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갔던거 같습니다...
30~40분 ?
동생에게 어디 정류장이라 들어서 노선표를 봐두어
2정거장 전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집까지 데려다 주는 것 보다는... 동생이 그래도 아가씨를 건네 받아서(?) 집에 보내는게
여러모로 보기 아름다울거라는 생각이였죠...
게다가 혼자 살고 있었다는걸 동생을 통해 안게 아니라면 좀 낫겠지만... ^_ㅠ 직접 들은 내용이니...
동생이 전화를 바로 받더라구요... 어디쯤 오셨냐고 묻길래 어디라고 말했더니
그러면 잘 부탁드린다는 겁니다..... -_-;;? 응?
알고 보니 동생은 기숙사 ? 고등학교 그런 곳이여서 지금 따로 산다고.. .험험...
도어락 비밀번호가 몇번이라고 말까지 해주더라구요...
허허... 매형을 만들고 싶었는지.. 허허..
어찌어찌 내려서 동을 찾아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목 근처가 뜨끈 뜨끈 하더라구요...
뭔가 좀 건덕건덕한게 줄줄 흐르는거 같기도하고... 험험.. ㅠㅠ (나중에 안 사실로는 버스를 잘 못탄다고 했습니다.)
우여곡절 어떻게 도착하니
경비원 분께서 잡으시더라구요... 몇호사냐고...
몇호라 말했더니... 거긴 처자 혼자 사는덴데.. 라고 하시길래
제 등에 토좀비를 보여주며 이 좀비라 말했죠...
그러니... 뭔가 인신매매범 바라보는 듯이 쳐다보면서...
안된다고 말은 안하지만 딱히 들여보내주지 않는 겁니다....-_- 하하하...
저 .. 아저씨 저 차 끊킬 시간 다되간다고.. ( 사실 아마 끊켰을겁니다.)
들어가야 된다고 하니.. 키로 문 여는 곳도 아닌데 어떻게 들어가냐고 묻길래
비밀번호 안다고 하니.. 더이상 그 아저씨도 명분이 없었는지..
그 대문? 이라 해야하나요. 그 유리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16층짜리 아파트였는데 그녀는 15층에 살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청소는 누가하나..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여하튼
막상 집안으로 들어가니 긴장 풀려선지 몸도 더 힘들고
이쁘고 나발이고 그냥 침대에 던져버리고 싶었는데
건덕건덕한 것들 때문에 .. 그러지도 못하고
우선 쇼파에 뉘이고 전 화장실에 들어 갔습니다.
아아.. 좋은 향기.. *-_-* 가 나더라구요.
대충 상의만 벗어서 낚아 내고 .. 샤워까지 하긴 좀 그래서... 아니 샤워를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띠디디딕 하면서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from CLIEN+
숨겨둔 남치니?? ⓗ