 아꼈죠...
좀 마이웨이 스타일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20대 초반 남녀가 호텔에 8시에 오는 것도 이상하고...
그것도 여자가 먼저 뭔가 준비해서 온거라니...
그 순간에 왠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드는게
그녀가 마치 순종적인? 여친의 입장으로 나에게 애원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묘한 승리감에 살살 취해오를 때 쯤
띵
하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녀가 지하1?2? 층을 누르더군요.
호텔은 지하에도 객실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니
문이 열리더라구요...
로비?가 약간 좀 이상하긴 했는데
호텔은 가본 적이 없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녀가 갑자기 손을 잡더라구요...
그리곤 그녀가 이끄는 대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이제 가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딜 ??
이라고 물으니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우선 비가 좀 내리는 거 같아 좀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아까 주차장으로는 금방 가더라구요
2~3분 정도 걸렸나...
근데 지하로 안 내려가고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영 아무 말도 안하니 불안 하더라구요..
들어간 건물이 조선?웨스턴? 호텔이였습니다.
그래서 .. 헐... 웬 호텔에 왔지.. 아까 내가 들어간 주차장이 호텔이였구나... 호텔 가봤냐고 물어봐서 안 가봣다고 하니 온건가..
아니 호텔은 왜 온거지... 서.. 설마 *-_-*.. 아 .. 아닐꺼야 설마... 아니겠지 하하 아니겠지 ... 이상하잖아... 근데 아까 예약한건 뭐지..
아는 사람 만나러 온건가.. 뭐지..
라고 생각하던 중
데스크 쪽에서 뭐라 잠깐 말하더니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사실 뭔가 말을 더 하려고 했는데
뭐.. 상황도 잘 안나오고
네 표정도 안 좋고해서...
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발 끝만 쳐다보면서요..
내 나름대로 준비한거니까 그냥...
그냥 기분 좋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겁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런 소리를 하고 앉아 있으니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허허...
그래서 제가 ..
아니.. 그래도 이런 장소는 우리가 오기엔 너무 안 어울리는거 같은데...
라고 하니...
나도 알아.
그래도 오늘만.
또 오자고 안할게. 이미 예약도 다 했어..
라는 겁니다..
아니 그래도.. 라고 하면서
제가 말을 아꼈죠...
좀 마이웨이 스타일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20대 초반 남녀가 호텔에 8시에 오는 것도 이상하고...
그것도 여자가 먼저 뭔가 준비해서 온거라니...
그 순간에 왠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드는게
그녀가 마치 순종적인? 여친의 입장으로 나에게 애원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묘한 승리감에 살살 취해오를 때 쯤
띵
하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녀가 지하1?2? 층을 누르더군요.
호텔은 지하에도 객실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니
문이 열리더라구요...
로비?가 약간 좀 이상하긴 했는데
호텔은 가본 적이 없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녀가 갑자기 손을 잡더라구요...
그리곤 그녀가 이끄는 대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웨스틴조선 지하는 식당가죠 (=3=3)
밥먹고 땡.
이러면 싱고.
죄명: 낙 to the Sea.
하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군요..
여기서 끊으셨어야....
호텔 지하는 숙박 장소가 아니니 일단 식사부터인가요?
이거 아닌가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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